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금 인상으로 심정상해요

어떻게할까?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2-12-03 18:25:17
전세2억3천에 있습니다.
집주인이 3억으로 인상요구하구요.
실제 매물 나온거(부동산에서 확인했음)는 2억8천(대부분) 9천입니다.

근데 살고 있는 세입자한테는 시세보다 낮게 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들어올 때도 저희가 삼천 비싸게 들어왔는데 삼천 싸게 들어왔다고 하네요.
이부분도 화가 나면서 일이천에 심정이 상하네요.

집도 마음에 들고 이사비용이나 복비 생각하면 그냥 있고 싶은데 속이 상해요.
새로 이사갈 곳도 알아봤는데 복비나 이사비용만 들이면 싼곳(이억이천)이든 비싼곳(삼억)이든 갈 수 있구요.

그냥 이년 눌러 사는게 맞는거겠죠?

전세사는 설움까지는 아니지만 맘이 복잡합니다.
IP : 182.211.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6:28 PM (110.14.xxx.164)

    시세가 그러면 잘 얘기해서 일이천 내려보세요
    주인입장에서야 돌려줄 돈인데 .. 굳이 시세보다 더 받아야 하나 싶네요

  • 2. ...
    '12.12.3 6:29 PM (112.168.xxx.84)

    천~이천 정도 차이면 그냥 이사하시는게 나을것 같기도 한데요. 이사비용 복비 다 해도 몇백이면 될테고 일단 돈이 모자라서 나간다고 얘기하면 집주인이 좀 내릴수도 있구요. 집주인 입장에선 복비도 그렇고 원래 있던 세입자가 사는게 나을텐데 굳이 일이천 더 받으려고 하는건 다른 세입자를 들이려고 하는건 아닌가요?

  • 3. ^^
    '12.12.3 6:30 PM (124.63.xxx.14)

    현재 거래되는 매매가격에 7-80%선이시면 그냥 올려주고 사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4. 집주인
    '12.12.3 6:34 PM (118.46.xxx.72)

    이 그런심정 아니깐 3억 부르는거 같네요 깡통전세만 안된다면 그냥 눌러앉으심이 나겟죠

  • 5. 원글
    '12.12.3 6:35 PM (182.211.xxx.135)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이야기 했는데 안된다 하더라구요.
    투자로 사놓은거라 전세금 낮으면 안된다구 해서 제가 요즘은 실입주자들이 매매를 하기 때문에 전세금이랑 상관이 없다고 좋은 분위기에서 이야기 했는대도 안된다 하네요.

    그냥 싼 전세(이억이천)로 옮기는 것두 괜찮을까요?
    아님 지금보다 넓은 평수 새아파트(삼억)으로 옮길까요?

    정말 돈 없는 세입자들은 칠천 팔천씩 어떻게 올려주나 제가 걱정이 되네요.
    저야 융통할 수 있는 전세금이 있어서 일단 금액보다는 심정적으로 쫌 화가 나네요.

    울 집은 아이도 없고 짐도 없이 사는 집이어서 그냥 살게 하는게 훨 나을텐데 제가 전세금 인상해서라도 안 나갈꺼라고 생각해서 그런거지도 모르겠네요.

    머리가 복잡합니다.

  • 6. 원글님
    '12.12.3 6:40 PM (118.46.xxx.72)

    심정 상하지 말고요 뭐가 나한테 더 이득인가를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그게 현명한겁니다

  • 7. ...
    '12.12.3 6:55 PM (121.167.xxx.115)

    이사 나가시면 어차피 주인도 복비내야하니 손해일텐데 참 야박하네요. 줄이는 것도 찬성이요. 복비, 이사 합쳐도 7천 2년 이자 나오고, 다음에 올려줄 때도 더 조금 올려줘요.

  • 8. ...
    '12.12.3 7:04 PM (221.146.xxx.243)

    맘 상하지 마시고 득실을 잘 따지세요.
    아주 주는돈 아닌데 은행이자도 좋지도 않고
    복비에 이사비용, 이사스트레스 등 잘 생각해서 하세요

  • 9. como
    '12.12.3 7:23 PM (116.40.xxx.132)

    그냥 전세금 올려주세요. 같은경우 인데 그냥 살아요. 저축한다 셈치고...

  • 10. 냉정
    '12.12.3 7:25 PM (110.70.xxx.108)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감정은 싹 빼시구요.
    어떤게 나한테 이익인가 에만 집중하셔요.

