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 불같은 가족 계속 보고사나요?

..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2-12-04 15:58:56

친언니 얘깁니다

저랑 성격이 반대예요 사소한 일에 불같이 소리소리 지르고 죽일듯이 화를 냅니다

매사가 그래요

결혼하고 아이낳고도 변한게 없네요 

저는 언니랑 성격이 반댑니다 냉정한 편이고 필요없는 말, 마음에 없는 말은 잘 하지 않아요

내가 남한테 피해줄거같으면 아예 연락을 안하고 안나타나는 성격이구요

저희 아버지가 분노조절장애였던거같아요

나이드셔서 그런게 많이 즐긴 했는데 언니가 아빠랑 빼닮았네요

만삭때도 전활 받자마자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고

나이가 드니 버럭버럭 화내는 사람보고싶지 않네요

전화받고는 심장이 쿵덕쿵덕 뜁니다 

저는 화가 나면 몸도 아프거든요

정말 가족이지만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이먹고도 화풀이할 사람이 필요한건가봅니다

부모자식간은 천륜이라도 형제간은 이런 이유로 안보고 사는 사람들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80.230.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4:01 PM (118.33.xxx.41)

    용케 결혼은 했나보네요.. 형부 대단하심
    전 언니라도 못볼거 같아요.

  • 2. 울언니..
    '12.12.4 4:06 PM (118.39.xxx.23)

    우리집에도 비슷한 사람 있어요..

    동생들 말은 절대 안들으면서 자기말은 복종하게 하는...

    집집마다 애물덩어리들 한명씩은 있는거 같아요..

  • 3. ...........
    '12.12.4 4:14 PM (125.134.xxx.224)

    그런사람들한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대항해야하지않나요~?저도 가만히 있으니 더 기세등등한듯하여 다음엔 똑같이 화내볼까생각중이예요.

  • 4. ...
    '12.12.4 4:16 PM (112.149.xxx.166)

    제가 불같긴한데요 ...ㅎㅎㅎ
    똑같이해줌 될겁니다

  • 5. 저건
    '12.12.4 4:20 PM (14.52.xxx.59)

    불같다고 하는게 아니라 정신병 ㅠㅠ
    갑상선 검사해보시고 이상없으면 분노조절장애 같은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자주 얽히지 마시구요,뭐 남은 성질 없어서 참고 사나요
    님이 언니 감정받이 될 이유 없으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형부하고 애들이 안됐네요,그거 다 자식한테 화풀이 하게 되어있던데요 ㅠ

  • 6. ..
    '12.12.4 4:21 PM (180.230.xxx.100)

    화내고 나선 또 지나면 미안하단 연락이 옵니다
    근데 이제 지치네요
    사소한 일에 맞대응하기도 지치고 (또야 그런 생각들구요) 화내는 에너지 소모도 많이 되구요

  • 7. ..
    '12.12.4 4:28 PM (220.85.xxx.109)

    막내동생이 그럽니다
    혼자 아무것도 아닌 일로 미친듯이 화내고 또 혼자 친한척하며 다가옵니다
    지 남편한테도 그러고 살고있고
    친정엄마는 지 밥입니다
    심지어 친정아버지 투병중에도 그렇게해대더군요
    이제 질렸고 낼모레 오십이다보니 이제 친정일로 감정소모하기 싫어서 멀리합니다
    친정엄마는 그래도 속정은 있으니 더 살갑게하고 다른 사람들이 맞추라고하는데
    나도 몸이 아프고 내 자식들 일로도 머리아픈데
    무슨 형제간에 스트레스 받으며 왜 그러겠어요
    불같은 성질이 뒤끝없고 속정은 있다는 말 틀렷다고 생각해요
    본인이야 남한테 스트레스 다푸니 좋겠지만
    당하는 사람들은 암걸려요

  • 8. 안봐요
    '12.12.4 6:44 PM (121.167.xxx.103)

    남의 얘긴 줄 알았는데 친척 한분이 그래요. 한번 데인이후로 안봐요. 와서 죽이겠더라구요 정말...죽을때까지 안볼꺼에요. 정신건강에 안좋답니다.... 다른 가족들은 걔가 원래 그래...나쁜 사람은 아니야 뭐 그런 시츄에이션인데 그런 식으로 받아주니 성격이 안고쳐진다고 봐요. 저라도 죽을때까지 안보고 싶어요.

