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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앞에서...너무너무 챙피해요....

새댁 조회수 : 10,705
작성일 : 2012-12-04 11:30:54

아무것도 아닐수 있으나...

첨엔...실수 인줄 알았으나....

 

일주일에 두번정도..벌써 3주째예요..

 

자꾸 잘때..방귀를 뀝니다.큰소리로...

남편은 잠귀가 너무 밝아서...자다가 막 웃더군요.......

첨엔 술마시고 실수인줄 알고 남의 실수에 그리 무안을 주냐며 정색을 했는데

 

그 후로...일주일에 두번은..잘때 방귀를 뀝니다.

결혼한지 2년도 안됬는데 벌써 이래요.

 

뭐 생리적인 현상이니 그럴수 있다 해도..저는 챙피해요.

나이가 들면..방귀를 잘 못참나요? 괄약근 조절이 안된다거나? (늦게 결혼해서 곧 마흔 되요)

아님 왜 그런거예요?

음식도 조심해서 먹고, 술도 안마시는데도...한번 그러더니 계속 그러네요.

 

남편은...온갖 깍쟁이인척 하는 와이프가...방귀를 붕붕 끼니.....계속 통쾌하다는듯이 웃는데

전...왜 이런지 단지 넘 궁금해요.....

 

 

 

IP : 119.70.xxx.1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12.4 11:33 AM (49.50.xxx.6) - 삭제된댓글

    저 미쓰인데... 집에서 프리하게 (침대에 누워서) 뿡뿡~~~ 거리는데 결혼하면.. 어떻게 참나~~ 싶어요ㅠㅠ

  • 2. ...
    '12.12.4 11:35 AM (123.142.xxx.187)

    생리현상인데 그것도 자면서 어떻게 관리가 되나요?
    좀 창피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저도 동네 언니랑 처음으로 온천가서 1박을 했는데 이 언니가 참 조신한 분이었는데
    일찍 잠들어서 붕붕 소리를 내더군요.
    인간적인 면을 본것 같아서 그냥 편안했어요.ㅋㅋ

    언니가 하소연하는 소리가 나이드니 더 그런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전 그냥 남편이랑 텄어요,.ㅋㅋ

  • 3. ..
    '12.12.4 11:35 AM (110.14.xxx.164)

    저도 자다가 제가 놀라서 깨요
    코도 골고 ㅜㅜ
    아니드니 시도 때도 없어요 왜 이런지

  • 4. 기정떡
    '12.12.4 11:36 AM (124.50.xxx.57)

    방구를 트세요....
    전 임신때 트기 시작해서.. 이제 서로 편합니다..
    연애할때처럼 설레임과 예쁜 모습만 어찌 보여주나요...
    사랑하지만.. 가족이고.. 가족은.. 정말 힘들때 대소변도 받아줄수 있는 사이잖아요....

  • 5. 전주곡
    '12.12.4 11:37 AM (121.141.xxx.125)

    좀 덜 드시면
    방귀도 훨 덜합니다 ㅋ
    경험상,.

  • 6. 평소엔
    '12.12.4 11:40 AM (203.226.xxx.63)

    에티켓 지키겠지만 자다가 조절은 불가하겠네요

  • 7. ;;;
    '12.12.4 11:44 AM (116.123.xxx.36)

    반가운 맘에 급로긴했어요. 제 증상(?)과 조금 다른거라면 저는 신혼 초부터 매일같이 그랬다는거?

    일주일에 두 번 정도면 애교네요

    저는 이상하게 성관계하고 나서 자면 더 그랬어요;;; 아 너무 부끄럽다;;

    아마 운동(?)을 해서 혈행과 신체 장기의 기능이 활성화? 돼서 그런걸거라고 생각했어요

    남편이 잠귀가 밝아서 자다가 여러번 깨구요. 냄새 안 나는데 냄새 난다구 놀리구

    제 자신도 자다가 제 소리에 놀라서 깨고 그런데 그게 자면서 그러는건 할수 없지 않나요?

    이상한게 낮에는 방구가 안 나오다가 밤에 자려고 눕기만 하면 계속 나오니 이거 원;;

    해결책 따위는 없구요 저는 걍 이제 철판 깔았어요

    요즘 직장일로 주말 부부를 하는데 주말 부부 하니까 남편 없는 주중에는 정말 방구가 안 나오고

    남편이 있는 주말에는 또 저런 증상이 오는데 남편하고 스킨쉽하고 그러면 저는 그러더라구요

  • 8. 근데 신경쓰지마세요
    '12.12.4 11:50 AM (203.226.xxx.63)

    우리엄마는 꼭 제방에 놀러오면 방구 나온다고
    짜증내심..혼자계실땐 안 뀌신다고ㅡㅡ

  • 9. 잉?
    '12.12.4 11:58 AM (218.146.xxx.146)

