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끊어보세요

먹고 싶다 ㅠㅠ 조회수 : 27,234
작성일 : 2012-12-03 17:53:04
저는 커피와 안 친한 체질이에요

1. 카페인에 매우 민감
2. 위도 약함
3. 몸도 참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가 참 맛있더라고요
에쏘 내려 우유와 함께 먹는 그맛! 캬~
가끔 바닐라 혹 카라멜 첨가해주면 그 달달함은 또 어떠하며
더운 여름날 무첨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그 쨍한 맛은 또 어찌 잊겠습니까
달고 짠 음식 먹은 후 어쩌다 먹는 믹스커피의
그 달콤씁쓸 느끼한 뒷맛의 여운은 또 어찌하고요...

근데 끊었어요 ㅠㅠ
어느날 갑자기

그 결과...
1. 밤에 잠을 잘잔다
(물론 예전에도 정오 넘으면 커피 안마셨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ㅋㅋㅌ)
2. 쓸데없이 미열나던 게 없어졌다
3. 피부가 뽀얘지고 광이 나요
4. 하여간 전반적으로 체력 급상승

그래서 커피 안마시려고요 ㅠㅠ
근데 정말 먹고싶음 ㅠㅠ

지금 삼주쯤 됐는데
사실 엊그저께 아침 먹자마자 반컵 마셨어요
음... 이주에 한번 아침에만 먹으려고요
앞으로 보름 뒤에 또 상주는 기분으로 한모금 홀짝~

커피 안맞다싶음 한번 끊어보세요
몸이 달라져요....

아... 커피 마시고 싶다...

IP : 211.196.xxx.2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ㅌ
    '12.12.3 5:54 PM (115.126.xxx.115)

    저는...방광쪽이좋아진 거 같아요
    사실 그래서 끊었고...
    그래도 밖에 나가서는 가끔 먹어요...
    집에서는 홍차..

  • 2. 저도
    '12.12.3 5:57 PM (211.246.xxx.51)

    끊어야되는데~^^

  • 3. ......
    '12.12.3 6:00 PM (66.183.xxx.131)

    카페인에 약한데 어떻게 커피를 먹나요?디카페인은 몸에 안좋다네요

    전 커피 너무 먹고 싶은데 커피 카페인을 먹음 견딜수가 없네요 ㅜ.ㅜ

  • 4. 원글
    '12.12.3 6:03 PM (211.196.xxx.20)

    저 홍차도 좋아해요
    밀크티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근데 홍차도 거의 끊었어요.
    2주에 1번씩 커피나 홍차 마시려고요. 아예 끊는 건 좀... 이제 그 맛을 알아버려서 ㅠ
    근데 몸이 정말 좋아하는 걸 느끼니 예전처럼 매일 한잔씩 마실 수가 없더라고요.
    안좋으면 끊어보세요. 진짜 몸은 좋아해요. (정신건강은 좀 피폐)

  • 5. ㅇㅇ
    '12.12.3 6:03 PM (211.237.xxx.204)

    믹스커피중에 그 프림이 나쁘지 그냥 에스프레소에 우유 넣어마시는건 그렇게 영향은 없을거에요.
    아 물론 불면증에는 영향이 있겠지만 그 이외엔;;

  • 6. 커피는..
    '12.12.3 6:05 PM (222.101.xxx.34)

    생각보다 몸에 많이 안 좋은듯 해요..
    건강이 나빠졌다거나 할 때 반드시 피하라고 권하는게
    술 담배 커피 그렇잖아요..
    여기저기 커피집이 널려있어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얼굴도 더 거무틔틔 해지고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커피보다는 차 종류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 7. 원글
    '12.12.3 6:05 PM (211.196.xxx.20)

    원래 믹스는 잘 안먹었어요.
    캡슐커피? 이런 거 먹었어요.
    근데 전 커피전문점에서 에쏘에 우유... 라떼 먹어도 좀 힘들더라고요.
    괜찮았던 건 진짜 신선한 드립커피. 이건 먹어도 괜찮데요.
    그렇다고 드립을 매일 할 수는....;;;; 귀찮아서 캡슐 커피 먹었던 뇨자인데요^^

