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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요리가 맛 없는 이유가 뭘까요?

궁금 조회수 : 9,636
작성일 : 2012-12-03 17:23:39

피쉬앤칩스인가....

흔히 영국요리 맛없다고 할때마다 나오는 음식이잖아요.

 

그런 웃긴 이야기도 많구요.

우리나라에서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영국음식 맛없다 맛없다............하는걸 보면

 

정말 맛이 없긴한가본데,

보통 아무리 뭐랄까...사는게 힘든 나라여도 그 나라의 맛이 있기마련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맛을 찾아가면서

좀 다채롭지 않나요?

 

근데 영국은 그냥 생각하기에 못 사는 나라도 아니였고

물자가 없는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맛이 없을까요?

 

그......남자요리사가 나와서 간단히 하는걸 봐도 맛없어 보이진 않던데요.

그냥 편견인가요?

 

IP : 211.217.xxx.25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5:29 PM (125.142.xxx.87)

    영국 음식문화 자체가 프랑스처럼 음식에 의미를 두거나 즐긴다가 아니라 끼니를 때운다는 의식이 강했대요.
    우리나라만해도 못먹던 시절이라도 음식은 뭐랄까 큰행사에는 있어야 하는 것이고 여러사람이 모이면 뭐라도 먹는 그런 문화가 있는데 영국을 그야말로 식사 그 자체의 의미가 커서 음식이 문화적으로 확장이 덜되서 음식문화가 덜 발달해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 2. 전 영국 음식 좋아해요.
    '12.12.3 5:31 PM (39.112.xxx.208)

    영국식 스튜.......피시 앤 칩스...머핀 스콘.........ㅋㅋ

  • 3. 프랑스에
    '12.12.3 5:31 PM (211.224.xxx.193)

    비해 맛없다는거 아닐까요? 프랑스는 완전 사치문화 영국은 그냥 검소한 문화. 영국은 그냥 한접시에 다 담아서 접시 하나만 내논다면서요

  • 4. 그리고
    '12.12.3 5:32 PM (211.234.xxx.51)

    식재료도 다채롭지가 않아요-
    날씨가 워낙 고르지 못하고 우중충한 탓도 있을 거예요.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요리가 발달한 나라를 보면 일단 햇살이 풍부하게 쏟아지고 달콤새콤한 과일이나 색색의 다양한 농작물이 많은 지방이 꼭 있는 나라들이죠.

  • 5. ..
    '12.12.3 5:36 PM (1.177.xxx.233)

    제 생각엔 기후의 영향이 아주 큰 거 같아요.
    지중해쪽 내려와 보셔요. 음식문화의 끝판왕을 보는 거 같죠.
    춥고 습한 특성으로 풍부한 식재료가 부족했을텐 그 문화가 지금껏 이어지는 게 아닐까.

  • 6. 맞아요
    '12.12.3 5:38 PM (118.38.xxx.107)

    채소가 다양하질 않고 같은 채소도 영국산은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식민지배하면서 다양한 채소 등 식재료를 접하게 되고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영국 같은 경우는 오렌지를 먹게 된 것도 얼마 안 됐어요. 재배가 안 돼서... 역사서에 보면 이태리 시칠리아에서 고이고이 배로 실어오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요. 현대가 되어서 생 오렌지를 식탁 위에 몇 개 씩 쌓아놓을 수 있게 되자 사람들이 아주 황홀해 했다고! 하더군요.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영국에서 흔한 것이... 원래 신선한 오렌지를 먹을 수가 없어서 그랬거든요.

  • 7. ㅇㅇ
    '12.12.3 5:42 PM (59.15.xxx.120)

    우리나라도 경상도 음식보단 전라도 음식문화가 더 다양하고 맛있죠..
    경상도 음식은 염장음식이 많아요. 음식을 오래보관하기 위한 방법들이 많구요.
    곡창지대였던 전라도는 좀더 다양한 음식들이 있지요.

    영국도 식재료 자체가 풍족하지 않아서 그랬던것 아닐까요?