  • 9. 그거 사람 봐 가며 그래요.
    '12.12.4 8:28 PM (117.111.xxx.240)

    이쪽에서 세게 나가면 함부로 못해요.
    그리고 함부로 대할수록 고분고분해지더라구요.

  • 10. 울집이 그런가
    '12.12.5 12:17 AM (182.208.xxx.213)

    기가 센 사람앞에서 기죽어 합니다. 전 기가 세지 않치만, 냉정과 인연 끊고 삽니다.
    울언니 기가 센데,, 정이 많아서, 받아주다가 한순간에에 뒤집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못하는데..
    전 냉정한데.. 우유부단이라 받아주긴 합니다. 앞에선,, 그러나 두번다시 안봅니다.
    울 막내여동생은 기가 셉니다. 안받아줍니다. 그에 앞에선 실수 안합니다.
    고로 사람 봐가면서 합니다. 지랄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983 고민이요.. 2 질문 2012/12/10 797
191982 스페인 동포의 24시간 투표 분투기 3 시앙골 2012/12/10 968
191981 지방캠 수시합격했어요.인서울 안 부러워요. 24 불행끝 2012/12/10 5,324
191980 psp게임기 사줄까 말까요? 4 초5 2012/12/10 903
191979 결혼시계 잃어버렸어요... 3 슬퍼요 2012/12/10 1,892
191978 점심시간에...멘붕 15 아~~악~~.. 2012/12/10 4,348
191977 1,201! - 문안인사 - 그 전설의 짤! 참맛 2012/12/10 1,065
191976 꾸벅))제 양념 좀 봐주세요. 7 꼭!! 김장.. 2012/12/10 1,023
191975 애슐리와그너의 블랙스완....아사다마오보다 와그너 7 김연아 라이.. 2012/12/10 2,933
191974 박근혜 지지자들과 논쟁에서 이기는 법 9 .. 2012/12/10 1,978
191973 만약 안철수씨가 무소속으로 강남에 9 ... 2012/12/10 1,415
191972 기말고사 성적보고~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2 초등4학년 2012/12/10 2,768
191971 박근혜 지지이유 솔직히 말씀드리면... 2 홍당무 2012/12/10 1,653
191970 산본 운전면허 관련 여쭈어요_(__)_ 3 아쟈아쟈아쟈.. 2012/12/10 1,160
191969 "이번엔 꼭"…꼬박 24시간 걸려 투표한 스페.. 2 세우실 2012/12/10 1,123
191968 모100프로 와 캐시미어100프로 ?? 10 sd 2012/12/10 5,488
191967 이제 그만 쫌 먹읍시다. 5 맛있는행복 2012/12/10 1,761
191966 베라 브래들리 라는 브랜드 아시는분! 6 요기욧 2012/12/10 2,921
191965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전화가 왔네요... ^^ 9 수박 2012/12/10 2,593
191964 내딸 서영이.. 우재같은 남자 별로네요... 13 드라마 이야.. 2012/12/10 6,094
191963 정말 핸드폰좀 꺼주세욧 4 공공장소 2012/12/10 1,193
191962 저희 시어머니는 참 착한 어머니 2 2012/12/10 2,128
191961 코렐매장 분당에 없나요? 1 직접보고 2012/12/10 1,318
191960 비행기표가 굉장히 비싸네요 겨울방학이라 그런가요? 7 팝옐 2012/12/10 1,993
191959 한경희 침구청소기 어떤가요? 지현맘 2012/12/10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