  • 8. ㄱㅅㄱㅅ
    '12.12.3 6:06 PM (203.152.xxx.110)

    저도 끊고싶은 생각 간절한데 참 어렵네요ㅠㅠ
    어제 믹스커피 떨어져서 하루종일 안절부절하다가
    좀전에 사왔어요

  • 9. 그런데
    '12.12.3 6:08 PM (61.254.xxx.129)

    실제로 에스프레소 내려서 먹는 커피보다 드립으로 먹는 것이 카페인이 훨씬 많이 들어가요.

    고온고압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에서보다 천천히 내리는 드립방식이 카페인이 더 많이 녹아나거든요.

  • 10. 아훙
    '12.12.3 6:12 PM (58.229.xxx.25)

    이런 사소한 수다를 나누니 하루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정말 디카페인이 몸에 안좋은가요???? 저도 원글님처럼 정오지나면 커피ㅡ안마시는 카페인에 예민한 체질인데요.
    저녁에 너무너무 먹고 싶을 때 디카페인 마실까ㅜ해ㅛ더만... ㅠㅠ

  • 11. 해리
    '12.12.3 6:17 PM (221.155.xxx.88)

    저도 원글님과 1,2,3 다 똑같은데 커피를 못 끊어요.
    저는 차, 주스, 술 등 모든 음료를 안 마시거든요.
    오로지 커피만 ㅠ.ㅠ

    그래서 쉽게 끊지 못한답니다.

  • 12.
    '12.12.3 6:17 PM (79.194.xxx.19)

    헉 그렇군요!!!
    우리집남편이 가을부터 커피를 엄청 마시면서 동시에 미열이 있었는데;; 일이 바빠져서 그런가 했어요;; 커피 때문일 수도 있군요 ㅠㅠ 커피 끊어보라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3. ...
    '12.12.3 6:20 PM (222.234.xxx.74)

    네스프레소에서 나오는 디카페인 캡슐은 물로 카페인을 희석한거라 몸에 안좋지 않대요..실제로도 오후에 먹을려고 디카페인 많이들 사더라구요....

  • 14. ..
    '12.12.3 6:22 PM (1.225.xxx.2)

    ㅠ.ㅠ 오늘 커피 새로 사왔는뎅.

  • 15. ^^
    '12.12.3 6:26 PM (124.63.xxx.14)

    울아들이 저보고 카페인 중독이래요 ㅠㅠ
    커피믹스를 끊으면 한3키로는 빠질것 같은데 힘드네요 ㅠㅠ

  • 16. bbb
    '12.12.3 6:38 PM (116.39.xxx.185)

    하지만,홍차도 카페인이 많은 것은 마찬가지 이잖아요?
    그래서 홍차가 이뇨제 역할도 있고, 위에도 안 좋은 것은 다 같잖아요?

  • 17. ...
    '12.12.3 6:42 PM (220.72.xxx.168)

    끊을 것도 없이 출근 안하는 주말에 집에서만 안먹어도 잠이 얼마나 오는지...
    전 그래서 적절히 조절해서 마셔요.
    잠이 쏟아져서 생활이 불가능해서요...

  • 18. 다들
    '12.12.3 6:46 PM (110.70.xxx.114)

    심정적으로는 커피 끊고 싶은데 이미 카페인에
    중독된터라 몸따로 마음따로네요 그래서
    하루에 한 잔은 어쩌랴 하며 마시나 봐요..
    커피는 객관적으로 볼때 건강차 종류에 들어
    가지 않는거 같아요.. 근데 너무 대중적이 된게
    의문이라면 의문..