  • 8. ???
    '12.12.3 5:42 PM (218.48.xxx.157)

    식욕이 왕성해서 아무거나 잘 먹어서??? 농담입니다 ㅎㅎ

  • 9. .....
    '12.12.3 5:43 PM (66.183.xxx.131)

    어느 하나의 이유를 들기보다 여러가지 이유가 총체적 난국을 형성한 계기 랄까요

    종교적인 문제,,기후로 인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수 없는점,,게다가 정치적으로 중앙집권적인 권력보다는

    지방분권적인 정치 체제라 프랑스처럼 왕궁에 모여서 호사스러운 요리를 탐구할수 없었다는 점 등등이요

  • 10. 게다가
    '12.12.3 5:53 PM (211.106.xxx.243)

    그냥 다른나라 음식을 그대로 가져다 먹으니까 영국음식문화랄게 따로 없더라구요 토양이 척박해서 그런가봐요 그리고 지금도 영국사람들은 먹는게 다양하지 않아서 놀랐어요 영국 사람들한테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먹는 외국 야채를 (예를들면 피망같은) 보여주니까 이름조차 모르고 먹어본적도없다는거예요 영국에서도 흔하게 널린 야채인데.. 소스도 음식도 반조리된 제품으로 사먹어서 그런가봐요 재미있는건 선진국 사람들중에서도 못사는 동네 사람들이 다른나라 음식먹을때 킁킁대고 찡그리고 이상하다고 안먹고 킬킬대고 그러더라구요

  • 11. 산업혁명
    '12.12.3 6:01 PM (61.72.xxx.112)

    산업혁명의 영향도 있어요.
    영국이 제일 먼저 산업혁명에 들어가서 도시 노동자들이 요리할 시간도 없이 일했죠.
    기껏해야 감자나 구워먹고....그래서 기후상 풍요롭지 않던 음식 문화가 더 척박해졌다고들 해요.

    집에서 요리하는 요리의 맥이 끊어졌다고나 할까...그래서 지금도 영국이 유난히 가정식이
    없어요. 반조리나 사먹고...

  • 12. 윗분 맞아요
    '12.12.3 6:03 PM (211.224.xxx.193)

    tv에서 교육에 대한 다큐중에 영국 공립학교서 애들 점심 도시락을 찍은걸 봤는데 거 보고 놀랐어요. 락앤락 커다란 박스에 우리나라로 말하면 초쿄파이, 엄마손파이 뭐 이런 과자류랑 음료수를 락앤락통에 싸오는게 점심도시락이더라고요 다 그랬어요. 엄마의 손길이란 하나도 없고 그냥 슈퍼서 파는 과자들 싸갖고 오는게 도시락 이더라고요. 실제로 영국 엄마들중에는 요리를 한번도 안해본 사람들도 있대요 그래서 칼 쥐는 방법등도 가르쳐주고 요리하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하는게 나왔어요. 전 그거 보고 놀랐어요. 뭐 저런??
    그냥 슈퍼서 파는 냉동식품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게 전부인 사람들이 많데요
    영국서 몇년 살다온 친구보고 물었더니 하층민들이 그런다더라고요.

  • 13. 영국도
    '12.12.3 6:14 PM (210.180.xxx.200)

    요즘은 미식의 천국이에요.

    제이미 올리버, 고든 램지 등 유명한 요리사도 많고, 요리 프로도 유명하죠.

    런던같은 대도시에는 각종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파는 식당도 많고요.

    전 영국에서 인도 음식을 맛있게 먹었어요.

    스프 중에 감자와 리크(대파 비슷한 것) 스프 맛있고요.

    일요일 선데이 로스트도 맛있어요.

  • 14. ...
    '12.12.3 6:33 PM (110.14.xxx.164)

    식재료가 그리 다양하질 않아서 그런지 음식도 한정적이었지요
    지금이야 다 수입되니까 훨씬 나은데... 전통적으로 그래선지 타 나라에 비해 잘 안해먹나봐요
    우리나라라 프랑스 중국만큼 다양하게 해먹는 나라도 드물어요

  • 15. ...
    '12.12.3 6:38 PM (180.228.xxx.117)

    영국은 옛날부터 남의 나라 쳐 들어가서 강제 정복하고 거기서 수탈해서 먹고 사는 나라잖아요.
    세계 전체에 식민지가 퍼져 있으니 음식도 그 식민지의 맛있는 음식들만 골라 먹다보니 막상 자기 나라
    요리는 발전시킬 기회도 없었고 필요성도 못 느껴서 그래요

  • 16. ...
    '12.12.3 6:41 PM (180.228.xxx.117)

    제이미 올리버 나 고든 램지같은 유명 요리사가 어쩌다 이름이 알려졌다 뿐이지,막상 이 요리사들이
    만들어 놓은 음식이 다른 사람의 음식보다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보장은 절대 없어요.

