참고로 키 178에 몸무게 110이에요
한심하죠.
먹어서 찐거에요
운동의지없구요
입으로만 나불대네요
진짜 요즘같아선 이혼소리가 심장에서부터 들끓어오릅니다
연애할때만해도 이정도 아니었고
맨날 일 핑계로 "안"빼요.
시댁가면 그래도 저런아들 안쓰러워서 한상 차려주십시다.
살은 저더러 빼게 하라고 하시구요 ( 왜 내가 빼줘야하는지)
뭐라고 말해도 안들으니 차라리 저러다 한번 쓰러져서 뼛속부터 겁 좀 먹어봐라 하는 나쁜생각마저 들어요.
남편이 싫으면..이런 생각도 안할거에요.
자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다이어트 좀 했음 싶은데..
어떻게 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시댁식구들한테 욕 진탕 먹게 되더라도 한번 미친짓이라도 해볼까 싶습니다.
글이 다소 격앙된점 죄송합니다. ㅠㅠ
어떻게 살찐 저 사람보다 제가 더 절박하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