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자취녀, '아파트'가 원룸, 다세대보다 훨씬 안전한가요?

싱글자취녀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2-12-05 10:52:32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던 30대 초중반입니다. 

회사가 이전을 하면서 편도 1시간 20분이 걸리게 되어 독립을 하려고해요.

 

회사가 선릉역 포스코 근처라 개포주공아파트나 회사 근처 원룸, 작은빌라들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개포주공아파트가 워낙 겉보기가 낡고 특히 11평은 구조가 좋은 편은 아니길래 좀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원룸보다는 방도 2개이고 여유가 있어서 그점은 좋은 것 같아요.

 

전에 82에서 아파트가 훨씬 안전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주로 가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지요? 슈퍼, 빵집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원룸이나 다세대는 좀 위험할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고민은

10% 이상 손해보고 있는 펀드들을 깨기가 아까워서 8,000만원 미만선을 알아보고 있는데

여러 선택요인 중 결정내리기가 어려워서 조언을 부탁드려요.

 

1안. 부담없는 선에서 방 두개의 개포 주공아파트 11평으로 해야 할 지

       >>>약 8,000만원 / 버스타고 편도 30분

2안. 동일가격에 좀 더 깨끗한 원룸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을지

       >>>회사 근처

3안. 손해보고 있는 펀드를 깨거나 대출을 받아서, 13평이 개포 주공아파트로 하는 것이 나을지

4안. 펀드를 깨거나 대출을 받아서 회사 근처 원룸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을지

 

현명하신 82 선배님들의 짧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0.127.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5 10:54 AM (211.237.xxx.204)

    회사는 가까운게 무조건 좋긴 한데
    아파트가 훨씬 안전하고 안정감있기는 합니다.
    주변이웃들의 참견이 좀 있을수 있지만 평수 작다면 거의 싱글족일테니
    그럴일도 없을테고요.

  • 2. ..
    '12.12.5 10:54 AM (1.241.xxx.188)

    펀드깨더라도 보안 잘 되어있는 오피스텔에 한표요~빌라 원룸 말구요

  • 3. 1번
    '12.12.5 10:55 AM (1.244.xxx.166)

    1번아파트가 얼마나 낡았는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원룸,다세대보다는 아파트가 방음도 나은것 같구요.
    출퇴근시 진입로의 안전도도 아파트가 나은편이고
    택시 내리기도 훨 편하실거같아요.

  • 4. 아파트가 좋지요
    '12.12.5 10:59 AM (122.40.xxx.41)

    소형아파트로 회사근처가 좋을듯 합니다.
    무조건 가까운게 좋아요

  • 5. ...
    '12.12.5 11:02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일반적으로 아파트가 방음도 더 잘되고 안전한건 사실인데
    개포동 주공 정도 연식이면 배관부터 화장실 부엌까지 완전 올수리한 집 아니라면 (올수리는 더 비쌈)
    들어갔다가 맨날 주인한테 전화해서 수리해달라고 하거나
    치워도 치워도 티도 안나는 짜증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아파트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저라면 펀드 깨더라도 오피스텔이요.

  • 6. ...
    '12.12.5 11:04 AM (121.129.xxx.43)

    그런데 개포주공은 아주 오래된 5층짜리 아파트 아닌가요?
    현관에 CCTV도 없는데..
    여기서 말하는 아파트란 적어도 최근 10년 내외에 지어진 CCTV 있고 그런 아파트 말하는거죠.
    개포주공이라면 원룸 다세대나 비슷하지 싶네요.
    오히려 요즘 신축 원룸들 보안 잘된집 많아요.
    CCTV에 도어락에...
    새 아파트 아닌담에야 회사 근처 원룸이 훨씬 낫죠..
    그리고 제가 20살부터 36살인 지금 원룸도 살아보고 아파트도 살아보고 오피스텔도 다 살아봤는데
    돈 별로 없으면 원룸 살아도 크게 문제 없어요.
    대신 저층 말고 3~5층 원룸으로...

  • 7. .......
    '12.12.5 11:05 AM (115.95.xxx.139)

    낡은 아파트라도 아파트 추천합니다.
    도배와 장판 제일 저렴한걸로 하면 50만원이면 할수 있구요,
    저희 대딩 딸아이도 오래됐지만 15평짜리 아파트 도배 장판하고 들어갔더니
    깨끗하고 방음 잘되고 안정감 있어서 무척 좋거든요.

  • 8. ...
    '12.12.5 11:19 AM (218.234.xxx.92)

    아파트는 도둑이 밤에 들지 않아요. 주로 낮에 빈집털이...
    이게 더 안전하다는 거에요. 사람이 다치지 않으니..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은 싱글 여성 노리고 아예 밤에 도둑/치한이 출몰함.

  • 9. 그런데
    '12.12.5 11:23 AM (218.154.xxx.86)

    어차피 집을 구해 나오시는 거면,
    회사까지 도보 가능한 거리로 구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출퇴근 피로 무시 못하거든요..
    그리고 회사 사람들에게는 집의 위치를 가르쳐 주지 마세요.
    괜히 회식하고 자고 가겠다는 사람들 생길 수 있으니까요..