  • 19. 죠스
    '12.12.3 7:18 PM (112.223.xxx.44)

    저도 한의원에서 커피와 티 종류 모두 끊으라해서 두어달쯤 끊엇다가... 도저히 커피 생각이 나서..
    그래 살면 얼마나 산다고..하면서다시 마셧다가...
    또 끊은지 일주일 다 돼갑니다...
    전.. 일단.. 다른건 모르겠고... 잠을 푹 자요...
    예민하고 항시 미열에... 제가 빈혈도 심했는데...
    지켜보려구요...

  • 20. 근데
    '12.12.3 7:20 PM (1.0.xxx.216)

    몇달전에 생로병사에서는 커피가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었나요?
    특히..당뇨에 식후 블랙커피가 혈당을 낮춰준다고 했고요..
    그리고..하루에 5잔 블랙커피는 오히려 성인병을 예방해준다고 했었는데..

  • 21. 저는
    '12.12.3 7:22 PM (211.246.xxx.148)

    거의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안끊을래요.
    너무너무좋아해서..
    제인생의 유일한 낙이에요ㅜㅜㅜ

  • 22.
    '12.12.3 7:30 PM (219.255.xxx.165)

    전 믹스는 안먹고 라떼 만들어 마시거든요
    위가 안좋은 건 아이허브에서 뉴챕터-진저포스 (광고 아니고요 위안좋고 늘 체끼있는데 먹으며 완전 효과봤어요) 먹으면서 극복하고 ;; 커피를 더 먹네요 ㅎ

    근데 미열얘기에 눈이번쩍 제가 미열이 종종오르거든요 본인만 느낄정도라 어디망하기도 그런데 미열은왜그런걸까 궁금하네요. 전사실 위장문제 아니면 커피먹어벌렁거리는것도 없거든요

  • 23. ㅋㅌ
    '12.12.3 7:30 PM (115.126.xxx.115)

    홍차도 그렇군요...그래도 커피마실 때보다
    훨 좋아요...화장실 가는 횟수도 줄고...홍차는
    생강 진하게 우려낸 물에 타먹는지라...

  • 24. 저두
    '12.12.3 8:12 PM (117.111.xxx.200)

    저두요. 항상 아침출근해서 블랙커피한잔 먹고 업무시작했는데 요즘바빠서 세네달간 아침거르고 빈속에 커피로 시작햇더니 갑자기 턱드름이 심하게 나서 혹시하고 아침커피 끊엇더니 다시좋아졌네요.

  • 25. 첨언하자면
    '12.12.3 9:22 PM (211.196.xxx.20)

    모든 커피, 차류... 홍차 같은 것. 카페인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 먹으면 잠이 안와요...
    근데,

    드립커피나 에쏘 제대로 내린 건 잠만 안온다 뿐이지 다른 부작용은 없어요.
    잎으로 된 홍차류도요.
    근데 여기(에쏘나 홍차)에 우유를 타면... 제가 위가 약한 건지... 사실 우유가 안맞는 건지도 모르지만...
    위에 열거한 부작용들이 나타나요.

    인스턴트 커피는 블랙이어도 부작용이 다 나타나요.
    믹스가 제일 죽음이구요.

    제 생각에 에쏘 제대로 내린 거나, 드립 커피, 차에 우유 타지 않은 건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먹자마자 한잔씩 먹는 건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기도 해요.
    대신 아침 꼭 먹어야 하구요.

    암튼... 이러저러 해서 저는 커피는 이제 2주에 한번씩만 먹기로 했어요.
    제가 커피 참 좋아해서 커피 관련 책도 많이 읽었는데,
    커피는 생선과 같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만큼 상하기 쉽다는 말이겠지요.

    신선한 커피는 적당량만 취한다면 몸에 좋다고 봐요.
    근데 신선하지 않은 커피는... 저같이 그런 류에 예민(?)한 사람들은 안 먹어야 할 것 같아요...

  • 26. 저도 끊었어요
    '12.12.3 9:34 PM (110.13.xxx.201)

    원글님하고 똑같애요.
    아침에 커피 한잔 마셔도 저녁에 잘 못자요.
    그래서 아침에 반잔씩 마시는데
    출근하면서 커피 마시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거의 제 일상에 유일하게 설레는 작은 행복이죠.

