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다니는 분들께 여쭈어요

초보 조회수 : 6,555
작성일 : 2012-12-03 15:21:59
이대로는 더 이상 안 되겠다고 선언한지도 어언 6개월-_-
기나긴 뜸들임을 끝내고 드디어 수영 등록했습니다. 

실내수영장용 수영복, 모자, 물안경까지 사놓았는데요 
문제는 제가 실내 수영장에 생전 처음 가보는거나 다른없다보니 에티켓? 그런 걸 모르겠어요 ㅠㅠ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샤워해야 하잖아요. 
처음에는 집에서 씻고 입고 갈 생각이었는데(3분 거리입니다) 
그랬다가는 다른 분들 정신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구요^^;;;; 

그래서 가서 갈아입을 생각인데, 
수영복을 갈아입고나서 씻는 건가요, 아니면 씻고 와서 갈아입는지? 
먼저 씻고 오는 게 더 깨끗할 것 같지만, 젖은 몸으로 안 그래도 입기 힘든 수영복을 입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요ㅠㅠ
보통들 어떻게 하시나요? 


 
IP : 59.187.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씻으면서 입습니다.
    '12.12.3 3:24 PM (61.252.xxx.3)

    그래야 수영복이 잘 들어가요^^

  • 2. ..
    '12.12.3 3:24 PM (121.139.xxx.77)

    탈의실에서 다벗고 수영물품챙겨서 샤워실들어가서 샤워하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어요.. 그냥입으려면 수영복입기힘들어서 수영복에 비누칠해서 그걸로 몸씻어가면서 수영복입으면 입기편하고 샤워도같이되고요..

  • 3. 보통
    '12.12.3 3:25 PM (61.73.xxx.109)

    보통 샤워를 하고 비누질 한 다음에 수영복을 입어요

  • 4. ^^
    '12.12.3 3:26 PM (119.207.xxx.53)

    일단 수영복이랑 샤워도구 챙겨가세요
    샤워장 들어가서 샤워하시구요
    저는 들어가기전에 머리샴푸로 감고
    나와서 린스로 헹궈줘요(그럼 시간이 덜걸려요)
    수영복 그냥 입으시면 잘 안들어가거든요
    그럴땐 살짝 엉덩이나 배쪽에 비누칠을 하시면
    쑥 잘들어가구요
    입으신후 샤워기물로 깨끗하게 씻어내시고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수경안쪽은 절대로 손으로 문지르시면
    코팅된거 다 벗겨지시니
    쓰다가 자꾸 김이 서리는것 같거나
    뭐가 끼는 느낌이 있으시면
    안티포그액 사셔서 집에서 나오시기 전에
    발라주시고
    수영장 입수직전에 살짝 한번 헹궈주시면
    오래오래 쓰실수 있을거예요

    참고로..수영복은 비누로 세탁을 하시거나
    탈수기에 넣고 돌리시면 오래 못입어요
    수영복 벗으시고 물로 헹구신 다음
    집에 오셔서 세면대에 물 받으신다음
    한시간동안 담궜다가 살짝 물기 없앤후
    욕실에 걸어두시면 된답니다^^

  • 5. ..
    '12.12.3 4:16 PM (116.122.xxx.125)

    초보님들 제일 큰 실수가 샤워실 들어가실 때 꼭 수건 챙겨 들어가서 끝나고 나오실 때 닦고 나와야되요.
    깜빡 잊고 안 가지고 들어갔다가 물 질질 흘리면서 탈의실로 가면 무서운 아주머니들한테 엄청 욕먹어요.

  • 6. 가을여행
    '12.12.3 4:31 PM (220.93.xxx.44)

    샤워 머리 감기 먼저해야죠,,그러고선 젖은몸에 비누칠하고 수영복입으면 잘 들어가요,글코 다시 그상태로 샤워 비눗기 없애주고 풀안으로 고고씽

  • 7.
    '12.12.3 5:04 PM (211.234.xxx.51)

