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 잘 먹고 조리하기 쉬운 채소반찬 뭐가 있을까요?

채소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12-12-04 12:43:30
고기 생선 좋아하는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채소를 아예 안 먹는다든가 하지는 않아요.
큰 애는 고사리 나물이나 무나물 잘 먹고요. 작은애는 채소반찬이라면,  집어주면 먹기는 하는데 스스로 집어먹지는 않습니다.
특히 생채소는 진짜 잘 안먹으려 해요. 오이, 당근, 파프리카 같은 거요.
볶음밥이나 스파게티, 카레 등에 섞여 있으면 먹지만 따로 만들면 (샐러드, 채소볶음, 쏘야 등) 제가 일일이 입에 넣어주지 않는 이상(이것도 겨우 한두 번) 거의 안 먹어요.
브로콜리 데친것도 결국 제가 다 먹어야 해요.
얼마전에 무딘 칼솜씨로 열심히 채쳐서 월남쌈 해줬더니 이 때는 잘 먹더군요. 그렇다고 자주 먹으면 약발 떨어질 것 같고 저도 힘들어요. 헥헥

사실 고기 반찬보다 채소반찬이 씻고 다듬고 데치고 등등 맛나게 조리하기가 더 번거롭고 힘든 것 같아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하고 조리도 비교적 쉬운 비장의 채소반찬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5.18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12:50 PM (115.126.xxx.82)

    아이들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들은(초6,중3) 좀 크니까 겉절이를 잘 먹네요.
    특히 고기랑 주면 정말 많이 먹구요.
    아님 양배추 볶아주거나 양배추에 코울슬로드레싱 뿌려서 주면 아주 잘먹어요.

  • 2. 오뎅
    '12.12.4 2:06 PM (211.44.xxx.82)

    참치랑 양배추 볶아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구요 ㅋ
    야채 잘 안먹으면 각종 여채랑 버섯 다져서 전 혹은 동그랑땡 처럼 부쳐주면 잘 먹지 않을까요 ?

  • 3.
    '12.12.4 2:24 PM (125.187.xxx.175)

    역시 맛있는 소스 혹은 잘게 다지기 신공을 발휘해야 할까요?^^;;
    저는 생 깻잎 맨 상추도 우적우적 잘 먹는지라 애들 채소반찬 맛내기가 큰 숙제네요.
    고맙습니다.

  • 4. 뒹굴뒹굴2
    '12.12.4 3:40 PM (203.226.xxx.57)

    무랑 파프리카 오이를 피클처럼 새콤달콤하게 절였더니 그건 잘 먹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119 멘붕상태에서 일하기 넘힘드네요.. 19 멘붕 2012/12/20 1,611
196118 저는 ..우리는 괜찮을 텐데요... 4 뽀로로32 2012/12/20 673
196117 국민의 반 안개꽃 2012/12/20 421
196116 그래도 2030세대에서 박보다 두배 안팎으로 지지 받은건 고무적.. 5 선거. 2012/12/20 1,012
196115 알바,정직원 글에는 3 무플로 대응.. 2012/12/20 420
196114 82여러분들 혹시 이건 아세요? 7 힘내자 2012/12/20 1,146
196113 포항사는 아줌마는.................너무 슬픕니다 4 ? 2012/12/20 1,275
196112 나꼼수는 3 짜증폭발 2012/12/20 879
196111 문재인 지자자가 14,692,632 명.. 48% 라는 사실.... 17 아침 2012/12/20 2,435
196110 내 고향 광주.. 7 광주 2012/12/20 1,087
196109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점 컴플레인 어디서 걸어야 하나요? 1 화딱질 2012/12/20 1,042
196108 혹시 7세맘님들, 취학통지서 나왔나요? 1 이 와중에 .. 2012/12/20 1,189
196107 부산사람 안철수가 있잖아요 힘냅시다 6 새시대 2012/12/20 933
196106 어제 박근혜 당선예정되었었다고 글쓴사람인데요 부탁.. 22 .. 2012/12/20 3,087
196105 오~~~~~래 살아 남자 50대 2012/12/20 367
196104 82님들, 선관위를 믿으세요?? 16 진심 2012/12/20 1,761
196103 별 수 없네요... 꽃동맘 2012/12/20 476
196102 여러분 고맙습니다. 2 임부장와이프.. 2012/12/20 363
196101 지금 너무 힘들어할 내동생 희야에게 1 부산에서 2012/12/20 527
196100 눈물이 줄줄.... 4 펄럭펄럭 2012/12/20 407
196099 어디 힐링캠프 같은거 만들어 주면 안되나요? 3 ㅠㅠ 2012/12/20 544
196098 하와이 잘 아시는 분? 이민가자 2012/12/20 331
196097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어 갑니다.(5년 후를 위해 해야 할 일).. 10 5년후 2012/12/20 1,281
196096 언론장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1 ... 2012/12/20 3,094
196095 옆에서 신난 사람들이 더 밉네요. 1 .... 2012/12/20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