    그런데 어느날부터 끊었어요.
    한 이주동안 죽겠더군요.
    마시고 싶고 오늘만 마실까 싶고..
    담배끊는게 이런 기분일까 싶고..

    그런데 끊으니까 좋으네요..무척 좋아요..몸이.
    이제 막 매일 커피 마시고 싶은 생각은 참을만해요.
    가끔 주말에 할리스같서 부드러운 커피로 한잔씩 마시면 괜찮네요..

  • 27. 한낮의 별빛
    '12.12.3 9:54 PM (116.45.xxx.141)

    전 일리머신 오늘 신청했어요.
    점점 더 커피가 땡겨요.
    드립은 귀찮고
    믹스는 맛없고
    사먹기는 너무 비싸고...

    덜 먹는 게 좋은데 더 자주 먹게 될 거같네요.
    어제 이 글을 봤으면 지름이 안왔을까요?^^

  • 28. 아메리카노
    '12.12.3 10:52 PM (180.93.xxx.203)

    아메리카노 좋아해요.
    커피 많이 마셔도 잠이 많은 아줌마랍니다.
    누우면 자요. 그냥 쿨쿨.....
    그런데 아메리카노 남이 타주면 아주 맛나는데 왜 제가 하면 맛 없을까요? 그래서 제가 타도 맛난 믹스로 마셔요. ㅋㅋ
    모든 음식이 다 그래요.
    남이 해주면 찬밥에 김치반친도 꿀맛이던데 제가 한 음식은.. 별로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이 출렁인다는 점이 참 슬프죠.

  • 29. ...
    '12.12.3 10:55 PM (61.105.xxx.31)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무염식 및 저염식에 카페인이라던가 인스턴트를 백일간 끊었었는데요.
    아침에 아메리카노 한잔만 마셔도 잠을 설쳤어요.
    그 전에는 그 영향이 그렇게 오래 가는지 몰랐어요
    다이어트 전에는 밤에 커피를 마셔도 잘 잤거든요.
    몸에 독소가 빠지기 시작하니까 카페인의 영향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확실히 커피를 마시면 이상하게 몸이 좀 뭐랄까 나른하게 피곤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런게 있어요. 저도 이제 다시 끊어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원글님 글 보니 확실히 끊어야겠네요

  • 30. 예전에
    '12.12.3 11:56 PM (70.68.xxx.255)

    커피홀릭 이었어요.
    자다가도 코끝에 커피향이 돌아요, 그럼 도저히 참지 못하고 커피빈을 씹어먹곤 잠을 청했었죠.
    눈뜨고 일어나면 에스프레소 투샷을 쫙~ 들이키곤 500밀리 컵에 아메리카노 담아 출근.
    직장서 일하면서 기본 4잔, 저녁먹고 또 한잔.....
    밥보다 커피가 더 좋고 물대신 커피를 마시던 사람이였는데

    빈혈이 너무 심해서 의사가 수혈받자고 ㅜㅜ
    어지럽고 토나오고 울렁거리고 피곤하고.... 내가 죽겠으니까 내 보석같던 커피도 끊어지더군요.
    지금 안 마신지 4달째....
    거금들여 장만한 머신 치워버렸어요.

  • 31. 가배
    '12.12.4 12:03 AM (121.170.xxx.151)

    커피라고 모든 걸 뭉뚱그려서 얘기하기 보다는

    인스턴트/캔커피등 가공커피/대량유통되는오래된커피

    이런 종류들이 사실 몸에 상당히 좋지 않아요
    커피도 농산물인데 오래된것도 피하는게 좋죠

    하지만 제대로 수입된 신선한 콩으로 잘 내린 커피는 생각보다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커피는 생산 유통 보관 배전 조리 단계를 거치는데
    각단계가 모두 안전해야 건강에 해가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상당수는 출처도 불분명하고
    가공 조리 과정을 정확하게 알기 힘든 것이 많죠

  • 32. 디카페인
    '12.12.4 5:54 AM (216.19.xxx.21)

