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사람이 돈을 쫓으면 돈은 도망가는것 같아요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12-12-04 13:24:45

올 일년. 재테크한다고 이래 저래 가진현금 다 털어서 땅도 사고. 주식도 하고 했는데.

연말이 되고보니. 참 바보같은 짓만 하고 다녔나봐요.

땅같은 경우는.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말리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헌데 소개시켜준 분이랑. 중개사랑은 가격 저렴하고 공사하면

책임지고 팔아준다고... 자기만 믿으라고. 결과적으로 독박은 아닌데. 잘 팔릴 땅이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곳은 아니라는거죠.

또 중개사가 굉장히 싸게 사는거라고 했지만. 알고 보니 제값주고 산건데. 거기다 저는 공사를 해야하니 오히려 비용이 드는거죠.

 

주식은 잘못들어가서 목돈이 일년 가까이 묶여있는 상황이구요.

 

내가 제대로 공부해서 알고 시작을 했어야 하는건데. 아는사람 통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한거라.

틀린말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나름 고수라는 사람들도 그보다 더 고수는 또 의견이 틀리고 그러네요.

완전 멘붕 상태에요.

 

땅 내년에 공사하면 바로 내놓고 이익을 못볼지라도 원금에라도 팔아야할거같구요.

주식은 뭐 더 기다려봐야할거 같아요. 원금 가까이만 올라오면 팔아야겠어요.

재테크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제대로 알고. 공부하고 해야겠어요. 십년전만해도 땅사서 개발해서 팔면 무조건 남는장사였는데. 지금은 그런 시절이 아니래요.

IP : 211.114.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1:27 PM (119.194.xxx.177)

    재테크 관련해서 최근에 여러가지 강연이나 책들 접해봤는데 요 몇년간은 이자 적어도 차곡차곡 모으라네요
    상황이 너무너무 나쁘고 이 침체가 오년이 될지 십년이 될지 모르겠다고..
    글쓴분이 운이 없어서가 아니라 모두 상황이 안좋을때 하신거니 어쩔수없이 그리 된거죠..
    누구나 그리 되었을테니 마음 푸세요..

  • 2. 요즘 상황도 안좋구요
    '12.12.4 2:12 PM (211.234.xxx.40)

    주식은 몰라도 땅은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여유돈이시라면 팔지마세요.땅은 십년이상을 생각하고 기다리셔야해요.완전 쓸모없는 땅 아닌 담에야 지금땅가지고 계신건 괜찮은것같아요.

  • 3. 일단
    '12.12.4 2:13 PM (121.88.xxx.239)

    요즘같은 경기에 땅, 주식은 너무 아니고요.

    아파트도 아주 똘똘한 역세권 하나 정도는 괜찮을듯.. 물론 실거주용이고 투자용은 아니예요.

    여튼 지금 시절에 돈 벌 생각으로 투자하면 안되요.. 일단 모으는게 장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72 제 주위 시댁 친정 모두가 박씨입니다 ㅠㅠ 3 박씨 지겨워.. 2012/12/04 2,200
188871 제가 저녁을 견과류로 대신하는데요 5 .... 2012/12/04 6,470
188870 얼라이브 비타민 하루 3알인거 아셨어요? 7 아이허브 2012/12/04 10,644
188869 아이들이 잘 먹고 조리하기 쉬운 채소반찬 뭐가 있을까요? 4 채소 2012/12/04 1,493
188868 개콘에서 "문재야~~"하는 코너 11 통통마눌 2012/12/04 3,565
188867 고독한 미식가를 아시나요?? 3 후미 2012/12/04 1,720
188866 급해요) 분당하고 강남역 주변 피부과 좋은 곳 떠오르신다면 추천.. 1 lavend.. 2012/12/04 1,430
188865 전에 만난 사람하고 닮은 사람한테만 호감이 가요 2 미나리 2012/12/04 1,627
188864 박근혜 의원은 호주제폐지 발의자 명단에 없다!!! 10 참맛 2012/12/04 1,417
188863 아이들책 꼭 필요한 곳이요~~ 14 기부 2012/12/04 1,611
188862 미국사시는 분께 선물로, 설화수 vs 홍삼 5 미국 2012/12/04 1,374
188861 영화"26년" 알바들덕에 더욱 거센 흥행몰이... 5 .... 2012/12/04 1,581
188860 도움부탁드려요 2 대학선택 2012/12/04 888
188859 오늘 이정희후보가 깽판 칠까봐 걱정되는 분 또 있으세요? 17 조마조마 2012/12/04 3,151
188858 월간윤종신 12월 뮤비보셨나요?Merry Christmas On.. 5 음반좀내시라.. 2012/12/04 1,361
188857 대선 D-15 중반전 돌입..朴-文 첫 TV토론 진검승부 4 세우실 2012/12/04 874
188856 이불에 묻은 핏자국.. 어떻게 지우죠 10 기정떡 2012/12/04 11,339
188855 과외를 하고 있는지 1년 여쯤 된 예비중학생인데요 2 테스트.. 2012/12/04 1,804
188854 미국에 있는 동생이 연락이 안돼요... 4 급해요~~ 2012/12/04 2,038
188853 김장에 쪽파 대신 대파만 넣어도 될까요? 9 어쩌나 2012/12/04 6,093
188852 김여진씨, 문재인 지지 라디오연설"살아온 길을 보면&q.. 2 우리는 2012/12/04 1,790
188851 초 3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수학 어렵다.. 2012/12/04 1,156
188850 밤잠없는 아이 힘들어요 2 자좀 2012/12/04 983
188849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엉뚱한 계기; 15 .. 2012/12/04 3,502
188848 어제 생활의 달인 떡볶이집 대전 맞죠? 4 대전갈까 2012/12/04 4,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