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 아파트인데요,
윗집에서 진공청소기 먼지통을
복도에 나와서 밖에다 털어요..ㅜㅜ
저희집 대문앞 벽(?) 위에 회색 먼지덩어리가
한웅큼 떨어져 있을때도 종종있구요..
머리카락까지 뒤엉켜있어 보기도 흉하네요.
우리집 대문앞인데 오며가며 보기흉해서
몇번은 그냥 제가 휴지로 주워서 버렸어요.
그동안은 한마디 하고싶어도 꾹꾹 참았는데,
어제는 아이 유치원 버스 올 시간이 다 되서 같이 나오는데 하늘에서 갑자기 쏟아지는 회색가루들.. ㅜㅜ
진짜 아주아주 미세하게 작은 가루들이 순식간에..
너무 황당해서 첨엔 눈이오나? 하고 서있었어요 ㅜㅜ
그리고 이어지는 회색 덩어리들에 정신 번쩍..
아마 아이랑 제 입으로도 들어갔겠죠 ㅜㅜ
첨엔 저도 복도에 가끔 이불터니까.. 참았는데
하루종일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저녁에 인터폰 했는데 아무도 없네요.
연세 좀 있으신.. 여자분 혼자 사시는듯 하던데
괜히 잘못말했다가 저만 이상해질까봐 걱정도 되구요.
이런경우 제가 한마디 해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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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에서 청소기먼지통을 밖에다 털어요
쑥대머리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2-12-04 00:11:22
IP : 203.226.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4 12:56 AM (110.14.xxx.164)살다 별 경우를 다 보내요
어찌 그리 이기적일까요 그 먼지 누가 다 마시라고...2. 방송
'12.12.4 2:51 AM (110.9.xxx.176)관리실에 방송해달라 하세요.
3. 정말
'12.12.4 3:33 AM (222.239.xxx.139)미친거 아닙니까?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4. ..
'12.12.4 7:06 AM (108.180.xxx.206)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경우죠 이게. 경비아저씨게 얘기하시거나 관리실 통해 방송이나 통지서 부탁하세요.
5. 헐
'12.12.4 9:03 AM (221.145.xxx.245)정말 헐이네요..
그렇게 몰상식한 여자가 있다니..
당장 얘기하세요! 눈치 볼 일이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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