    디카페인은 커피에서 카페인은 빼는 과정에서
    화학약품을 쓰는 방법이 있어요,
    그래서 안 좋다고 하고요
    저도 커피는 1-2주에 한 번 작은 잔에 맛만 본다는 식으로 마시고
    홍차도 맛있는 페이스트리에 어쩌다 한 번 마셔요
    커피 끊으면 확실히 피부가 좋아져요, 주변에서 계속 묻더라고요
    피부에 뭐했냐고, 커피 끊은 거외에는 별 거 없거든요.
    대신 생강차 등 한방차나 허브, 과일차 마십니다.
    첨엔 밍밍하더니 이젠 좀 배우고 싶다 할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네요.

  • 33. 좋아요
    '12.12.4 6:50 AM (221.156.xxx.39)

    저도 정말 하고 싶은데 인내심하나는 잘하는데 이건 잘 안되어요

  • 34. 아이허브위장약^^
    '12.12.4 8:40 AM (123.215.xxx.199)

    뉴챕터-진저포스 저장해요^^

  • 35. ..
    '12.12.4 10:01 AM (1.240.xxx.234)

    카페인 어느정도 섭취하는건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피로회복에도 좋고요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한두잔 정도는 괜찮아요

  • 36. 행복한 집
    '12.12.4 10:10 AM (125.184.xxx.28)

    갓볶은 원두커피는 암을 이기는 폴리페놀이 많아서 좋아요.
    전 일부러 원두커피 마십니다.
    몸이 안좋아서 암을 이기려고요.

  • 37.
    '12.12.4 10:19 AM (121.166.xxx.70)

    카페인때문에 저녁에 잠은 잘올수 있겠는데

    건강이랑은...좀 무관한거 같아요..


    안좋다면 설탕넣은거 하루에 여러잔마시면 설탕이 안좋겠죠.

    그냥 커피..적당한 카페인은 몸에 좋습니다~^^

  • 38. 인우
    '12.12.4 10:31 AM (112.169.xxx.152)

    추운 계절에 호호 불어가며 마시는 커피 한잔이 주는 위로가 얼마나 큰데요
    내게 행복을 주는 것들을 굳이 끊고 싶진 않아요
    과하게만 안하면 된다는 생각이예요

  • 39. 커피학과
    '12.12.4 11:04 AM (121.162.xxx.132)

    교수님 말씀이 카페인은 체내에 들어온지 4시간이면 완전 분해되어서 사라지기 때문에
    마신지 4시간 후에는 잠이 안오는 것과 상관이 없다고 하셨어요.

  • 40. 전 두통
    '12.12.4 11:16 AM (175.210.xxx.26)

    안 마시면 두통이 와서
    독한마음으로 끊어봤어요.
    이틀간. 속이 울렁거리고. 구름위를 걷는거 같고.
    그러더니 상쾌해졋습니다.
    근데 두어달 뒤 다시 커피 마셔요.
    회사사람들과 커피 내려 마시며 하는 수다.
    커피의 따뜻 함. 그걸 포기할수 없더라구요.
    위에 분들처럼 과하지만 않으면 괜찮단 마음이네요~

  • 41. 전21일째..
    '12.12.4 11:20 AM (121.135.xxx.222)

    어제 어떤 글에도 답글 달았었는데요....밀가루랑 커피 끊은지 오늘 21일째네요.
    아이낳기전에는 커피를 정말 사약수준으로 마셨어요..원두커피..그래도 밤에 잠은 잘잤어요.
    큰아이 임신하면서 입덧으로 아무것도 못먹을때..믹스커피가 너~~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먹기
    시작한게 이제는 믹스커피2개씩 타먹는 지경이었는데..지난달부터 어떤 프로그램 하면서 밀가루랑
    커피를 끊었어요. 커피대신 그냥 생수만 마셔요. 달리 좋아진건 모르겠고..피부가 약간 맑아진거랑
    매사 의욕이 안생기고 누워있고만 싶었는데..그게 약간 줄었어요.
    앞으로도 가능하면 쭈~~욱 안먹어보려구요~^^