  • 10. ..
    '12.12.5 11:49 AM (115.178.xxx.253)

    회사가 선릉역 근처 포스코라면 도보로 다닐곳에 집을 얻기는 어려울거구요.
    여자 혼자라면 빌라 보다는 규모있는 오피스텔이나 아파트가 좋겠어요.

    오피스텔 작은 규모는 안됩니다. 원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보안이라서요.
    큰길에서 가깝고 보안이 좋은곳으로 알아보세요.

  • 11. 원룸..
    '12.12.5 11:55 AM (203.231.xxx.70)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룸은 불편해요. 특히 방, 주방, 거실 분리 안되어있는데는 음식 한번 해먹으면 옷에 냄새베서 안빠지기도 하고, 여러모로 방하고 주방이 분리되어있는데가 좋아요.
    그리고 이제 자취를 시작하시는거면 가구나 가전제품이 거의 없으실텐데 아파트 들어가시면 그런것도 다 사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요즘 풀옵션 빌라나 오피스텔들 많은데 그런 쪽 알아보세요.

  • 12. 가족단위옆에사는게
    '12.12.5 12:12 PM (59.12.xxx.117)

    아파트건 빌라건 가족단위옆에 사는게 안전
    제친구는 선릉 gs수퍼부근 빌라에 사는데
    초입입구는 오히려 북적여서 밤에도 안 무섭고
    주인이 맨 윗층에 거주하고 번호키의 연속인 철통보완이라 안전하고 조용하고
    위아래옆집다 가족단위가 거주

    저 나와 사느라고
    살기좋다는 도시 살기좋다는 아파트 사는데
    거의 실버타운 수준의 조용함과 밤길에 아무도 안 다니고
    1인 2인가족이 대부분이니 그게 더 무섭더라구요
    오피스텔도 무섭고
    무슨 일 생길때 도와줄 수 있는 이웃이 있어야 심리적으로 안정되는듯

  • 13.
    '12.12.5 12:28 PM (59.25.xxx.110)

    저는 오피스텔을 추천해요.
    낡은 아파트는 오히려 더 보완이 취약하고, 겨울에 춥고, 여름엔 덥고, 지저분하고..
    혼자 살꺼면 깔끔한 풀옵션 오피스텔에 사세요~
    요즘에는 오피스텔 입구에 보완 현관 되어있고, 너무 골목 들어간곳만 아니면 크게 안위험할 것 같아요.

  • 14. 싱글자취녀
    '12.12.5 2:35 PM (210.127.xxx.1)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개포 주공아파트는 너무 낡고 보안도 문제가 있는 모양이네요.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종합해보니
    선릉역 근처의 소형아파트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고, 오피스텔이나 주방분리 원룸으로 알아봐야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459 사람을 아래위로 쳐다보는건 ᆢ 7 궁금 2013/02/04 2,088
214458 강릉에서 경남 고성으로 이사가는데... 1 이사업체 2013/02/04 596
214457 서영이 바뀐 헤어스타일 퍼머가 아니라 고데기죠? 7 서영이펌 2013/02/04 3,421
214456 오늘부터 새로운삶 시작합니다~!! 1 시작~!! 2013/02/04 924
214455 사모가 또 돈 빼갔네요. 15 ... 2013/02/04 13,722
214454 2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04 378
214453 카톡계정이 도용당해서 다시 재가입했는데 ᆢ 찜찜해 2013/02/04 878
214452 국정원, 정치공작 가리려 ‘고소’로 협박하나 1 샬랄라 2013/02/04 352
214451 서울시장님이 뉘신지 8 음.. 2013/02/04 1,590
214450 출연 배우의 무대 인사가 있다길래 베를린 보고 왔어요. 7 2013/02/04 2,307
214449 수학문제 풀이 부탁드립니다 3 수학문제 2013/02/04 476
214448 보육료신청 2 만5세 2013/02/04 805
214447 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04 439
214446 강아지 예방 접종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13/02/04 499
214445 정신없는 엄마덕분에 노숙자패션으로 학교갔어요 29 미쳤나봐요 2013/02/04 12,805
214444 경찰, 또 다른 국정원 댓글직원 적발? 1 뉴스클리핑 2013/02/04 454
214443 체험학습 신청 미리 안하면 안되는거겠지요? 5 중딩 2013/02/04 944
214442 학교서 이제야 문자를 보내다니.. 109 경기 2013/02/04 15,237
214441 자궁초음파검사전 물마시는거요... 5 자궁초음파 2013/02/04 5,221
214440 아침부터 죄송하지만 옷 색깔 좀 골라주세요!!(쇼핑관련) 14 골라주세욤^.. 2013/02/04 1,412
214439 서울 오늘 등교시간 늦춰졌나요? 14 ㅇㅇ 2013/02/04 1,859
214438 외로와요 4 캬바레 2013/02/04 1,064
214437 미란다커가 너무 좋아요 5 고민 2013/02/04 2,255
214436 40대 체크 미디 길이 치마 2 체크 2013/02/04 1,093
214435 아들내미 손톱이 하얗게되더니 빠지려하네요.병원가봐야할까요?.. 2 6살 2013/02/0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