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샷시에 매달린 에어컨 실외기가 추락직전인데요

급해요 조회수 : 13,772
작성일 : 2012-12-03 21:09:15

 올여름 안방용으로 에어컨을 구매해서 베란다 밖에 매달았는데요. 어제 남편이 베란다에 갔다가

기겁을하고 불러서 가봤더니 실외기가 설치된 샷시 한쪽끝이 벽과 분리되어 떨어져 샷시랑

에어컨이 흔들리고 있더라구요. 잘못하다가는 동시에 추락하겠더라구요. 가끔 방충망 열고

빨래널고 털고 했었는데 생각만 해도 아찔하더군요.

부랴부랴 서비스센터 연락해서 오늘 왔는데 임시방편으로 철사로 연결만 해놓고는 원래 설치한 물류센터

기사를 부르랍니다.  자기들과는 관련이 없다면서요.

  구매한 곳 연락해서 기사랑 통화를 했는데 안으로 들여놓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내일 와서

안으로 들여놔 준답니다. 멀쩡하게 붙어있던 샷시가 에어컨 무게로 분리돼 덜렁거리는데

샷시는 우리가  알아서 하라더군요. 자기들은 할 방법이 없다면서요. 

이럴경우 저희가 샷시 보수를 해야하는 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서비스하면 s사란 생각이 있었는데 뭔가 찜찜하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쭙니다.

저희가 수리하는 게 맞나요? 

그리고 혹시 실외기 샷시에 연결하신 분들 안전한가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IP : 112.148.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9:11 PM (39.120.xxx.193)

    샷시는 원글님 쪽이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오늘도 바람 많이 불던데 얼른 하셔요. 사람 안다치고 에어컨 안망가진게 어디예요.

  • 2. 어디서 하던간에
    '12.12.3 9:15 PM (175.198.xxx.154)

    일단 위험하니 실외기 먼저 떼어놨어야 하는거 아닌지요..

    그러다 정말로 사고생기면 어쩌실려고요..

    철사힘이 얼마가 된다고..

  • 3. 원글
    '12.12.3 9:17 PM (112.148.xxx.88)

    한쪽 윗쪽만 떨어졌고 아랫쪽이랑 반대편 두쪽은 잘 붙어있어서요. 서비스기사가 보더니
    바로 철로 묶어놓고 가더군요.

  • 4. ㅇㅇ
    '12.12.3 9:40 PM (112.121.xxx.214)

    처음에 설치한 사람이 그 정도는 확인하고, 예상하고 설치했어야죠.
    그런데 샷시값 받아내기는 쉽지 않을것 같네요.

  • 5. 아니죠.
    '12.12.3 9:42 PM (211.60.xxx.163)

    돈받고 설치해준거니 책임이 있죠. 서비스를 판거잖아요.

  • 6. 미호
    '12.12.3 9:51 PM (112.156.xxx.136)

    어 좀,,, 저두 이해 안가는데.. 샷시라는거 돈을 내고 설치한거고 안떨어지게 잘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설치기사의 책임인거 같은데요.

  • 7. 에어콘설치기사
    '12.12.3 10:20 PM (218.48.xxx.145)

    지역이 어디세요?

  • 8. 원글
    '12.12.3 11:04 PM (112.148.xxx.88)

    지역은 대전입니다.
    아...고민되네요. 책임을 물을려면 싸워야할텐데....ㅜ

  • 9. 기사 책임 아니고
    '12.12.3 11:17 PM (14.52.xxx.59)

    아파트 시공사 책임일순 있지만
    일단 실외기를 옥외에 부착하는 자체가 불법이라서 원글님이 수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강풍에 온도 급강하 합니다
    이러면 벽 균열도 더 심해지고 위험하니 빨리 떼는거라도 먼저 하세요
    큰 사고 날수도 있어요
    그 밑에 사람이나 차 있다면 정말 큰일납니다
    지금 책임여부가 문제가 아닌 상황 같은데요 ㅠ

  • 10. 엽기적
    '12.12.4 3:43 AM (222.239.xxx.139)

    우선 샷시에 실외기를 설치했다는게 전혀 이해가 안가고요.
    건축할때 원래 있던 실외기가 아니라면 외부에 개인적으로 설치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샷시에 그 무거운 에어콘 실외기를 달다니
    혹시 글을 잘못 쓰신거 아닌가요?
    누가 설치해 준 건가요?
    아무리 봐도 삼성전자가 해 줄건 아닌거 같은데요.