    결혼 전엔 그럼 방귀 안 뀌고 사셨단 말이세요?
    그 정도면 완전 적게 뀌고 사시는 분 같은데.. 전 하루에 10번도 더 뀝니다ㅎㅎ

  • 10. ...
    '12.12.4 12:11 PM (220.116.xxx.85)

    결혼한지 15년차인데 올해 아침방귀 텄어요.
    남편은 저 만난 날부터 트구요(진짜 표정관리 안되서 힘들었어요, 이 남자 뭐야 하구요)
    아직도 남편옆에 있으면 대체로 참아요.
    숨소리 체크해보고 살짝 뀌는데 다 들리니깐 그냥 편하게 뀌라고 흑흑흑
    전 남편방귀보다 시어머니 방귀가 더 힘들어요
    진짜 아무때나 아무 곳에서나 뀌시거든요.

  • 11. ㅎㅎ
    '12.12.4 12:24 PM (175.253.xxx.173)

    저희 부부는 방구튼지 오래지만... ^^;;;
    저는 대체로 아무일 없는척해요 ㅎㅎㅎ 내가 언제? 라며 뻔뻔하게 대처한다는 ㅋㅋㅋ

    하지만.. 남편방구는 냄새가 지독해서 참을수가 없어요 ㅎㅎ
    한번은 새벽에 남편의 방구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정말 잠이 번쩍 깬적도 있어요 ㅋㅋㅋ
    너무 지독한 나머지 버럭 화도 냈다는 ㅋㅋㅋ

    암튼... 저희부부는 서로 껴놓구 안낀척도 하구요...
    내가 생각해도 냄새날땐.. 급사과로 마무리하지요 ㅋㅋㅋ
    방구도 틀만해요.. 사실 저는 아직까지도 낮시간에는 최대한 조절하긴하지만..
    밤에 자면서까지 생리현상을 어찌 조절하나요... 각방쓰는 사이도 아닌데 ㅠㅠ

  • 12. ㅎㅎㅎ
    '12.12.4 12:38 PM (116.32.xxx.211)

    넘 웃겨요 ㅋㅋㅋ 댓글도그렇고,,
    저도 오랜 변비로 방구냄새 심한밤이 있는데남편이 방구냄새에 잠깼다고 해서 정말 챙피...
    소리도 크답니다 뿌우우우웅~~~

  • 13. 포니
    '12.12.4 12:49 PM (117.123.xxx.110)

    저도 19년차에 남편은 아무때나 뀌는 사람이지만 저는 그런게 싫어서 여태껏 방귀 안텄는데....

    저 40살 넘어가니...요즘엔 잘때 저도 모르게 가스가 막 나오나봐요.

    남편이 새벽 늦게자는 사람이라 저먼저 자는데...

    제가 밤새 아주 부부부부붕거리고 난리도 아니라네요...ㅠㅠ

    난 당신이 지난밤에 한일을 알고 있다며...안뀌던 사람이 밤에는 마구 뀌니까..아침마다 놀려요.

    제 성격이 좀 예민해서 그런지 방귀 막뀌고 트름 막하고 그런 신체에서 나오는 소음?에 신경 많이 쓰는데...

    ..태연하게 방귀 트면 좋겠다는 생각을 요즘은 하네요..


    배에 가스도 차는것 같고 불편하긴해요.

  • 14. 식단점검
    '12.12.4 1:11 PM (125.152.xxx.77)

    혹시 갑자기 현미나, 잡곡을 많이 섞거나 고구마 같은걸 많이 드시면 가스가 많이 나옵니다...청량음료도 마찬가지고요. 과일도 가스를 유발하는 과일은 많이 드심 그렇고요 ^^
    보통 새댁들이 엄마가 해주는 밥 먹다가 자기가 만들어 먹는 식단이 바뀌는 경우에 그런 차이를 잘 몰라요.
    원인은 내가 전에 먹던 식단이 달라진다는거!

  • 15. 저도
    '12.12.4 1:48 PM (121.166.xxx.231)

    저도 좀 그런편이엇..옆으로 누워서 안자요..

    바로누워자면 자동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 16. 세상에..
    '12.12.4 2:29 PM (210.204.xxx.29)

    신랑 앞에서 방귀도 못 트고 어찌 사나요?

    15년동안 안 트고 사신 위 댓글님 더더욱 신기해요.

    어떻게 참으셨대요? 내가 이상한가....

    전 참으면 변비걸린다고 선포를 하고 편하게 뀌고 삽니다.

  • 17. We
    '12.12.4 2:30 PM (66.87.xxx.97)

    저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생기면서 뿡뿡이됐는데요 어느날 제가 자다가 뿡 하고는 비몽사몽에 남편더러 레드썬!!!! 레드썬!!'ㅜㅜ 하면서 난리를 쳤대요. 남편은 괜찮아 그래 너 방구안꼈어 그러고 달래니 제가 다시 자더랍니다... 그 후로 전 뀌고 레드썬!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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