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에선 이정희가 막말한 듯 보도하는데 참 웃음이 나옵니다.
박근혜처럼 고상하게 상대편에게 네가티브 공세하면 괜찮고 이정희 처럼 "당신 떨어트릴려고 나왔다면" 막말인가요?
그리고 먼저 이상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 사람이 박근혜 후보입니다. 후보 사퇴해도 돈운운 하며 모욕감을 일부러 준 사람이 누구지요? 웃으면서 차분하게 말하면 그것은 괜찮나요?
저는 방송과 언론에서 한번도 정치 15년 경력이 있는 박근혜와 그 아버지 박정희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해본적이 있는 지 모르겠어요. 지금 해방 후 몇년인데 아직도 친일인명사전도 박근혜 후보때문에 못했고 친일청산도 못했잖아요?
이정희가 공격적인 발언을 했지만 발언수위는 평소의 어투와 큰 차이가 없었어요.
단지 토론중에 오해는 살 수 있겠다고 생각한 점은 문후보와 박후보가 일단 나이가 있어 대단히 어르신 같아서 이정희처럼 젊은 후보가 공격적인 비판을 한다면 어른들이 볼때는 "토론"임을 망각하고 버릇없어 보이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왜 아이가 자기 생각을 또박도박 말하면 옳다고 생각해도 맹랑하다고 생각하잖아요?
거침없고 사실에 기반한 발언을 공격적으로 했을 뿐 비난이나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말한 내용은 없는데요.
무슨 배려요? 언론과 방송이 박근혜 쉴드 쳐주고 후광효과 만들어 주고 선전해주고 광고해 주고 그 속에 진실은 없는데 무슨 배려가 더 필요하지요?
오히려 박후보는 대단히 침착하고 부드럽게 말했지만 상대방을 종북으로 몰아가려는 네가티브 공세와 진실이 아닌 사실을 그런척 말했습니다. 겉은 부드러웠으나 속은 날카로운 비수를 갖고 있었지요.
이정희는 언론에 묻힌 한미 FTA 독소조항, 강정마을 해군기지등의 중요한 사안들을 제대로 문제제기 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