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입학 전형료 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치원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2-12-04 15:09:42

내년 6세반 유치원 입학경쟁에서

입학권을 획득한 엄마입니다.

 

유치원 입학금이 전형료 2만원 포함 12만원 입니다.

 

입학금은 어떻게 쓰이냐 여쭈어 보니 도시락과 가방이 나온답니다.

 

어린이집하고 애기 들어보니 나오느것 똑같은데 어린이집은 오만원이였는데

2배가 뻥튀기 되었네요.

 

그리고 전형료가 2만원 붙었습니다.

 

입학금 내고 취소하면 전형료는 못돌려받는돈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대학입시도 아니고, 전형료까지 내야 하는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

워낙들 이러니깐, 당연한 분위기라,, 여쭙니다.

 

이제 유치원 시작인데,, 참.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막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평범한? 유치원이라, 한달로 치면 45만원, 거기서 누리과정 정부 지원 22만원이 나와서

본인부담금은 23만원만 내면 된다고, 부담이 없다고 하는데

 

정부에서 나오는 돈은 그냥 거저로 생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또는 다른 어떤 형식도,, 지원해준 만큼 또 다른데서

더 받더군요.

 

고운맘 카드도 그랬고,, 지금껏 우리나라에서 애 키우면서,, 보니 그렇습니다.

 

고운맘 카드로 임신했을때 병원비 지원받았지만, 좀 지나서,, 초음파료가 오르더군요.

 

결국,,, 병원, 기관 배만 불려주는 꼴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IP : 124.49.xxx.1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숨
    '12.12.4 3:20 PM (121.167.xxx.34)

    저도 내년에 동네에 새로생긴 유치원으로 보낼려고 알아보니 입학금이 22만원이래요...ㅠ.ㅠ도시락 그거 얼마나 한다고 또 여름티셔츠같은 허접한거 하나 주고 22만원...도대체 대학도 아니고 입학금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입학금따로 수업료따로 수혜성경비따로 식비따로 어떤곳은 차량운임비도 받고 가방비에 원복비까지....
    유치원자녀둔 부모가 봉인가보네요...ㅠ.ㅠ

  • 2. 에공
    '12.12.4 3:30 PM (125.177.xxx.188)

    저흰 22만원.
    어이없죠. 도시락통 원복이 다 인데...ㅠㅠ 진짜 봉이예요...
    나라에서 지원해준다고 하면서 슬슬 돈 올려서...
    결국엔 예전 원비 그대로네요...

  • 3. 헉..
    '12.12.4 4:21 PM (124.49.xxx.196)

    22만원... 너무하군요..

  • 4. ...
    '12.12.4 4:33 PM (218.38.xxx.29)

    저희는 입학금 10만원에 물품비 5만원냈네요..

    다녀본곳 어떤곳은 자긴 양심적이라며..입학금은 15이고...

    물품비 9만원인데.. 세분화시켜서..원하지 않으면 사지말라며..
    식판 만원, 체육복 만원, 원복 만원 오리엔테이션 2만원*3회...

    헐~ 물품 하나도 안사도... 6만원 내야함..

    이오리엔테이션은 누구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이란 말인지....

  • 5. 찬성해요..
    '12.12.4 5:11 PM (222.121.xxx.183)

    요즘 여기저기 입학원서 여러 곳 내는 엄마들 있어요..
    입학금은 돌려받는거니까요..
    전형료가 있으면 못 돌려받으니 원서 막 내지 못할거잖아요..
    대신 입학하면 전형료에 해당하는 선물을 준다던지 하는게 좋겠네요..

  • 6. ㅡ.ㅡ
    '12.12.4 8:09 PM (124.49.xxx.196)

    중복접수를 막기 위해, 전형료가 있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중복접수하고 싶어서, 추운데 고생하며, 돌아다니나요.

    어린애기 업고 돌아다니는 분들도 있더군요.
    중복접수 하게 되는것은 구조적인 문제이지요.
    전형료 내면서도, 중복으로 접수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유치원 엄마들 ,,
    우리나라 아이둔 엄마들이 완전 봉이네요..
    유치원도 이런데,,, 초등,중등,고등..

    선물도 원치 않아요.

    학교들어가기는 쉬워도,, 학원 뺑뺑이 돌리며,, 돈 갖다 부어야 하는게 우리나라 교육현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990 광주가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5 힐링 2012/12/31 943
200989 삼백만원 날렸어요 11 아.. 2012/12/31 8,327
200988 김재철 정말 너무하네요..안재욱 정말 불쌍.. 8 재처리아웃 2012/12/31 5,009
200987 경춘선 itx타려는데 어디에서 내려야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 있.. 7 춘천여행 2012/12/31 3,746
200986 오리털 패딩 꼭 냄새 맡아보고 구입하세요 6 확인 2012/12/31 12,927
200985 여성 홀몬에 좋다는 음식들... 4 .... 2012/12/31 3,212
200984 레 미제라블 임산부가 봐도 될까요? 8 mm 2012/12/31 1,223
200983 머리가 며칠째 오른쪽 뒷부분만 아파요(병원문의) 4 ... 2012/12/31 1,694
200982 공유기 쓰고 있는데 연결이 되었다 안 되었다 그러는데 1 공유기 2012/12/31 894
200981 앤해서웨이 연기에 눈물 흘렸습니다. 4 감동 2012/12/31 1,978
200980 초등 예비소집일에 준배해가야 할것있나요? 1 초등 2012/12/31 1,434
200979 급)신대방삼거리부근 시장 2 순심이 2012/12/31 805
200978 딸아이 초경.. 4 감감무소식 2012/12/31 2,022
200977 하,,이상우 너무 잘생긴거 같아요.. 8 .. 2012/12/31 3,617
200976 갑상선혹 검사를 했는데요 3 조언좀 2012/12/31 2,053
200975 팝송히트곡 1-25위까지 .... 3 ^^ 2012/12/31 1,375
200974 서울의 득표율 그래프 역시 치밀한 사전조작임이 드러났습니다. 25 ... 2012/12/31 9,763
200973 여기서 부정선거 운운하는 자들은 일베충인가요? 9 ... 2012/12/31 1,159
200972 알바들 이젠 창피하다고 하네.. 19 ? 2012/12/31 2,637
200971 곰팡이 냄새나는 요솜 어떻게 할까요? 4 .... 2012/12/31 1,465
200970 여야 택시법 합의 ... 2012/12/31 476
200969 동네병원 진료비가....? 2 진료비 2012/12/31 1,348
200968 눈 왔을때 안 미끄러지는 패딩부츠 따뜻한가요? 2 올댓재즈 2012/12/31 2,314
200967 운영자님 부탁드립니다. 4 운영자님. 2012/12/31 1,102
200966 직장 선배의 부탁 ... 7 직장맘 2012/12/31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