  • 11. 에고
    '12.12.3 7:52 PM (211.36.xxx.13)

    속상하셨군요
    받는쪽이야 조금이라도 더받고싶고 주는쪽이야 조금이라도 덜주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빈정상하실것 없어요 원래 그런 관계인걸요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좋은선택 하세요

  • 12. 푸키
    '12.12.3 8:05 PM (115.136.xxx.24)

    그렇게 일이천갖고 고집부리는사람있더라고요 근데요 저집은막상전세로내놔도 잘안빠져요 시세보다비싸니까..원글님,빈정상한다고 당장 다른집덜컥 계약히진마세요 나중에 전세안빠져저 고생하실수있어요 경험담입니다....

  • 13. 푸키
    '12.12.3 8:11 PM (115.136.xxx.24)

    그리고 시세보다 비싼전세도 안들어가는게 좋더라구요..늘상 시세보다 높게부르기땜에 이사가야할때 집빼기 힘들어요..

  • 14. 대부분
    '12.12.3 8:36 PM (211.60.xxx.163)

    떡방 업자들이라는게 하는짓이... 무조건 매물 나오게 하려고 집주인 꼬셔서 무리한 금액 불러서 일단 세입자를 내보냅니다. 그다음엔 또 집주인에게 이 동네에 갑자기 매물이 많이 풀려서 전세가 좀 내리는 분위기라며 전 세입자에게 부른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다른 세입자와 계약하게합니다. 집주인은 복비 물고 신경쓰고 보수도 좀 하게되고...암튼 이전 세입자를 있게 하는것보다 손해본게 되는거죠. 암튼 하는짓들이 어찌나 양아스러운지.

    제가 집주인 입장으로 한두번 당한게 아니네요.

  • 15. dd
    '12.12.3 10:21 PM (218.237.xxx.168)

    2년전, 저희 집주인...
    저희가 2억 6천에 살고 있었는데 4억으로 올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시세보다 너무 올려달라고 해서
    저희는 그냥 이사했어요.
    나중에 보니, 3억 5천에 도배, 장판, 씽크대 다 새로
    해주는 조건으로 계약했더라구요.
    애초에 3억5천 이야기했으면 이사가기 귀찮아서
    그냥 재계약했을텐데 하는 짓이 얼마나 얄밉던지....
    그런 이상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말이 안통하면 그냥 이사가시는게 더나을 수도 있어요. 집주인도 그냥 재계약하는게 나을텐데 그런 계산 못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074 양재코스트코 계신분들이나 다녀오신분 1 질문 2012/12/08 1,084
188073 저도 투표하고왔어요 - 토론토 5 지구별여행자.. 2012/12/08 693
188072 복비 계산 부탁드립니다. 3 모르겠어요... 2012/12/08 586
188071 알바가 아주 난리를 치는것 보니 박그네가 밀리나봐요 11 .... 2012/12/08 1,321
188070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201회 - '안철수 어시스트' 역전골 터지.. 1 유채꽃 2012/12/08 1,274
188069 왕종근 아나운서 재혼인가요? 23 .. 2012/12/08 182,011
188068 밥을 먹은후 숟가락의 상태에 대해 16 숟가락 2012/12/08 2,973
188067 문재인을 말합시다. ㅂㄱㄴ를 말하지 말고 6 왼쪽가슴 2012/12/08 1,223
188066 동영상 파일 변경 하는 법 아시는 분 좀 부탁드립니다~~ 1 nn 2012/12/08 394
188065 김장양념 이틀있다 버무려도 되나요? 3 2012/12/08 1,325
188064 문재인이 아주 싫어할 동영상 나왔네요. 7 꼬리길면잡혀.. 2012/12/08 2,045
188063 예비고 1,영어 도와 주세요. 1 영어 2012/12/08 874
188062 카톡에 보이스톡 삭제 못하나요? 2 2012/12/08 3,349
188061 오늘도 한사람의 마음을 바꿨습니다 8 사탕별 2012/12/08 1,868
188060 강원도쪽 고속도로 지금 어떤가요? 2 강릉 2012/12/08 715
188059 김치 찹쌀풀 농도가 어떻게 되나요? 3 급해요 2012/12/08 2,331
188058 투표하고 왔습니다. 보스턴이에요 10 ... 2012/12/08 1,151
188057 인월요업 황토볼 살 수 있는 곳이요... 정권교체!!.. 2012/12/08 892
188056 눈 폭풍을 뚫고 투표하고 왔습니다. 20 ㅎㅎ 2012/12/08 2,222
188055 한일관 무채 만드는 방법 아시는분? 1 한일관 2012/12/08 1,418
188054 박근혜가배운것은 가장나쁜모습의 박정희였다 기린 2012/12/08 872
188053 육영수 피격 사건의 의혹 11 ㅎㄷㄷ 2012/12/08 4,417
188052 투표하고 왔습니다 - 뉴욕이에요 11 ralwa 2012/12/08 1,170
188051 청소기 문의(침구청소+일반청소) 4 라니. 2012/12/08 1,176
188050 변액보험 안 좋은가요? 4 모나코 2012/12/0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