  • 42. 저..
    '12.12.4 1:00 PM (116.32.xxx.211)

    저는 커피 못끊습니다.
    1. 카페인에 매우 민감
    2. 위도 약함
    3. 몸도 참
    그냥 하루에 딱 한잔만 마십니다.. 밖에서 안먹구요 집에서만 에소 만들어 아메리카노로 해 먹어요
    밖에서 먹는 커피는 맛도 없고 아무래도 재탕한맛 ㅠㅠ 맛잇는 커피집 찾기가 어렵네요

  • 43. ..
    '12.12.4 1:11 PM (113.216.xxx.169)

    제가 임신하고 입덧할때 아가가 커피를 거부한건지..그 맛있던 커피가 먹기싫어졌었어요..
    믹스도 아니고 저도 에스쁘레소에 밀크를 추가하는 라떼를 마셨거든여..
    입덧끝나고 약하게라도 먹고싶어 커피우유를 먹었는데..그날 잠이 안오더라구요..카페인이 대단하구나 느꼈었네요..
    지금은 설탕안넣고 라떼마셔요..못끊겠어요

  • 44. 저도
    '12.12.4 1:38 PM (1.220.xxx.166) - 삭제된댓글

    커피홀릭었구요. 세상에서 딱 한가지 기호 식품 선택하라면 커피라고 할만큼 커피(카페인)를 사랑했는데,
    최근에 몸이 아프면서, 커피 안마셨더니, 또 안마셔도 사는데 지장 없던데요.
    그냥 스스로 커피 홀릭이다, 카페인 중독이다 하면서 연신 들이켰던듯.

    암튼 의사한테 물어보니 하루 커피 한두잔은 상관없다 하고
    저도 뭐 아예 안마실 생각 없는데
    굳이 매일매일 습관처럼 마실 필요도 없는 거 같아요.

    지금은 예전에 너무나 싫어하던 몸에 좋은 허브차들 위주로 마시는데 차도 맛나고 좋더라구요.
    커피는 그냥 주말에나 가끔 마시려구요.

    전 커피와 잠의 수면과 상관관계 없던 사람인데, 커피 끊은 지금도 상관은 없네요. ㅋㅋ

  • 45. 이그...
    '12.12.4 2:04 PM (222.106.xxx.102)

    방금 라떼 한잔 사서 쭉 들이키고 들어왔더니....ㅠㅠ

  • 46. ..
    '12.12.4 2:19 PM (125.128.xxx.145)

    저는 회사 출근해선 기본으로 2잔 이상 마시고
    하루는 토,일요일은 몸이 너무 피곤한거예요.. 이게 잠이 잘오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커피를 안마셨다는거 빼곤 다른게 없더라구요
    이게 카페인 부작용인지..ㅋㅋ

  • 47. 산성화
    '12.12.4 2:42 PM (76.95.xxx.32)

    폴리페놀이 많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커피는 몸을 산성화시키는 음식이예요. 대부분의 질병이 몸이 산성화됨으로 인해 온다는 말도 있는 것 처럼 커피는 몸에 좋을 수가 없습니다.

  • 48. 속삭임
    '12.12.4 3:24 PM (14.39.xxx.243)

    전 위염이 만성이 되버려서 커피를 끊었습니다. 비겁하게 커피우유로 입맛을 달래다가 그마저

    끊은지 한 5개월 되었어요. 그 이전엔 하루 아메리카노 샷추카해서 5~6잔은 그냥 물마시듯이

    했더했죠. 수면과는 별 상관이 없는데 속이 좋아지네요.

  • 49. ....
    '12.12.4 3:55 PM (121.130.xxx.27)

    알콜중독자 치료센터처럼, 치료 프로그램 있어야 갱생 할수 있을것 같아요..
    제 유일한 기호 식품 커피...
    저도 끊고 싶어요. 그 20여년을 밥 보다 더 먹으며 살아가는데, 원글님 같은 이유가 곱하기 2예요..
    근데 마음만 있을뿐 실행을 못해요..
    커피가 젤 친한 친구이자, 독이고 그래요..