    글고 빨리 낼 당장 안으로 들여 놓으시고 실외기 띠어 놓으세요
    지나가는 사람 머리나 차에라도 떨어지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 11. 에어컨달때보니
    '12.12.4 6:26 AM (119.200.xxx.2)

    밖에 샷시를 설치할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동의를 한 건물주한테 있었던 걸로 알아요.
    원래 요새 새로 짓는 아파트처럼 아예 에어컨 전용으로 외부에 따로 만들어진 경우가 아닌,
    예전 아파트 외벽에다 에어컨을 밖으로 샷시설치해서 달 경우는 위험 책임은 주인이 감당한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윗분 말대로 법적으로는 불법이에요. 정식 에어컨 설치대가 아파트 지을 당시부터
    구조물로 만들어진 경우가 아닌 바에는 결국 불법 외부 시설물을 글쓴분 동의하에 설치 기사가
    달아준 겁니다.
    그 비슷한 말을 듣고 전 그냥 베란다 안쪽에 창 가까이에 안으로 설치해서 써요. 그래도 창문 열고 쓰니까
    아무 불편없더라고요. 애초에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도록 동의한 건 글쓴분이라서 문제 생기면 글쓴분이 처리해야 해요.

  • 12. --
    '12.12.4 9:42 AM (222.106.xxx.110)

    제가 사는 아파트 같은경우 외부 샷시에 실외기 설치 자체를 못하게 하고 있어요.(위험하니까)
    이사들어올때 꼭 강조하고 만약 그렇게 한집 있으면 바로 철거하도록 하는게 원칙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913 김냉이 베란다에 있어서 거실문이 덜 닫혀요 10 고민 2012/12/04 2,762
186912 자격지심 2 글쎄 2012/12/04 1,088
186911 방풍비닐과 문풍지의 힘!!! 1 탱자 2012/12/04 2,517
186910 멘붕 사진 ㅋㅋ 24 우리는 2012/12/04 18,571
186909 삼양에서 우유가 나오네요. 9 2012/12/04 2,939
186908 키스가 하고 싶다. 11 이겨울 2012/12/04 4,805
186907 이대 한대 외대 99 딸이에요 2012/12/04 14,792
186906 라면 한달에 몇번 드세요? 10 라면조아 2012/12/04 2,942
186905 제가 샀던 패딩 알려달란 분 계셔서 올려요 14 반지 2012/12/04 4,217
186904 포트메리언 벨 머그 어떤가요? 11 어때요? 2012/12/04 1,760
186903 미얀마 여행 어떤가요? 2 미얀마 2012/12/04 1,554
186902 대만여행 해보신분 어떠셨는지요? 29 괜찮을까요?.. 2012/12/04 4,152
186901 돌잔치 초대....친한 사람 위주로 해야 하지 않나요?? 6 돌잔치 2012/12/04 1,527
186900 여행 저혼자 다 알아보려니 힘들어요 2 에고 2012/12/04 1,031
186899 안철수 .,이르면 오늘 문재인 지원방식 발표할듯 1 안철수 2012/12/04 664
186898 배현진 아나, MBC 대선 개표방송 MC 확정 4 네네 2012/12/04 1,763
186897 미국실용음악학교 1 동생걱정 2012/12/04 576
186896 헹켈 5스타 싼건가요 7 사까마까 2012/12/04 1,402
186895 LOCK 걸린 PDF파일 풀 수 있는 법 알고 계신 분 있나요?.. 1 .. 2012/12/04 731
186894 유치원 입학 전형료 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6 유치원 2012/12/04 927
186893 초등 교과서 다운받을 수 있는 곳 아시나요>? 2 슬생 2012/12/04 6,941
186892 지금 집안 온도 얘기해 봐요~ 22 .. 2012/12/04 3,167
186891 요즘 마트에서 파는 수박 맛있을까요 2 호텔아프리카.. 2012/12/04 780
186890 서로 독립적이면 합가해도 잘 지내나봐요. 3 친구랑 2012/12/04 1,748
186889 82에서 결론나지 않는 시부모님의 용돈문제..저도 문제라서 귀한.. 7 못된며느리 2012/12/04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