  • 17. ....
    '12.12.3 6:53 PM (121.136.xxx.28)

    외식비가 비싸다는 게 결국 음식이 맛 없다는 것으로 귀결 되는 거죠.
    비싼 돈 주고 먹어봐요, 전세계 어딜 가도 맛있는 음식 나오죠.
    보통 평균적으로 돈을 내고 한끼 기분 좋게 외식할 수 있는,
    서민들이 접근 가능한 음식들을 나란히 놓고 그 수준을 비교해서
    음식이 맛있는 나라와 맛없는 나라가 갈리는 것이죠.
    전라도가 괜히 전라도음식 맛있다는 소리 듣나요?
    서울에서도 한끼에 10만원짜리 한정식집가면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죠.
    다만 전라도 가면 그게 만원 이만원이면 해결되니까..
    그러니까 음식 맛있다는 소리 듣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볼떄 영국은 음식지옥이죠..
    평범한 사람들, 학생, 서민들은 싸구려 재료에 건강에도 안 좋고 맛도 없는 음식을 사먹거나
    바쁜 시간 쪼개서 만들어먹어야 하니까요..
    음식점에 간다는건 단순히 음식 상태뿐 아니라 분위기나 서비스같은 것도 맛에 기여를 한다고 보는데요,
    그런 점에서 맛과 맛있는 분위기와 기분좋은 상태 등등의 것을 누리기 어려운 것이죠.
    그리고 애초에 영국인들 사고 방식 자체가 음식보다는 다른 것에 가중치를 두는 분위기인듯해요.
    손님에게도 냉동 피자와 깡통스프와 깡통 콩조림과 마트에서 사온 반조리 파스타등등을 포장째 내놓더라구요.
    누구도 그것에 불평하지 않았구요..
    그곳에선 그게 실례라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여서 저도 그냥그냥 납득했었지만
    처음 하숙할때는 많이 서럽고 괴로웠어요.
    우선 음식이 너무 건강에 좋지않고 입에 안맞으니까..향수병과 겹쳐서 거식증 비슷하게 잘 먹지 못했고
    정서적으로 힘들 때는 외롭기도하고 인종차별처럼 느껴지기도 해서요..
    나중에 적응하고 나서야 알게됐죠.

  • 18. ....
    '12.12.3 7:19 PM (116.123.xxx.135)

    영국 펍에서 먹던 그레이비소스를 얹은 로스트비프에 양배추볶음...그리워 미칠것 같아요ㅠㅠ 츄릅~~

  • 19. 여러가지...
    '12.12.3 7:32 PM (121.175.xxx.178)

    요소들이 섞여있는 것 같아요.
    윗댓글들처럼 청교도 정신과 물산의 부족 같은 게요.
    거기에 산업 혁명이 일어나고 제국이 되면서 먹고 살만해지니까 외국 요리가 쏟아져들어왔죠.
    그리고 영국이 특히 고기를 덩어리째 구워먹는 스테이크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귀족, 상류층들이...
    로마 지배때부터 소농장이 활성화 되기 시작해서 미국 서부에 거대 축산 산업을 조성하고 마블링의 중요성을 가르친게 영국인일 정도에요.

  • 20. ..
    '12.12.3 7:59 PM (89.241.xxx.109)

    다른거 떠나서요. 영국 근교 바닷가로 놀러갔었는데 오징어튀김만 생각하고 몇시간을 달려 해변에 도착했지만 그 흔한 오징어튀김은 찾아볼 수도 없고. 굴도없고 그냥 해물샐러드아님 피쉬앤칩스가게만 주구장창있더라구요. 아 진짜 맛도 없고 휴가내내 그냥 슈퍼에서 뭐 사다먹고 했ㅇ요. 흑흑. 바닷가라 오징어튀김은 있을줄 알았구만. 다른나라에 비해 정말 별로에요.

  • 21. 지나다가
    '12.12.3 8:09 PM (121.88.xxx.235)

    스톤 헨지의 주인이 아닌, 앵글로 색슨이 누구인가의 질문에서 대략 답이 나오지 않겠쏘????? 영화에도 종종 패러디되는 유명한 질문이기도 하고????.... .

