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때 일년에 두세번씩 꼭 해외여행 다녔어요..
한량기(?)가 있어서 유럽 미국 이런데보다 그저 동남아로......
태국,라오스,말레이,미얀마 이런나라 엄청좋아하구요...
태국에서 살 생각까지 했었는데 어케어케 남편만나 아이생기고 결혼했네요.
아이도 어리고,신랑도 아직 자리 못잡고, 경제적으로 사는데는 전혀 부족함이없지만
아직은 아이델꼬 세가족이 여행다니기엔 좀 그래서 몇년간은 힘들것 같은데
진짜 요즘 너무 우울해요...
아침에 눈뜨면 매일 여행 네이버까페 가입했떤데 돌아다니며 후기 읽고있고
떙처리항공권 들락날락에
매일하루하루를 이렇게 보내고....
매일 예전 동남아 갔던 꿈을 꾸고.....
저같은여자는 결혼하지말고 혼자 살았어야했는데 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이쁜 딸 옆에 있고서 이런 생각하는 제 자신도 한심스럽고....
현실을 인정하고 이안에서 최대한 맞춰가며 살아야하는데
신랑도 영어 하나도 못해서 주재원 절대 나갈기회 없고
내년엔 꼭 나가고싶은데..... 좀 저렴하게 가는방법 없나요?
여행블로그, 아이와 여행 자주다니시는분들보면 정말 일년에 4-5번은 나가시던데...
돈이 진짜 많아서 그렇게 다니시는건지
마일리지나 다른 방법으로 싸게싸게 가시는건지 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