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 말을 듣다보면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답답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2-12-03 23:08:29
10대 20대때 전신마취를 한 이후로 암기력과 계산 하는 것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이해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요.
현재 직장다니고 있는데요.
상사가 길게 얘기하거나 제가 모르는 걸 얘기하는 걸 듣다보면 
머리가 멍해진다고 해야하나... 결국 뭔소린지 몰라서 다시 물어보곤 합니다. 
메모할땐 괜찮은데...다시 들여다보면 되는데..메모할 상황이 아닐때 
말이 길어지면 나름 집중하다가도 중간에 놓친다고 해야하나 머리가 멍해진다고 해야하나.. 너무 답답하네요.
집중하려고 나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머리좋은 분들 참 부럽네요.
상대방 말이 길어질때 집중력을 유지해서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은 뭔가요.
알려주세요. 요즘 큰 고민중 하나입니다.  
IP : 116.33.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2.12.3 11:14 PM (112.149.xxx.61)

    저도 그래요..근데 전 원래 어렸을때부터 그랬던거 같아요...ㅠ
    누군가 오래 얘기하면 그 얘길 듣다가 중간에 딴생각하거나 멍해요
    제가 정말 정말 관심있는 이야기가 아니면 집중하기 힘들어요
    오죽했으면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공부한건 별로 없었어요
    대부분 딴생각하다가 시험기간되면 첨부터 끝까지 혼자공부
    다행히 중간이상은 했네요...
    생각해보면 제가 소위 조용한 ADHD가 아니었나 생각되요
    그때는 그런말도 없었지만..

  • 2. ...
    '12.12.3 11:22 PM (211.196.xxx.177)

    제가 요새 딱 그래요. 안그래도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1년마다 한번씩 하는 신체검사에서
    내시경할때 수면마취를 너무 많이 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었어요.
    확실히 그 이후 집중력& 기억력이 안좋아졌는데
    또 그게 30 이후 시점이어서 노화로 오는 현상인가 싶기도 하고요...

  • 3. ...
    '12.12.3 11:49 PM (203.228.xxx.194)

    혹시 시선 처리 때문은 아닌가요?
    저는 상대방을 응시하면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가끔 눈에서 기가 확 빠지면서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여러명 만나는 모임에서 딴 데 쳐다보면서 듣고있을 때는 말이 귀에 잘 들어와요.

  • 4. 저는
    '12.12.4 5:08 AM (69.117.xxx.101)

    듣기 싫은 말은 잘 안듣게...T-T 취사선택형청취를 해서 큰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971 박근혜 보좌관 인간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5 .. 2012/12/03 2,404
186970 정말 깝깝하네요. kbs 안녕하세요 13 wjdak 2012/12/03 5,579
186969 12월22일에 첫 부산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2 도와주세요 2012/12/03 1,143
186968 내일아침에 학교에가서 그녀석을 혼내줄까요?..ㅠㅠ 25 초5엄마 2012/12/03 5,818
186967 미국여행가는데 팁 좀 주세요 ^_^ 23 미국 2012/12/03 3,449
186966 생일선물로..간단하게 뭐가 좋을지요~ 3 여긴왜눈이안.. 2012/12/03 2,230
186965 아랭 소음은 어찌해야하나요? 4 미치겠어요 2012/12/03 1,225
186964 저렇게 연기를 못했나.. 5 ,,, 2012/12/03 3,951
186963 영어표현.. 자연스러운지 좀 봐주세요; 5 .. 2012/12/03 1,291
186962 포옹하는 문재인 부부 8 좋아요 2012/12/03 3,183
186961 오늘 광화문. 8 ... 2012/12/03 2,300
186960 꼭 읽어보세요 '한나라당 전여옥이 밝히는 박근혜에 관한 진실' 8 tapas 2012/12/03 2,286
186959 못생긴 남편이랑 사시는 분들 관계할 때 어떠세요?불끄면 다 똑같.. 94 엔돌핀 2012/12/03 46,341
186958 근데 성심당 튀김 소보루가 그렇게 유명해요?? 21 .. 2012/12/03 5,049
186957 깻잎,콩잎김치 담을때 김장양념에 어떤 양념만 추가하면 되는지요 1 깻잎.콩잎김.. 2012/12/03 1,610
186956 암컷 강아지 중성화 수술 많이 위험한가요? 7 강쥐 사랑 2012/12/03 4,927
186955 배수빈이 원래 이렇게 멋있었나요?? 11 ㅇㅇ 2012/12/03 3,682
186954 선지를 샀는데 급후회가 되요.. 6 할수있을까요.. 2012/12/03 2,209
186953 70이신 어머니 립스틱을 사드리려는데... 5 qq 2012/12/03 1,463
186952 '학교' 재밌네요 /// 2012/12/03 1,332
186951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가 요새 왜 이렇게 절절한가.. 6 ... 2012/12/03 2,314
186950 토익스피킹 또는.오픽시험을.봐야하는데 2 ㅜㅜ 2012/12/03 1,775
186949 부산에 점이나 사주 잘보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답답 2012/12/03 2,820
186948 15년전 유승준 가위 有 34 가위 2012/12/03 3,851
186947 전남 광주 맛있는 빵집 추천 부탁해요!! 6 .. 2012/12/03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