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의 자리가 전혀 없네요.

;; 조회수 : 5,215
작성일 : 2012-12-04 21:48:19
오늘 토론 시작하기전에 지인이랑 얘기하는데 지인이 그러더군요.
아마 문재인은 박근혜가 아니라 이정희가 훨씬 더 무서울거라고.
이정희야 어차피 당선가능성이 없으니 대놓고 미친짓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에이 빨갱이들 하는 꼬라지 싫어' 하면서 싸잡아서 문재인한테도 신물낼 거라고,
그걸 아니까 문재인이 마치 시한폭탄 안고 있는 기분일거라고.

사물을 보는 안목이 있는 지인인데 뚜껑 열어보니 진짜 그렇게 됐네요. 

시종일관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해서 같은 진보진영 후보한테 똥물 끼얹고 있는데
문재인 후보 지지자님들은 오히려 칭찬하는 걸 보니 돌아가는 게 전혀 안보이나봐요.


게다가 하나 더.
문재인의 자리가 없어졌어요.

이 토론은 누가 봐도 이정희가 작정하고 박근혜 까고 있는 자리예요.
거기에 대답하는 건 박근혜고요.

분명 국민들이 알아야 할 것은 박근혜와 문재인의 차이인데
0.3퍼센트 후보가 2위 후보 밀치고 자기 판을 만들어놔서 문재인의 존재감이 전혀 없어졌어요. 


제일 놀라운 건 저렇게까지 팀킬을 잘해주는데도 잘한다고 박수치는 문지지자들입니다.
대단해요.;; 어쩜 그렇게 사고가 단순한지.
하긴 그러니까 이정희가 그렇게까지 진보에 똥물을 끼얹었는데도 
금세 까먹고 멋있다 잘한다 속시원하다 소리가 나오는거겠죠. 

다 필요없고 내일 발표될 지지율 한번 보세요.


IP : 182.218.xxx.2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9:49 PM (182.219.xxx.30)

    이건 또 무슨 소리?
    작전 바꿨어요?

  • 2. 아뇨
    '12.12.4 9:49 PM (14.52.xxx.114)

    문재인님은 당당하고 중심을 잡는 믿음직한 모습입니다. 더더욱

  • 3. 해피맘
    '12.12.4 9:49 PM (61.83.xxx.90)

    그게 걱정이라는겁니다.. 속은 시원하지만 아무래도 도움이안되는일을 벌인듯.

  • 4. ㅋㅋㅋ
    '12.12.4 9:49 PM (121.144.xxx.151)

    이럴줄 몰랐어. 하고 있을듯,
    쌈닭구경하게될줄 꿈에도 몰랐겠죠.

  • 5. ...
    '12.12.4 9:50 PM (221.138.xxx.129)

    낼 지지율도 조작할거 같은데....
    19일에 보죠

  • 6. 아뇨
    '12.12.4 9:50 PM (58.121.xxx.138)

    젠틀하게 잘하셨습니다.
    정말 꺠끗한 사람이라는 거 느꼈습니다.

  • 7. 행복
    '12.12.4 9:50 PM (59.18.xxx.93)

    문재인 후보님 너무 신사적, 너무 저자세.. ㅠ
    이번토론 전혀 이득될 게 없을 듯

  • 8. ..
    '12.12.4 9:50 PM (203.226.xxx.54)

    그렇다고 같이 막 터트릴 순 없죠

  • 9. ...
    '12.12.4 9:51 PM (14.52.xxx.249)

    이견있습니다. 오히려 젠틀하고 귢령감각있는 게 돋보이는 면도 분명 있었어요.

  • 10. 그래도 이정희가 해준것
    '12.12.4 9:51 PM (121.125.xxx.183)

    론스타/ 다카키마사오/ 6억/ 다 이정희가 터트려져서 지금 사람들 검색하고 있어요
    좋은 효과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정희 나중에 사퇴할듯....오늘 토론보니 그럴거 같네요.

  • 11. ㅇㅇㅇ
    '12.12.4 9:52 PM (115.161.xxx.129)

    아마 문재인까지 이정희처럼 굴었으면 더 표 깍아먹었을껍니다 무슨소리 ㅋㅋ

  • 12. ..
    '12.12.4 9:52 PM (110.14.xxx.9)

    문후보의 승리죠. 가장 점잖으시고 돋보이시네요. 진정성이

  • 13. ㅇㅇ
    '12.12.4 9:52 PM (218.38.xxx.231)

    저는 대구알찜이요~
    임화트에서 공책만한 알 오천원에 사다가 포식해요~

  • 14. 뭔~~~~~
    '12.12.4 9:52 PM (182.222.xxx.150)

    개소리십니까?????????

  • 15. ㅇㅇㅇ
    '12.12.4 9:52 PM (218.38.xxx.231)

    알밥으로 맛나게 먹어요~~

  • 16. 애구구
    '12.12.4 9:53 PM (121.164.xxx.91)

    토론 보지도 않고 지령받았나봐요ㅋㅋ 오늘 완승입니다

  • 17. 메롱이다
    '12.12.4 9:54 PM (221.140.xxx.12)

    벌써 지침 나왔어요?
    같은 진보진영 후보에게 무슨 똥물을 끼얹어요? 박근혜한테 듬뿍 얹어줬구만. 마지막 한방울까지 탈탈 털어서.
    국민들의 체증 내려주고 피로감 감소시켜 준 것만도 큰 몫 했고요. 박근혜 맹공격함으로써 박근혜 실상 까발리는 데 더할 수 없이 잘했어요.

