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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사주팔자 이야기 해 드릴까요? 좀 우껴요.

사주팔자 조회수 : 7,219
작성일 : 2012-12-03 19:08:15

오래전부터 남자많고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끝도 없고

남편 사별해도 또 있고

이혼해도 또있고

미국가도 서방있고

일본가도 서방있고

어딜가나 서방이 도와주고....이건 맞아요.

사회생활 할때 남성분들이 잘 도와줘요.

남편 죽어서 소복입고 있으면 누가 업어간다고...ㅋ

남자상대로 사업해야 한다는게 그런 일 안하고 대충 살고있어요.

사주는 저렇지만

한남자 평생 바라보고 결혼해 같이 살고 애들도 잘 키우고

공무원하고 있어요.

근데 저 말을 기억하고 되새겨보면

남자들이 어릴때부터 참 많이 좋아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앞으로도 그럴테지요.

제 외모는 그냥 B급

성격은 짱 좋고 쿨하고

시원시원 잘 웃고

화를 잘 내지 않아요.

그냥 그거죠뭐.

남자한테 인기 있으려면이라는 질문이 많아서 써봅니다.

절대 한번도 실수하거나 논적 없고 모범생으로 잘 살았습니다.^^

IP : 180.64.xxx.2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사주..
    '12.12.3 7:11 PM (210.206.xxx.6)

    인기의 비결이군요..
    근데 성격 자체도 좋으신 것 같아요.. ^^

  • 2. 원글
    '12.12.3 7:13 PM (180.64.xxx.211)

    성격좋다는 소리는 기본으로 잘 듣고 칭찬 받고 디게 좋아합니다.
    고지식하고 엄한 부모님 아래 자라서 더욱 다행이었죠.
    인기있는건 진짜 맞는거 같아요. 싫다는 사람이 없었어요.
    좋다는 동네오빠들 진짜 많았구요. 주위를 둘러쌌었어요. 근데 눈길 한번 안주고
    우리남편하고 아주 일찍 만나서 잘 살고 있어요. ^^ 너무 다행이지요.

  • 3. ...
    '12.12.3 7:15 PM (221.138.xxx.129)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에 보면
    예쁜 외모보다는 성격이 좋으면
    누구다 다~ 좋아하는거 같아요
    물론 첫인상보다는 시간을 같이 보내보면 말이죠 ^^
    님 부럽네요 ~

  • 4. 더나은..
    '12.12.3 7:32 PM (175.252.xxx.105)

    듣기 좋으네요 원글님 친구하고싶다는...ㅎㅎ

  • 5. 원글
    '12.12.3 7:41 PM (203.226.xxx.195)

    친구해 드릴께요. 덥석 ^^
    남자많다 아니고 사람많다 맞아요.
    사람들이 저를 좋아한다는걸 최근에야 알았어요. ㅋ
    살기 바빠 몰랐고 40넘어 알아가고 있네요. ^^

  • 6. 외모를 떠나 도화가 있음 인기는 있죠
    '12.12.3 7:47 PM (1.240.xxx.134)

    사주에 도화살이 있나보죠..그러니 남자가 도와주고 많다는 말로 확대해석한건가봐요..점쟁이가..
    도화는 구설수가 따르는거라 항상 조심해야할듯..
    남자사주에 도화도 안좋지만..여자도 별로죠...연예인할거 아님 일반인은..도화많아봤자예요,,

  • 7. 선천적으로 화를 내시는 경우가 드무신듯
    '12.12.3 7:52 PM (58.143.xxx.225)

    화가 나실때는 어떤 식으로 표출하시고
    이것은 꼭 전달시켜야 겠다 싶으실때 어찌하시는지요?
    이런건 좋은 척 한다고 되는건 절대 아니고
    성격 자체가 좋으신거죠. 멘붕,화나는 일 접했다
    원글님의 뇌에서는 어찌 접수를 하시는지 그 과정이
    심히 궁금하네요. 별게 다 궁금하지요? ㅋ
    옆에 계심 진정 힐링되겠어요.
    10년넘게 치과 가서 이갈아내면서 잠들어 입벌리세요를
    몇번을 했는지 그 치과샘도 50대신것 같은데 목소리 낮으시고
    곱고 손 그렇게 빠르신분은 첨봤는데 다시 가고 싶은 병원이더라구요.
    오늘은 힐링의 연속이네요.

  • 8. 그런데
    '12.12.3 7:56 PM (211.212.xxx.114) - 삭제된댓글

    성격이 좋아서 사랑받는게 아니라
    사랑을 받아서 성격이 좋아진 거 아닐까요?
    원글님이 남자들이 도와주는 거랑 반대로 원글님한테
    화내고 싫어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도 성격이 좋았을까요?

