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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7년 19대 대선 출정식을 보는 것 같대요.

111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2-12-03 15:49:08

YTN에서 이철희 소장님과 또 다른 한 분 (누군지 모르겠어요) 두분 다 헷갈린다 하시네요.

문-박 둘 다 싸잡아서 혼낸다고 하구요;;;

(저도 사실 눈 시큰시큰 울컥하다가 안후보님이 이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엥? 했어요;;;

맞는 말씀이시더라도 굳이 꼭 오늘 저 자리에서 저 말씀을 하셔야했는지;;;)

지지 부분은 "큰 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주시길 부탁합니다" 이게 다라구..

안하니만 못한 거라고도 하시구요.

그리고 같이 선거운동 다니거나 그림 보여주는 건 안할 것 같다고.

부동층 지지 변수에 크게 작용 안할 듯 하다구.

 

민주통합당에 입당? 아예 당권을 넘겨준다 별의 별 설레발이 다 있었는데

그건 좀 오바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좀... 너무;;;

 

제가 보기엔 너무 애매모호해요. ㅜㅠ 정말 부동층들이 저 말 듣고 움직일까요?

저는 문후보님 지지보다도 왜 계속 똑같이 네거티브 하냐고 나무라는 거가 더 크게 느껴져서...

뉴욕 타임스에서 김어준 총수님이 계속 강조하셨는데요. 사람들이 미안해한다고. 부채의식.

근데 미안함이 서운함으로 넘어가는 게 미묘하다고. 임계점을 절대 넘어선 안된다고. 잘해야된다고.

총수답지 않게 굉장히 강조하며 흥분?하며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길래 조금 의아하게까지 느껴졌는데...

아 진짜 총수 대단. 저마저도 정말 좀 서운해집니다;;;

그랬더니 이철희 소장님이 걱정 말라고 계속 그랬는데...

완전 믿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오늘 꼭 할 거라고.

소장님도 많이 실망스러운 기색을 감추진 않네요.

 

 

앗!

문후보 측에서 지금 안철수님께 감사하다고 논평 나왔네요;;;

문후보님도 봤다구요.

IP : 14.56.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3 3:50 PM (211.36.xxx.204)

    우리 다시 화이팅 해요!
    아자!아자!

  • 2. 그러게요
    '12.12.3 3:52 PM (211.246.xxx.132)

    그냥 뚜벅뚜벅 가면됩니다

  • 3. ^^
    '12.12.3 3:52 PM (118.33.xxx.215)

    선거법 때메 강력한 지지는 표현하지 못했을 거예요.
    우리 기다려봐요.^^

  • 4. ...
    '12.12.3 3:53 PM (119.197.xxx.71)

    정치 못할 분으로 알았는데 기존 정치인들 뺨칠 분입니다. 정치하고도 남을 분이네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5. ..
    '12.12.3 3:54 PM (219.249.xxx.19)

    오매불망 정권교체 염원인 국민들 마음을 저리 감질나게 하고 싶을까요 . 전 정말 실망입니다.

  • 6. ^^
    '12.12.3 3:54 PM (58.226.xxx.166)

    바라지 말고, 우리 갈 길 열심히 갑시다.
    화이팅

  • 7.
    '12.12.3 3:57 PM (211.246.xxx.132)

    ^^님 저두 기대하지도 바라지도 않지만
    가끔 욱할때가있네요
    우리갈길 가야지요

  • 8. 그래도
    '12.12.3 3:57 PM (211.219.xxx.62)

    이나마 어디인가요.....

    전 문 지지자지만, 이제 보니 안 후보 어려운 선택했고, 이만하면 정말 하실만큼 하신것 같아요.
    이제 남은것은 우리가 투표 열심히 하는거고,

    2017년에는 열심히 안 후보님 밀어드리죠.

  • 9. 도나캐나
    '12.12.3 6:39 PM (39.114.xxx.3)

    하튼 안철수 맘에 안들어요..소리만 내도 알바 타령이라니.
    안철수 떠받들고 민주당=문제인 깍아내리는게 걔네들 이간질 전략이거늘 피아구별이 안되는건지;
    안철수의 스텐스는 얘도 잘못,쟤도 잘못,나는 깨끗!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양비론과 애매모호한 화법이 그래서 나오는거고.
    오늘 안철수 말은 계속 꽃놀이패 쥐고 정진하겠다는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 10. 윗님께 공감
    '12.12.3 8:12 PM (87.236.xxx.18)

    정말 산뜻하게 정리해 주시네요.
    실망스럽긴 하지만 현실이 그래요.
    그냥 천상천하 유아독존 식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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