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고구마가 하도 먹기 싫어서 며칠을 묵히다가 썰어서 채반에 널었어요.
말리면 좀 쉽게 먹힐까 해서 그냥 베란다에 널어놨는데
지나가다 만져보니 가장자리가 딱딱하게 말랐어요.
저는 곶감이나 감말랭이처럼 쫄깃거리게 마르는 줄 알았는데
고구마는 표면이나 가장자리가 딱딱해지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 말렸나요?
며칠간 어떻게 말려야 쫄깃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나요?
그냥 꾸역꾸역 먹을걸... 지금 상태로는 너무 딱딱해서 먹기가 힘들어요. (덜 마른 속은 부드럽지만 겉이랑 모서리가 딱딱해서 맛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