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린 글중에 70년생이 뭐 학교 그만두고 방직공장 간 글이 있었는데..
1. 음
'12.12.5 7:45 AM (211.246.xxx.153)제가 70년생인데 중학교졸업하고 가는 아이들도있구 더형편어려운애들은 졸업도 못하고 가는애들도 있었어요 반에 한두명정도는 되었답니다
제시누이 63년생 67년생 둘인데
둘다 중학교도 졸업못했구요
아들인 남편은 고등학교졸업후
대학들어가서 자기가벌어 다녔답니다2. 진
'12.12.5 7:56 AM (211.234.xxx.105)71년 생인데. 진짜 반에서. 2-3명은 중학교도 방직공장야간가던게 생각나네요.
3. 통계
'12.12.5 7:58 AM (112.159.xxx.25)통계를 보면
70년생의 초등학교 취학률은 97%가 넘는 데 70년대생들이 중학교 입학하는 해인 83년 중학교 취학률은 75% 정도 됩니다.
즉 70년생들은 초등학교는 거의 다 갔다고 할수 있지만 중학교는 3/4정도만 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케바케는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중학교 취학률이 90% 넘는 시기가 90년대 입니다.
이건 팩트니 믿으세요.4. 모름지기
'12.12.5 8:17 AM (211.36.xxx.190)저는 71년생인데 초등학교 동창들 중에 중학교 진학 안한 친구 2명있었고 ㅡ중학교 동기들 중에 고등학교 진학 안한 친구들은 5-6명 되는것으로 기억해요. 그중 여자애들은 대부분 방직회사에서 야간으로 운영하는 고등학교로 갔었어요.
5. ...
'12.12.5 8:17 AM (14.32.xxx.170)신경숙의 '외딴 방' 보세요.
그 작가가 63년생인데,
서울에 올라와 공장에서 일하며 야간학교에 다니는 모습이 그려지죠.
그 학교를 방문하옵신 영부인 (! - 이순자)에 대한 묘사도 있고요.
제가 62년생인데, 어렸을 때 서울 변두리인 저희 동네에 작은 하청 공장들이 많았어요.
시골에서 올라온 여자애들이 많이들 일했지요.
아직도 눈에 선해요. 못먹어서 키 작은 여자애가 그 키도 펼 수 없을 정도로
낮은 다락방에서 미싱을 돌리던 모습...
제 어머니가 그 하청공장에 물건 갖다주러 갔을 때 따라가서 보았거든요.
어머니와 함께 있는 저를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던...그 눈길...
정말 미안했었어요.6. .....
'12.12.5 8:23 AM (110.70.xxx.125)71년생인데 대도시 중학교 한반에 3명정도 공장에서 일하며 야간고등학교 다니는곳으로 갔어요...
7. 69년생들인데
'12.12.5 8:29 AM (121.162.xxx.47)저희 학교에서도 고등학교 못가고 공장 다니는 애도 있었고..
식모살이하면서 중학교 다니는 애들도 몇 있었어요..8. .....
'12.12.5 8:30 AM (116.37.xxx.204)내가 못보고 못 듣는, 모르는 세상이 존재하지요. 그걸 부정하면 안되지요. 설령 내가 그 세상에 속해있지 않더라도요.
9. ^^
'12.12.5 8:47 AM (1.243.xxx.44)저 89년에 대학졸업하고, 다음해에 대전에 있는 방적회사부설 산업체학교에 기간제로 나갔어요. 중학교부터 있는 학교요. 3교대 근무라 선생들도 아침수업부터 밤수업까지...
89년도에도 초등졸업하고 중학교,고등학교 보내준다는 말 듣고 산업체중고로 오는 아이들 있었다는 말이죠.
수업도 부실하고... 졸려서 졸고 있는 아이들 깨우지도 못했어요. 가슴 아파서...
학교식당 급식도 부실... 장학사 오는 날만 급식짱이었어요.10. 74년생
'12.12.5 8:51 AM (180.71.xxx.53)공부 잘 하던 중학교 동창이 고등학교를 공장다니면서 갈 수있는 기숙야간학교를 갔어요
집안이 어무 어려운친구라 담임샘이 많이 안타까와 했던 기억이 나네요11. 뭐로
'12.12.5 8:58 AM (123.213.xxx.83)그때만 해도 복지같은 개념 별로 없었져.
자신의 가난은 자신이 구제하는거란 개념.
70년생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예요.12. ...
'12.12.5 9:35 AM (218.234.xxx.92)지금도 찾아보면 그런 아이 있겠죠. 공장 대신 술집이나 알바 전전하는...
저 69년생인데 초등학교-중학교 못가는 아이도 한반에 한두명 있었고 (저희 때 중학교는 의무교육 아님)
중학교 다니다가 돈 없어서 자퇴한 반 친구도 있었어요. 그 친구가 담임선생님과 반 아이들 앞으로
편지 보내와서 그거 읽어주는데 "선생님, 저 학교 다니고 싶어요, 학교 다니게 해주세요" 라는 글에
반 아이들이 대성통곡..
지금만 해도 복지 시설도 있고, 자선가나 기업 후원금도 많지만 그때는 그런 것도 없었어요.
넉넉한 시절도 아니니(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아이들끼리 용돈을 모아서 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중학교-고등학교에서는 더 심했고요. 한반에 50~60명이었는데 인문계 고등학교를 20명 정도만 갔어요.
상고 가는 아이가 훨씬 많았죠. 당연히 대학 안간다는 전제, 그리고 학비가 싸다는 전제..
저는 지방 대도시(광역시)에서 아버지는 공무원인 평범한 집안으로 돈 없어서 아껴쓰는 게 몸에 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반에서 상위 20%는 되는 경제력이었던 거죠.. .13. 음
'12.12.5 9:47 AM (218.154.xxx.86)저 80년생인데
저희 중학교 때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오빠랑 새언니랑 살던 아이,
도시락 못 싸와서 선생님이 그 아이 없는 자리에서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싸다주자고 하셔서
친구들이 아침마다 교무실 선생님 책상에 도시락 올려놓고
선생님이 건네 주셨거든요.
그 아이 울면서 고등학교는 공장 야간 갔어요...
잘 살고 있으면 좋겠네요..14. 있지요
'12.12.5 9:52 AM (121.166.xxx.233)74년생 저희 남편 사촌 , 주간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야간에는 고등학교 다녔어요.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그렇게 했나봐요.
(큰집, 작은집 다 어려워서 도와줄 형편이 못되어서
어쩔 수 없었나봐요.)
평범하게 자란 저는
같은 74년생인데 저는 이런 학교 있는지도 몰랐어요.
제가 듣고 본 세상이 전부가 아니구나..그때도 한번 느꼈지요.15. ..
'18.12.19 4:02 AM (119.198.xxx.113) - 삭제된댓글야간학교 봉사할 때 어르신들
그 소중한 마음이 조금 더 이해가 되네요.
이후로 수년간 여기저기서 알게 된 것들을 그때도 알았으면
더 잘 해드릴 수 있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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