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한 생강대추차 많이 마셨더니 잠이 안오고 활력이 나네요

생강대추차 조회수 : 4,307
작성일 : 2012-12-04 11:30:01

감기에 걸려서 계피와 대추는 조금 넣고 생강을 많이 넣어서 맵게 슬로쿠커에서

달였어요.  거기에 꿀을 타서 마시니 너무 맛있어서 일요일 하루에 거의 1리터 가까이

마신 것 같습니다.  평소 일요일에는 오후에 늘 낮잠을 자야 할 정도로 노곤한데

이 날은 전혀 노곤하지 않고 잠오 안오면서 아주 생생해요.  그래서 모처럼 할 일도 하면서

휴일에 낮잠을 안자도 되면 이렇게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여유롭구나 생각을 했죠.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1시가 되고 2시가 넘어도 잠이 안와요.  저는 평소에

자기 전에 즐거운 상상이나 공상을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누웠다 하면

바로 자거든요.  그런데 잠이 안오면서, 그리고 비몽사몽에 있으면서도

머리가 무겁지도 않고 몸도 무겁지 않더니, 아침에 일어나서도 몸이 오히려 개운하고

생생한거예요.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생강에 이렇게 몸에 기운나게 하는 요소가 뭐 있는걸까요?

아니면 계피나 대추와 함께 상승작용이 있었던 걸까요?

하여간 설명할 길은 없으나, 혹시 카페인 말고 생생하게 밤에 깨어있기를 원하시면

진하게 생강, 계피, 대추 차를 끓여 꿀 타서 드셔보시라고 감히 말씀드려요.

IP : 211.51.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12.4 12:0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생강때문인가봐요.

    대추만 진하게 달여먹으면 노곤 노곤해지거든요.

  • 2. 요즘 생강차 좋죠
    '12.12.4 12:12 PM (112.160.xxx.143)

    커피를 안마시자니 입이 너무 궁금해서
    대추차랑 생강차 마시는데
    신경안정에도 좋은지 뒷목 당기는거랑 약간의 두통도 사라지고
    정말 좋은거 같아요

  • 3. 대추
    '12.12.4 12:45 PM (116.32.xxx.211)

    대추때문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제가 회사다닐때 웅진에서나온 대추음료를 아침에 먹었는데
    그거 마시면 기운이 나고 머리도 안아프고 안졸리고 일도 잘되더라구요
    근데 그거 이제 안파는듯....

  • 4. 대추
    '12.12.4 12:45 PM (116.32.xxx.211)

    참 밤에 잠 안오는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아침에 마셔서리..

  • 5. ...
    '12.12.4 1:20 PM (220.72.xxx.168)

    비율이 좀 다르긴 한데, 이게 사실 곶감없는 수정과 국물하고 같잖아요.
    생강, 계피, (대추 있어도 없어도..), 설탕등의 당분...
    제가 온몸에 찬기가 떠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냉기가 정말 흐르는 것 같아서 난생처음 한의원에 갔을 때 받아온 처방이었어요. 생강이 많이 든게 좋으니, 계피랑 섞어서 물처럼 자주 끓여먹으라더군요. 그 후에 몇 들통은 해먹었을 거예요. 완전 효과 끝내주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해주고, 온기를 품게 해준다는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 6. ,,,
    '12.12.4 8:04 PM (115.140.xxx.42)

    꿀도 좋아요...저는 아주 피곤할때 꿀물타마셔요...우리아이 감기오려고 할때도
    홍삼정에 꿀타마시면 직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65 여행 다녀오느라 '보고싶다'를 못 봤는데요 1 zzz 2012/12/07 869
188864 어뜨케요..기상악화로 비행이 못뜬다네요 9 .. 2012/12/07 3,567
188863 마포쪽에 보령약국같이 가격 저렴한 약국있나요? 1 약국 2012/12/07 2,202
188862 부산에서 계란 던진다는데.... 6 박사모 2012/12/07 2,298
188861 09년생 유치원 추첨에서 됬어요. 기뻐해야 되는 거죠? 유치원 2012/12/07 781
188860 부산에 대학병원이요.. 4 부산 2012/12/07 987
188859 저도 엄마 설득 시킨 이야기 9 ........ 2012/12/07 1,633
188858 정권교체가 된다면 이것만큼은 .... 9 정권교체 2012/12/07 773
188857 구글맵으로 만든 문재인 유세지도 - 오유 3 참맛 2012/12/07 2,622
188856 강아지는 사람이 쓰다듬어주는거 정말 좋아하나요? 15 애견님들~~.. 2012/12/07 7,164
188855 뉴sm3 타시는분 있으세요? 3 작은나무 2012/12/07 632
188854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 캐리질문요^^ 3 ^^ 2012/12/07 1,062
188853 무자식~둘째며느리 어휴~~ 5 사랑 2012/12/07 3,592
188852 딸 자랑 33 아벤트 2012/12/07 4,498
188851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1 진정 2012/12/07 562
188850 은지원도 노이즈마케팅 하는 것 같아요. anne 2012/12/07 795
188849 김장할때 무채없이 갈아서 넣을때요.. 4 2012/12/07 2,298
188848 주식이란게 공부하면 되긴 하나요? 16 . 2012/12/07 4,597
188847 음악적재능이라는건 어떤걸 말하나요?여러의견부탁드려요 13 하얀구름 2012/12/07 3,482
188846 진중권 판세 분석.JPG 6 투표하면 이.. 2012/12/07 2,975
188845 대전아줌마님 엑셀가계부 구합니다~ 4 .. 2012/12/07 1,019
188844 직장인분들,, 6개월간 칼퇴의 자유가 주어진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3 으쌰쌰 2012/12/07 857
188843 보라돌이맘님의 납작주물럭 레시피 찾아주세요! 4 요리 2012/12/07 1,683
188842 새누리당의 부정선거가 벌써 시작되었네요 5 정신 바짝 .. 2012/12/07 1,295
188841 朴·文, 2차 TV토론 어쩌나…대응전략 고심 9 세우실 2012/12/07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