  • 22. 외국요리
    '12.12.3 8:17 PM (211.106.xxx.243)

    영국인들 스스로 음식문화 빈약한거 인정한걸 어쩌라구요 맛있다는게 전부 외국요리란거죠
    제이미 올리버 고든램지가 유명 영국 요리사인거 모르는 사람 없어요 미식천국도 맞구요
    정확히 말하면 외식-미식이죠 제이미 올리버 전문이 이탈리아 요리잖아요
    무엇보다 외식말고 보통 영국인들의 가정식 요리란건 요즘도 비루해요 다른나라보다 심해요
    애들 변비가 문제될 정도로 음식에 관심없어요

  • 23. ....
    '12.12.3 9:03 PM (121.136.xxx.28)

    그러게요...영국사람들도 다 인정하던데..
    자기네 음식 빈약하고 맛 없는거..
    오죽하면 제이미올리버가 급식혁명하면서 그 애들 입맛에 져서 방송나오는데 울었겠어요.
    그런 요리사들이야 아주 극소수죠.
    그리고평균수준의 음식이 다른나라보다 비싸니까 맛 없다는 거예요.
    그돈이면 다른데 가서 먹는게 더 낫다고 느껴지면 그게바로 맛에서 경쟁력이 없는거죠.
    그리고 워킹클래스라고 단언 하기는 어려운 분들이었습니다.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미식가 수준의 사람은 거의 없었고
    먹는것에 관심있다고해도 그냥 먹는것에 관심있지
    식재료나 그것의 다룸이나 맛의 조화로움에 대한관심은 아니었어요.
    가끔보면 영국음식 맛있다고 쉴드치는 한국사람들이 있는데
    자기들도 인정한걸 왜 남이 아니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영국 한달? 아니 일주일만 체류해보면 알아요.
    아 여긴 진짜 음식 맛없는 동네구나...
    마치 우리나라 강남역과 다름없죠.
    강남역에서도 맛있는거 먹으려면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강남역에 맛집많다고 말하는 사람? 아무도 없죠.ㅎㅎㅎ
    왜냐 비싸니까요.

  • 24. 모니
    '12.12.3 9:04 PM (218.51.xxx.5)

    위에 산업혁명도맞고 척박한기후도 맞고요
    영국이 정복활동 전에는 유럽에 끼지도못하는
    후진나라였어요
    오스트리아나 프랑스가 유럽의중심이었고
    영국엔 아무도 가려고도 안하고
    영국출신은 쳐주지도않고
    잘살지도 못했구요
    그런영향도 있겠죠

  • 25. 영국
    '12.12.3 9:24 PM (203.226.xxx.75)

    영국의 척박한 환경도 있겠고,
    집에서 정성을 들여 해먹는거 없이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는게 습관이 되어 있는거 같더군요.
    굶주림과 기근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우리는 먹는거에 큰 가치를 두고 있고
    한끼를 먹어도 푸짐하게 먹기 때문에 영국의 음식문화가 성에 안차죠.

  • 26. 소금광산
    '12.12.3 9:40 PM (122.40.xxx.71)

    친한 영국엄마에게 니네 맛난 음식이 뭐야?했더니 한참을 고민하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라고 ㅡ.ㅡ

  • 27. .......
    '12.12.3 9:47 PM (203.100.xxx.176)

    민스파이는 맛있던데..

  • 28. 영국과 유럽
    '12.12.3 9:55 PM (211.32.xxx.239)

    중세시대때 생활수준은 영국과 유럽대륙을 비교해보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대륙에서 농업기술이 개선되어 인구가 늘어나면 그게 바로 영국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영국이 주로 유럽대륙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학문적으로는 대륙과 주거니 받거니하는데
    유럽대륙이 영국의 학문에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이었습니다.
    영국은 중세시대때 유명한 신학자와 철학자들이 많이 배출되었고 대륙의 학문에 큰 영향을 줍니다.
    종교나 정치의 지리적 중심은 이태리나 프랑스등의 유럽대륙 이었지만요.

    영국의 음식문화가 빈약한것도 다 아는 사실이구요.

  • 29. 영국과 유럽
    '12.12.3 10:15 PM (211.32.xxx.239)

    영국이 후지고 유럽의 변방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이유는 지리적인 위치부터가 변방이었던것도 있고..
    영국은 유럽대륙에 비교하면 시끄러운 사건들이 별로 없었고, 조용하고 점진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 30. 지나다가
    '12.12.3 10:29 PM (121.88.xxx.235)

    윗님,

    문화양식은 '국가'가 아니라, 고유한 민족(영토)공동체의 정신(영적)영역에서 이루어진 결과물입니다... .


