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비 받침의 정체

새댁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2-12-04 17:28:49
첫 글인데요 (부끄^^)
아직 신혼인 새댁입니다.
친정 엄마가 오늘 고생해서 담그신 김장 김치를 보내주셨어요.
돼지 고기 사다가 수육 해서 같이 먹으라고 신신당부하시길래
목살이랑 삼겹살도 사왔습니다.
혼자서 돼지 고기 삶아 보는 건 처음이라 실패할까 봐 ㅠ 밥솥에 삶기로 했는데요,
그것도 방법을 잘 몰라서 쿠쿠 메뉴얼 꺼내놓고 보니, 만능찜 기능으로 수육 삶는 법이 나와 있네요.
그런데 그 방법에 찜판을 넣고 그 위에 고기를 올리라고 되어있는데,
찜판? 그런 게 있었나? 라는 생각을 하곤,
검색을 해보니

ㅋㅋㅋㅋㅋㅋ

하얗고 동그란 삼발이.

그게 찜판이였군요!

전 여태 냄비 받침인 줄 알고, 밥솥을 거기다 올리고 밥 펐다는 ㅋㅋㅋㅋ
쿠쿠 친절하구나, 밥 퍼담을 때 밥솥 놓으라고 받침까지 챙겨주고.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

그냥 혼자서 너무 웃겨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

IP : 221.149.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
    '12.12.4 5:30 PM (180.68.xxx.90)

    아휴~~~ 이뻐라

  • 2. 메아쿨파
    '12.12.4 6:33 PM (58.237.xxx.198)

    스텐찜판도 쿠쿠에서 팔아요..ㅎㅎ

  • 3. goquit
    '12.12.4 6:41 PM (125.57.xxx.11)

    헐 저 이글 보고 5년만에 알았습니다.

  • 4. ..
    '12.12.4 6:57 PM (1.225.xxx.2)

    귀여운 새댁이에요.
    나중에 나이들면 이런게 다 추억꺼리지요.

  • 5. 전 왜 찜판이 없죠 ㅎㅎ
    '12.12.4 6:58 PM (175.198.xxx.154)

    찜판인줄도 모르고 버렸나봐요..ㅋㅋ
    새댁이 벌써 아셨다니 20년차 저보다 더 살림내공이 있으시다능~~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724 뉴라이트 특집.. 이이제이 업뎃 4 이이제이 2013/01/25 666
210723 인터넷 쇼핑몰 사은품 뭐가 좋을까요?? 7 클러브 2013/01/25 1,137
210722 한글2012에서 질문입니다. 2 한글 2013/01/25 598
210721 탈북자 재입북 사건 또…벌써 4건이나 그들은 왜 北으로 돌아갔나.. 2 호박덩쿨 2013/01/25 896
210720 서초구청, 청원경찰 얼려 죽여 구설수 15 뉴스클리핑 2013/01/25 2,567
210719 Point가 왜 안오르죠? 4 포인트문제 2013/01/25 625
210718 공황장애 진단 받았어요 8 ㅜㅜ 2013/01/25 3,414
210717 82 운영자님,제발 좀 잡아주세요. 2 제발 플리즈.. 2013/01/25 1,007
210716 부산1박2일 일정과 동선 봐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6 블루 2013/01/25 1,170
210715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25 418
210714 모사이트에갔다가 사진들보고 멘붕 31 다들조심합시.. 2013/01/25 18,839
210713 초등5학년 수학이 그렇게 중요,어려운가요..? 5 ... 2013/01/25 2,377
210712 필리핀 여행후 설X 1 아침부터 죄.. 2013/01/25 1,513
210711 아침..... 1 복수씨..... 2013/01/25 523
210710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다녀오신 분 계세요? 3 ... 2013/01/25 943
210709 대구에서 쌍꺼풀재수술 정말 잘하는데 있나요? 성형인 2013/01/25 1,481
210708 일산이나서울에 요리배울수 있는곳 소개해주세요. 2 머털맘 2013/01/25 741
210707 지금 서울저축은행에 예금해도 될까요? 4 예금 2013/01/25 735
210706 직구관련 관세 질문드립니다. 2 ... 2013/01/25 710
210705 독일에 절대로 없는 것... 57 독일댁 2013/01/25 16,115
210704 전문대냐? 어정쩡한 4년제냐? 29 ... 2013/01/25 7,773
210703 아는 엄마 집에 가서 아이가 가구에 낙서를 했네요.. 어쩌죠.... 15 민폐 2013/01/25 3,415
210702 12년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는데, 도저히 못 잊겠어요..(수정).. 22 답답 2013/01/25 9,767
210701 저혼자 망할 순 없어욧!! 여러분 이시간에 뭐하세요? 40 준준 2013/01/25 12,426
210700 잠이 오지 않네요 10 아기엄마 2013/01/25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