    보통 탈의실-샤워장-수영장 순서로 연결된 구조거든요. 다 벗고 물건들 든 목욕가방? 수영가방 같은 거 가지고 샤워장으로 가서 샤워기 옆에 걸어두고 씻습다. 깨끗이 씻어야 해요. 대강 물만 바르고 들어오시는 분들 우웩... ㅜㅜ(수영장 물 상태 나빠지는 주범)
    다 씻고 수영복 입어도(비누 안 발라도) 마른 상태보다 잘 입어져요. 마른 상태가 원래 더 입기 힘듭니다. 살이 찝히죠.
    머리 감고 젖은 채로 틀어올려서 모자 쓰고 안경 쓰고~~
    그리구 수영가방 들고 수영장으로 나오는 길에 아마 가방 두는 선반 같은 거 있을 거예요. 거기다 가방 두고 수영하러 쏙 가면 됩니다.
    자세한 내부구조를 모르셔서 걱정하는 것 같아 써봅니데이.

  • 8.
    '12.12.3 5:06 PM (211.234.xxx.51)

    아 그리고 속옷이나 수건은 돌돌 말아 가방 안쪽에 잘 두고 물 안 닿게 하면 나중에 수영 후 씻고 닦고 옷입을 때까지 안 젖고 보송해요.
    또 수영장용 가방은 방수 되는 비닐백이나 그물 바닥인 게 좋아요. 물건에 곰팡이 안 나고.

  • 9. 원글
    '12.12.3 8:48 PM (14.42.xxx.13)

    으헉 다들 감사해요.
    저 진짜 걱정 많이 하고 있거든요 ㅠㅠ
    별 것도 아닌 일에 웬 걱정이 이렇게 늘어지는지 웃기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_-;;;
    자...잘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103 용기를 주세요 7 ........ 2012/12/04 1,028
186102 겨울 우울증인지 3 .. 2012/12/04 1,367
186101 자동차 저렴하게 1-2개월 대여해주는곳 있나요? 2 서러워요 2012/12/04 608
186100 이정우 “이명박 정부와 거리두는 박근혜 연기대상감” 2 샬랄라 2012/12/04 1,007
186099 (방사능굴)가리비 껍질 수입지는 일본 정부가 인정한 스트론튬 오.. 2 녹색 2012/12/04 1,998
186098 산후조리중 고민이쌓여요 3 샬라라 2012/12/04 928
186097 대선과 지구멸망(그냥 우스게소리로 보세요.) 정권교체!!.. 2012/12/04 781
186096 1박2일 지낼곳 추천해주세요~ 3 여행가 2012/12/04 698
186095 새누리당은 왜 빨간색을 쓴걸까요? 10 jjj 2012/12/04 1,406
186094 [신앙글]하루한 끼씩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어요..사흘째. 18 믿음 2012/12/04 2,382
186093 도서관 대출증 이용 3 ..... 2012/12/04 817
186092 일하면서 갑자기 확 짜증이나 화가날때 어떻게 푸세요? 6 .. 2012/12/04 1,583
186091 김수미 씨 "사랑이 무서워" 2 ㅋㅋㅋ 2012/12/04 2,134
186090 아침마당김혜영스카프 알고싶어요 2012/12/04 1,400
186089 수능 끝나고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6 ... 2012/12/04 2,278
186088 2번 선거유세단 좀 더 적극적으로 부탁해요~ 5 적극적으로~.. 2012/12/04 923
186087 답답...3살 아기랑 갈 수 있는 여행지 추천 해주세요^^ 4 여기! 2012/12/04 2,563
186086 덴비공구 한거 다들 받으셨나요? 전 아직도 안오네요. 3 덴비공구 2012/12/04 1,518
186085 시내버스 고장으로 환승했는데 요금이 부과된 경우는? 1 버스 2012/12/04 1,354
186084 오상진 아나운서 보고싶어요. 왜 안나오죠? 6 미국 2012/12/04 8,149
186083 옵티머스 뷰2 할부원금 25만9천원인데 어떤가요? 2 핸폰 2012/12/04 2,006
186082 '토다이'라는 뷔페 식당 괜찮나요~? 17 외식 2012/12/04 3,981
186081 안철수님 웃는 사진 넘 좋아요 7 ..... 2012/12/04 1,711
186080 질문, 운전전후, 자동차 구입비용. 8 운전하고파아.. 2012/12/04 1,061
186079 이번주가 결혼인 친구 고민 들어주세요.ㅜ.ㅜ 9 친구고민 2012/12/04 3,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