    "영국은 중세시대때 유명한 신학자와 철학자들이 많이 배출되었고 대륙의 학문에 큰 영향을 줍니다. "

    ---->
    ㅎㅎㅎ, '아일랜드인(켈틱)이 없다면 영국도 없다'는 말도 있지요... .

  • 31. 지나다가
    '12.12.3 10:34 PM (121.88.xxx.235)

    참고로,

    아일랜드인(켈틱)이 앵글로 색슨에 밀려난 본토인으로 알고 있쏘만... .

  • 32. A. J. 크로닌의
    '12.12.3 10:37 PM (211.106.xxx.234) - 삭제된댓글

    천국의 열쇠던가 그런 소설책에 음식이 많이 등장했던 것 같아요.
    식사때 마다 뭐가 나왔는지를 일일이 기록해 놔서 재미있었어요.
    생선 종류가 자주 나온 것 같은데 어디서 잡아온 넙치 이런 식으로 묘사했던 듯.
    참 잘 먹고 사는구나 싶었었어요.

  • 33. 영국과 유럽
    '12.12.3 10:45 PM (211.32.xxx.239)

    무슨말씀이신지?

    영국은 다민족 국가인데 지역적,민족적으로 문화적인 색깔이 구별이 되는 편입니다.
    저는 문화를 음식이나 예술, 건축문화등을 염두고 해두고 한말입니다만..
    그게 학문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보여서요.
    그리고 학문도 그렇지만 문화는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습니다.
    물건너 대륙으로부터도 영향을 받는데요.뭘..

  • 34. 영국과 유럽
    '12.12.3 11:07 PM (211.32.xxx.239)

    그리고 주제에서 벗어난 말이지만
    지나다가님은 아일랜드인이 아니라 스코틀랜드인을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켈트족은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프랑스등 유럽 대륙인을 구성하는 종족이구요.
    아일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은 아일랜드와 프랑스인을 구별하는것처럼 서로 구별합니다.

  • 35. 지나다가
    '12.12.3 11:31 PM (121.88.xxx.235)

    참고,

    http://ko.wikipedia.org/wiki/%EC%95%B5%EA%B8%80%EB%A1%9C%EC%83%89%EC%8A%A8


    http://ko.wikipedia.org/wiki/%EC%BC%88%ED%8A%B8%EC%A1%B1


    "......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에는 순수 켈트족이 많이 거주한다. 웨일스의 켈트족은 자체 문화를 거의 잃어버리고 잉글랜드에 동화되었다. 켈트족은 고대 영국 제도 아베리아인과는 혼합되었다. 순수 켈트족은 프랑스 북부의 브르타뉴 반도와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포르투갈에도 거주한다......."

  • 36. 영국과 유럽
    '12.12.3 11:34 PM (211.32.xxx.239)

    예.. 저도 그거 읽었는데요.

    지나다가님이 하고싶은 주장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으면 좋겠는데요.

    뭔 말씀을 하시는건지요?

  • 37. 영국 음식은
    '12.12.4 3:46 AM (89.74.xxx.66)

    어지간하면 맛이 없긴 합디다... (잘한다는데서 먹으면 또 맛있긴한데....) 하지만 런던에서 먹는 다른 나라 요리는 맛난 거 많다는거...
    영국 아이들이 카레를 자기나라 요린 줄 안다는... (워낙 어려서부터 많이 먹어서)

  • 38. ....
    '12.12.4 5:21 AM (115.88.xxx.210)

    스콧틀랜드인과 아일랜드인은 민족적 배경의 뿌리는 같지만 지리적으로 서로 분화가 되어 다른 문화전통을
    형성하였고 지금은 종교도 다르죠.
    스콧틀랜드인과 아일랜드는 스스로 각자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잉글랜드의 문화와 다른면을 보여주고 있지만 쪽수도 적고
    게일어는 영어에 밀려버렸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아일랜드인들은 스콧틀랜드와는 달리 잉글랜드로부터 다른 대접을 받았어요.

    아일랜드인이 없다면 영국도 없다라는 주장은 잉글랜드인들이 아일랜드를 착취를 못해서 지금의 영국이 없다라는
    뜻이라면 모르겠지만 아일랜드는 문화적으로 밀려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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