  • 50. ..
    '12.12.4 3:59 PM (118.33.xxx.104)

    이런 글을 보면 커피를 끊어야 하는 마땅한 몸을 가졌는데...ㅠㅠ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정신이 멍해요. 아마 이것도 일종의 중독이고 핑계겠지만요.
    쓸데 없는 미열이 안난다고 하니 많이 혹하긴 하네요..

  • 51. ,,,
    '12.12.4 5:52 PM (115.140.xxx.42)

    저도 끊진못하는데요...인스탄트만 마시면 속이 좀 안좋더라구요...

  • 52.
    '12.12.4 5:55 PM (211.209.xxx.180)

    저도 카페인, 알콜에 예민한 체질이라..커피 많이 마시면 가슴이 벌렁벌렁
    손도 떨리고..잠은 더더욱 못자고..
    요즘 드립으로 바꾼지 2개월
    매일 아침마다 드립 한잔씩..
    딱 좋아요..잠도 잘 자고..
    캡슐커피 거의 끊었고
    믹스커피는 안 먹은지 약 3~4년째 (가끔 밖에서 마셔야 할때는 반잔만)
    혈액순환에 좋은 것 같아요.
    단 드립커피는 에스프레소보다는 카페인 함량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420 [모금글]광고문구건과 광고일자 등에 대한 의견글 부탁합니다.. 5 믿음 2012/12/29 1,365
200419 헉..ㅠ너무많이먹었어요 3 다이어트 2012/12/29 1,741
200418 서울인데 내일 아침에 스노체인 해야할까요? 2 스노체인 2012/12/29 931
200417 강아지 병수발..좀 힘드네요. ㅠㅠ 24 개엄마 2012/12/29 7,345
200416 긴급속보 백악관 동해표기 5 고민중 2012/12/29 2,904
200415 차라리 그냥 변절 했으면 1 곽노현 2012/12/29 825
200414 (방사능) 핵폐기물처리못해서 이런 난리를 겪으며 원전 3기가 더.. 1 녹색 2012/12/29 941
200413 엄마가 건강보조제를 24만원에 사가지고 오셨는데 유니시티 인터내.. 8 ... 2012/12/29 23,917
200412 아이허브구매 도움주세요 6 쵸코 2012/12/29 1,272
200411 핏플랍 폴라 스니커에 빠졌는데.. 5 ... 2012/12/29 2,175
200410 트윗에서발췌~~ 어린이용 박근혜 위인전만화가 벌써 나왔다고..... 8 2012/12/29 1,588
200409 미역국을 많이 끓여두고, 자꾸 끓여서 먹을때 24 메아리 2012/12/29 6,753
200408 이어폰에 마개(??) 3 000 2012/12/29 758
200407 붕어빵에 김흥국 나왔네요 8 에잇 2012/12/29 3,646
200406 저녁 뭐드시나요 16 2012/12/29 2,396
200405 엠비정권 아래 대선을 치렀다는 것 자체가.. 10 ... 2012/12/29 4,048
200404 그에게 빚지지 않은 자가 있으랴... 4 .. 2012/12/29 896
200403 중년부부의 당일여행 1 나니요 2012/12/29 2,104
200402 아너스??? 스팀 청소기??? 2 ---- 2012/12/29 1,642
200401 수세미 마시고 취했어요 4 별헤는밤 2012/12/29 1,697
200400 요즘 살만한 버스폰 질문이요. 6 청풍명 2012/12/29 1,468
200399 직장은 있는데 능력은 없고 쉴수도없고 5 커리어 2012/12/29 2,161
200398 장기국채 물가연동채 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1 재테크.. 2012/12/29 575
200397 청주에서 통영까지 1 산사랑 2012/12/29 924
200396 <속보>미주동포 부정선거 성명서발표 39 엘니다 2012/12/29 1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