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비 받침의 정체

새댁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2-12-04 17:28:49
첫 글인데요 (부끄^^)
아직 신혼인 새댁입니다.
친정 엄마가 오늘 고생해서 담그신 김장 김치를 보내주셨어요.
돼지 고기 사다가 수육 해서 같이 먹으라고 신신당부하시길래
목살이랑 삼겹살도 사왔습니다.
혼자서 돼지 고기 삶아 보는 건 처음이라 실패할까 봐 ㅠ 밥솥에 삶기로 했는데요,
그것도 방법을 잘 몰라서 쿠쿠 메뉴얼 꺼내놓고 보니, 만능찜 기능으로 수육 삶는 법이 나와 있네요.
그런데 그 방법에 찜판을 넣고 그 위에 고기를 올리라고 되어있는데,
찜판? 그런 게 있었나? 라는 생각을 하곤,
검색을 해보니

ㅋㅋㅋㅋㅋㅋ

하얗고 동그란 삼발이.

그게 찜판이였군요!

전 여태 냄비 받침인 줄 알고, 밥솥을 거기다 올리고 밥 펐다는 ㅋㅋㅋㅋ
쿠쿠 친절하구나, 밥 퍼담을 때 밥솥 놓으라고 받침까지 챙겨주고.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

그냥 혼자서 너무 웃겨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

IP : 221.149.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
    '12.12.4 5:30 PM (180.68.xxx.90)

    아휴~~~ 이뻐라

  • 2. 메아쿨파
    '12.12.4 6:33 PM (58.237.xxx.198)

    스텐찜판도 쿠쿠에서 팔아요..ㅎㅎ

  • 3. goquit
    '12.12.4 6:41 PM (125.57.xxx.11)

    헐 저 이글 보고 5년만에 알았습니다.

  • 4. ..
    '12.12.4 6:57 PM (1.225.xxx.2)

    귀여운 새댁이에요.
    나중에 나이들면 이런게 다 추억꺼리지요.

  • 5. 전 왜 찜판이 없죠 ㅎㅎ
    '12.12.4 6:58 PM (175.198.xxx.154)

    찜판인줄도 모르고 버렸나봐요..ㅋㅋ
    새댁이 벌써 아셨다니 20년차 저보다 더 살림내공이 있으시다능~~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681 전 부러운 게 없어요... 37 이런분계시죠.. 2012/12/27 15,187
200680 이 새벽에 떠드는 윗집. 겨울 2012/12/27 1,758
200679 아래 대선 패배 쉽게 설명한 글... 정권교체 2012/12/27 835
200678 불쌍한 계란 노른자... 지금껏 너를 박대했던 나를 반성한다. 9 나비부인 2012/12/27 3,818
200677 레미제라블 유치원생과 볼만한가요? 25 .. 2012/12/27 4,101
200676 유인촌씨 연극무대에 복귀 12 진홍주 2012/12/27 3,813
200675 도로연수 운전연수후기[런스쿨] 도로연수 운전연수 잘하는곳 초보군 2012/12/27 1,104
200674 옆을 돌아보며 함께 견뎌야 할 것 같습니다 4 죽음의그림자.. 2012/12/27 940
200673 전에 어떤분이 알려주신 모니터 밝기 프로그램 뭐였죠? 5 삐리빠빠 2012/12/27 875
200672 문재인과 함께, 우리 다시 시작해요! 4 달님톡톡 2012/12/27 1,437
200671 지난7월 MB-임태희, 왜 미국 가 김무성 몰래 만났나? 5 픽션 2012/12/27 2,371
200670 주식 증권사에서 직접거래 6 잼업따 2012/12/27 1,297
200669 영화제목 좀 찾아주세요... 5 ..... 2012/12/27 1,194
200668 유레아플라즈마라는 성병이요.. 3 2012/12/27 8,612
200667 션도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군요 1 무명씨 2012/12/27 3,463
200666 6살 큰 애가 아직도 동생 본 상처가 있나 봅니다.. 11 ... 2012/12/27 2,462
200665 북한석유? 우리나라 석유이야기 2 해와달 2012/12/27 732
200664 대학은 수학으로 결정나고 나이들수록 영어는 평준화된다는데 맞는 .. 321 고민맘 2012/12/26 26,949
200663 집앞학원 다니다가 청담레벨 테스트 받으니 딱 중간 나오네요, 어.. 4 ***** 2012/12/26 4,788
200662 폴로 사이즈 문의드려요 4 폴로 2012/12/26 1,369
200661 박그네 국채 6조 얘긴 없네요 전 이게 젤 겁나는데 15 나라빚 30.. 2012/12/26 2,182
200660 돌쟁이 딸이 너무 왈가닥인거 같은데..좀 봐주세요ㅠㅠ 12 ........ 2012/12/26 1,736
200659 다른생각하는아내 5 태양 2012/12/26 1,622
200658 아이를 사랑으로만 키운다는게 어떤건가요. 20 달의노래 2012/12/26 3,761
200657 이회창 젊었을적 사진인데 다들 보셨을라나 40 84 2012/12/26 1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