  • 18. ㅐㅐ
    '12.12.4 9:54 PM (211.222.xxx.68)

    위에 ㅇㅇ 님 죄송요.
    댓글이 다들 심각해서 제댓글 지웠더니...

  • 19. 오늘
    '12.12.4 9:54 PM (121.144.xxx.55)

    이정희 너무 나갔지요. 표 깍아먹게 생겼어요.

  • 20. 대박 이정희~~
    '12.12.4 9:55 PM (211.182.xxx.253)

    오늘 간만에 재밌어요~~

  • 21. ....
    '12.12.4 9:56 PM (59.18.xxx.93)

    원글님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해요.
    문재인님의 존재감이 미약해요.
    좋게 말해서 차분하고 신사적인거지... 발언하실때 지지자인 저도 집중도가 떨어지네요.

  • 22. 저도
    '12.12.4 9:57 PM (121.169.xxx.156)

    그게 걱정이 되요.
    문재인 박근혜의 대결이 되서 중도의 표를 받아야하는데 이정희가 물고 박근혜가 쫒기고..점잖으신 문재인님이 살짝 뭍힌 느낌이예요..
    토론 끝나고 나서 뇌리에 남은것은 어떤 장면일까요?
    윗글에서도 박근혜 찍으려는 분이 문재인이 아니라 이정희 찍겠다 하신다잖아요.. 이건 아닌데요..

  • 23. ..
    '12.12.4 9:57 PM (211.36.xxx.122)

    전 이분 의견에 동감해요.
    밑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이정희와 후보단일화 하면 안되요.
    이번 토론때도 문후보가 이정희 제지 했어야 해요.
    자기는 분명히 다르다는 메시지를 시청자-국민에게 전해야 했다구요.

  • 24. 오히려
    '12.12.4 10:00 PM (220.118.xxx.97)

    이정희는 너무 나갔고
    박근혜에겐 실망하고
    네거티브 없이 젠틀하게 응답잘한 문재인에게 적잖이 돌아서지 않을까요?

  • 25. ..
    '12.12.4 10:01 PM (112.222.xxx.158)

    문후보의 승리죠. 가장 점잖으시고 돋보이시네요. 진정성이 ~~~~~

  • 26. aksto
    '12.12.4 10:08 PM (218.186.xxx.245)

    문후보 구체적 답변
    박근혜 두리뭉실 신경질
    이정희 말 필요없음 육억 인증

    게임 끝

  • 27. 제 생각에
    '12.12.5 12:25 AM (125.177.xxx.190)

    숨어있는 부동층이 문후보한테 점수 많이 줄거 같아요.
    발언 내용 알차고 적당히 공격하고 태도 점잖으셨잖아요.
    저는 아주 잘하셨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676 유인촌씨 연극무대에 복귀 12 진홍주 2012/12/27 3,813
200675 도로연수 운전연수후기[런스쿨] 도로연수 운전연수 잘하는곳 초보군 2012/12/27 1,104
200674 옆을 돌아보며 함께 견뎌야 할 것 같습니다 4 죽음의그림자.. 2012/12/27 940
200673 전에 어떤분이 알려주신 모니터 밝기 프로그램 뭐였죠? 5 삐리빠빠 2012/12/27 875
200672 문재인과 함께, 우리 다시 시작해요! 4 달님톡톡 2012/12/27 1,437
200671 지난7월 MB-임태희, 왜 미국 가 김무성 몰래 만났나? 5 픽션 2012/12/27 2,371
200670 주식 증권사에서 직접거래 6 잼업따 2012/12/27 1,297
200669 영화제목 좀 찾아주세요... 5 ..... 2012/12/27 1,194
200668 유레아플라즈마라는 성병이요.. 3 2012/12/27 8,612
200667 션도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군요 1 무명씨 2012/12/27 3,463
200666 6살 큰 애가 아직도 동생 본 상처가 있나 봅니다.. 11 ... 2012/12/27 2,462
200665 북한석유? 우리나라 석유이야기 2 해와달 2012/12/27 732
200664 대학은 수학으로 결정나고 나이들수록 영어는 평준화된다는데 맞는 .. 321 고민맘 2012/12/26 26,948
200663 집앞학원 다니다가 청담레벨 테스트 받으니 딱 중간 나오네요, 어.. 4 ***** 2012/12/26 4,788
200662 폴로 사이즈 문의드려요 4 폴로 2012/12/26 1,369
200661 박그네 국채 6조 얘긴 없네요 전 이게 젤 겁나는데 15 나라빚 30.. 2012/12/26 2,182
200660 돌쟁이 딸이 너무 왈가닥인거 같은데..좀 봐주세요ㅠㅠ 12 ........ 2012/12/26 1,736
200659 다른생각하는아내 5 태양 2012/12/26 1,622
200658 아이를 사랑으로만 키운다는게 어떤건가요. 20 달의노래 2012/12/26 3,761
200657 이회창 젊었을적 사진인데 다들 보셨을라나 40 84 2012/12/26 12,866
200656 새마을 운동 발상지 ㅋㅋ 6 Ming 2012/12/26 1,371
200655 보일러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2 남쪽나라 2012/12/26 1,323
200654 레미제라블....뭐라 참 말을 할 수가 없네요 38 키키 2012/12/26 14,831
200653 채널 7번좀 보세요. 2012/12/26 1,097
200652 귤 사시면서 더달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28 추워요 2012/12/26 1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