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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새누리당 당원되신분들 많으신걸 보니... 남일이 아니네요

면박씨의 발 조회수 : 1,159
작성일 : 2012-12-03 22:43:12

제목이 좀 그렇죠?

근데 한의심 하는 제가 최근에 겪은 좀 찝찝한 얘기를 힌트삼아 하나 해보자면요

 

얼마전에 새누리당 파워가 센 지역에 사는 지인이 서명하나 해달라며 카톡으로 뭘 보내주더라구요

이름이랑 민번이랑 전화번호만 적으면 된다고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또 뭔 이미지 하나 더 보내주길래 봤더니..

 

정확히

 

[2012년 대선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국민복지 특별본부에서 특수교육위원회를 두어

 ***도의 특수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특수교육 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및 청년자문위원회로 등록할 대상을 모집하는 것임.]

 

이게 뭔지나 알고 부탁을 하는거냐고 버럭거렸더니

 

지인의 남편이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데

그시설에서 특수학교를 설립하려고 기다리는데 승인이 안나서 고전중이었대요

 

지인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 하고...

 

여튼 그걸로 저희는 좀 서로 빈정상한 상태가 됐네요

 

그걸 호의로 해줬더라면 지금쯤 제이름도 어딘가에서 농락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지인끼리 빈정상하는 프로젝트가 만발해서 정말 썅이에요 -_-

IP : 218.50.xxx.2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2.12.3 10:54 PM (14.36.xxx.17)

    지난 4.11 총선때 거의 20년지기 부산 친구에게....이번엔 내가 원하는곳에 한표 안줄래? 라고 했더니 그말이 덜어지기 무섭게 니 빨갱이냐? 라는 말이 건너온 순간 이후 20년지기 친구를 버렸슴다.

    그런데....
    요즘 뭔가 먹고사는 일이 뒤틀렸는지 문자로 카톡으로 메일로 아쉬운 부탁의 메세지들이 날아오는데...단 한마디도 댓구 않합니다.

    잘먹고 잘살아라이????

    너 아녀도 난 잘 살고있단다.

    라고............ 원글님 표현대로

    정말 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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