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한 생강대추차 많이 마셨더니 잠이 안오고 활력이 나네요

생강대추차 조회수 : 4,205
작성일 : 2012-12-04 11:30:01

감기에 걸려서 계피와 대추는 조금 넣고 생강을 많이 넣어서 맵게 슬로쿠커에서

달였어요.  거기에 꿀을 타서 마시니 너무 맛있어서 일요일 하루에 거의 1리터 가까이

마신 것 같습니다.  평소 일요일에는 오후에 늘 낮잠을 자야 할 정도로 노곤한데

이 날은 전혀 노곤하지 않고 잠오 안오면서 아주 생생해요.  그래서 모처럼 할 일도 하면서

휴일에 낮잠을 안자도 되면 이렇게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여유롭구나 생각을 했죠.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1시가 되고 2시가 넘어도 잠이 안와요.  저는 평소에

자기 전에 즐거운 상상이나 공상을 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누웠다 하면

바로 자거든요.  그런데 잠이 안오면서, 그리고 비몽사몽에 있으면서도

머리가 무겁지도 않고 몸도 무겁지 않더니, 아침에 일어나서도 몸이 오히려 개운하고

생생한거예요.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생강에 이렇게 몸에 기운나게 하는 요소가 뭐 있는걸까요?

아니면 계피나 대추와 함께 상승작용이 있었던 걸까요?

하여간 설명할 길은 없으나, 혹시 카페인 말고 생생하게 밤에 깨어있기를 원하시면

진하게 생강, 계피, 대추 차를 끓여 꿀 타서 드셔보시라고 감히 말씀드려요.

IP : 211.51.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2.12.4 12:0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생강때문인가봐요.

    대추만 진하게 달여먹으면 노곤 노곤해지거든요.

  • 2. 요즘 생강차 좋죠
    '12.12.4 12:12 PM (112.160.xxx.143)

    커피를 안마시자니 입이 너무 궁금해서
    대추차랑 생강차 마시는데
    신경안정에도 좋은지 뒷목 당기는거랑 약간의 두통도 사라지고
    정말 좋은거 같아요

  • 3. 대추
    '12.12.4 12:45 PM (116.32.xxx.211)

    대추때문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제가 회사다닐때 웅진에서나온 대추음료를 아침에 먹었는데
    그거 마시면 기운이 나고 머리도 안아프고 안졸리고 일도 잘되더라구요
    근데 그거 이제 안파는듯....

  • 4. 대추
    '12.12.4 12:45 PM (116.32.xxx.211)

    참 밤에 잠 안오는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아침에 마셔서리..

  • 5. ...
    '12.12.4 1:20 PM (220.72.xxx.168)

    비율이 좀 다르긴 한데, 이게 사실 곶감없는 수정과 국물하고 같잖아요.
    생강, 계피, (대추 있어도 없어도..), 설탕등의 당분...
    제가 온몸에 찬기가 떠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냉기가 정말 흐르는 것 같아서 난생처음 한의원에 갔을 때 받아온 처방이었어요. 생강이 많이 든게 좋으니, 계피랑 섞어서 물처럼 자주 끓여먹으라더군요. 그 후에 몇 들통은 해먹었을 거예요. 완전 효과 끝내주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혈액순환을 정상적으로 해주고, 온기를 품게 해준다는 얘기를 했던 것 같아요.

  • 6. ,,,
    '12.12.4 8:04 PM (115.140.xxx.42)

    꿀도 좋아요...저는 아주 피곤할때 꿀물타마셔요...우리아이 감기오려고 할때도
    홍삼정에 꿀타마시면 직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007 미국에 있는 동생이 연락이 안돼요... 4 급해요~~ 2012/12/04 1,767
186006 김장에 쪽파 대신 대파만 넣어도 될까요? 9 어쩌나 2012/12/04 5,493
186005 김여진씨, 문재인 지지 라디오연설"살아온 길을 보면&q.. 2 우리는 2012/12/04 1,530
186004 초 3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수학 어렵다.. 2012/12/04 980
186003 밤잠없는 아이 힘들어요 2 자좀 2012/12/04 719
186002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엉뚱한 계기; 15 .. 2012/12/04 3,211
186001 어제 생활의 달인 떡볶이집 대전 맞죠? 4 대전갈까 2012/12/04 3,870
186000 속은 줄도 모르는' 금융다단계 사기 피해자들 1 호박덩쿨 2012/12/04 1,277
185999 미국직배송 오플닷컴도 추천인 있나요? 2 ... 2012/12/04 4,903
185998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관련 아고라 서명 끌어올립니다. 1 동행 2012/12/04 607
185997 반포 뉴코아 아울렛 7 ... 2012/12/04 4,667
185996 2만원짜리 패딩부츠 고르는데도 이리 스트레스를....ㅠㅠ 애엄마 2012/12/04 1,445
185995 거의 박이에요 22 주위여론 2012/12/04 3,071
185994 운동을 하니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는듯해요, 요가비디오 추천해.. 1 강해지는듯 2012/12/04 1,207
185993 진구 “26년, 누군가 강제 상영금지 시킬까 불안”(인터뷰①) 6 샬랄라 2012/12/04 1,813
185992 뽁뽁이가 자꾸 떨어져요. 도와주세요 ㅠㅠ 8 뽁뽁이 2012/12/04 6,743
185991 전 문재인씨가 결연한 표정 지을때, 가장 좋아요. 9 그게요 2012/12/04 1,183
185990 이혼하니, 참 좋습니다... 44 dff 2012/12/04 19,615
185989 32살에 다시 공부 하겠다면 미친짓일까요? 14 늦었나요 2012/12/04 9,324
185988 안꺼지는 쇼파 좀 없을까요? 1 이사 2012/12/04 2,413
185987 포토샵 폰트 질문이요 ㅠ.ㅠ 6 포토샵 ㅠㅠ.. 2012/12/04 1,159
185986 아주 오래된 농담 읽고 있는데 완전 제 스타일이예요. 2 황만근체 2012/12/04 1,649
185985 동네 아줌마들과의 모임.... 20 연말이다 2012/12/04 6,640
185984 이직 고민 고민 2012/12/04 632
185983 남편앞에서...너무너무 챙피해요.... 17 새댁 2012/12/04 1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