  • 9. ...
    '12.12.3 8:45 PM (180.70.xxx.173)

    제사주는 버드나무 가지에 버드나무잎?만큼 남자가 많다고 하네요.
    정말 결혼전에는 길만 걸어가도 헌팅도 무지하게 당했지만...

    고지식한 남편만나
    리스인생으로 이렇게 금욕적인생을 살다 늙어갔네요.

  • 10. 원글
    '12.12.3 10:09 PM (180.64.xxx.211)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열살때
    엄마는 정신과 질병으로 저에게만 유독 평생 화만 내고 사셨어요.
    근데 불쌍하지 화는 나지 않았었어요.

    저에게 화내는 사람 보면 그래서 안쓰럽죠
    나보다 못해서 화를 내는구나 내가 좀 이해해주고 잘못했다하면 낫겠다싶어서 그렇게 했어요.
    누구하고 싸운적 거의 아니 없어요. 사회생활할때두요.

    맞아요 , 생각해보니 평생 남자분들이 너무 사랑한다 좋아한다 잘해주고 감싸주고
    그래서 그쪽으로 성격이 느긋해 진 탓도 있겠지요.
    어릴때 아버지가 정말 정말 사랑해주셨었거든요.

    지금도 남편이 아주 아주 사랑해주지요.
    밖에 나가도 거의 그런편

    사랑속에 살면 성격이 좋아지지는 않는거같아요.
    그냥 편하게 즐겁게 정겹게 나누고 사는거지요.

    앞으로도 잘해야겠어요.

    그리고 점세개님
    집에 있지 마시고 사회생활 해보세요. 그렇게 될지도 몰라요.
    집에서 남편 한분 바라보니 사주가 제대로 풀리지 않지요. 맞죠?

  • 11. 원글
    '12.12.3 10:13 PM (180.64.xxx.211)

    제가 남자들에게 자주 많이 듣고 산 말들 나열해볼까요? 토나올지도 모르는뎅..ㅋ

    한번 만나줘. 목소리만 들려줘
    해달라는거 다 해줄께. 뭐사줄까? 원하는거 말해봐
    나하고 살아
    그냥 오다가다 만나서 일하는 관계라도 다들 그래요.ㅋㅋㅋ 이건뭐지?
    그만살고 돌아와..에또 뭐더라
    누구야 보고싶다. 인터넷 있으니 30년전 사람들도 그래요. 절대로 대답하지 않지요.^^
    여하튼 애걸복걸 모드...

    한번도 눈길 주지 않았고 누군지도 모르고 주위사람들 모두 남자
    다 그랬더라구요. ㅋㅋㅋ 고소해요 왠지
    아는척도 안하고 살아서 고소하고 쌤통이랄까
    근데 나이들어서까지 그러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더 나이들면 아니겠죠? 설마.ㅋㅋ

  • 12. 원글
    '12.12.3 10:14 PM (180.64.xxx.211)

    몽땅 진짠데...이러다가 베스트에 오르고 완전 작살나겠어요...ㅋㅋ 죄송.^^
    제발 악플좀 달지마세요. 서로 감싸고 사랑하고 살아야지요.
    얼굴 안보인다고 이런데서 쌈질 하는 사람들은 찌질이예요.ㅋ

  • 13. 행복한요즘
    '12.12.4 2:45 AM (180.229.xxx.165)

    ㅋㅋ 부러워요~^^ 악플 없을테니 비결 좀만 더 풀어주세요^^

  • 14. 원글
    '12.12.4 8:57 AM (180.64.xxx.211)

    행복한 요즘님
    비결이 뭐 있겠습니까? 부모님이 낳아주신 적당한 외모.ㅋ
    미소띄는건 잘해요. 그냥 기가막혀서도 웃고 웃겨서도 웃고 그냥 할말없을때도 걍 미소로 일관.ㅋ
    남의 속도 모르고 그걸 좋다하더라구요.
    어릴때 풍족하게 살아서 나눠주고 웃어주고 감싸주고
    8살때부터 친구들이 무진장 모였었어요. 남자애 여자애 그거죠뭐.
    사람 많아야 좋아하구요. 사람들이 뭐 어찌 해야 좋아하는지 금방 알죠.
    나를 낮추고 겸손하고 존대말하고 얼른 얼른 배려하고 챙겨주고 그런건 자신있어요.
    그거죠뭐. 다른건 절대 없어요. 교만만 버리면 사람들은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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