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 생리를 끝내며...

아들하나끝 조회수 : 6,563
작성일 : 2012-12-03 13:29:40
이제 막 생리가 끝 났다
항상 중요한 날에 생리가 터져 고생을하는 터라
여자로 태어나 지겹게도 짜증나던 생리
이제 정말 끝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니
왠지 서글프다
남편은 생리때마다 날까롭고 짜증만부리는 것보다 
차라리 편하지 않냐고 좋게 생각하라하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정말 난 왜이리 재수가 없는지

26살 결혼해서 
28살 아이낳고
갓 100일 된 아들아이 두고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입원
항암중에도 때마다 찾아오던 생리때문에 
하혈 적혈구 혈소판 번갈아 맞다가 자궁서 피가 굳어 
그 굳어버린 피를 긁어내려고 소파수술까지 받고
끔찍했던 모든항암치료를 끝내고 
제 부탁으로 한 마디에 남편은 어느날 스스로 공장문을 닫아버리고 
하나만 잘 키우자 심정으로 살다가도
다른집 이쁜 딸래미들 보면 
또 조카 딸래미를 보며
남편에게 닫아버린 공장문 다시 열자고도 졸라대며
7년후 완치 판정까지 받았는데
몇 개월후 아이가 막 초등 입학하고 8살  
두달만에 다시 백혈병 재발
한참 손이 많이 가고 밤마다 엄마 찾는 아이 떼어내고 
항암치료 이번에 골수이식 받으라 하는데
첨발병시 언니들과의 골수일치여부검사
울 엄마가 나를 진짜 다리 밑에서 줎어 왔는지 
딸 넷중 위 언니 셋은 어리없게도 서로서로 골수가 일치하고
나하고만 불일치
20대 항암치료랑 30대 항암치료때의 제 몸 상태랑은
너무나도 틀리고 
이번에도 항암치료중 찾아온 생리를 시작으로 
침대가 나인지 내가 침대인지 살짝 움직이면
여지없이 피가 새어 나와 옷과 시트를 피로 물들이고 
그럼 그새 잠깐 엄마의 부축을 받으며 
화장실 변기에 내 몸속 피를 쏫아내고
또 새는 피를 막기 위해 
시체처럼 다리 한짝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고 못하고
침대에 시체처럼 누워 근 1달간의 하혈을 하고
하혈땜에 움직이질 못해 찾아온 디스크

그러다 좋은님의 등장으로 
골수를 이식을 알아보던중
좋은님 검사비 병원비 위로비 보약비 등등등
3천만원의 돈이 든다하고
무균실 옆방 환자는 좋은님의 골수기증거부로 치료가 어그려지고 
이식을 하려면 그 전보다 더 쎈 항암치료를 받아야하는데
그 전부터 정말 이러다가 항암치료받다 죽겠다는 생각이 여러번
이레 죽든 저레 죽든 
항암치료받다 죽든
항암치료받고 타인 골수이식해서 부작용으로 죽든
아님 이식 부작용으로 평생 골골하며 약으로 버티며 죽든
결국 고민 끝에 골수이식 거부
항암치료만 받고 퇴원후 
지금은 울 아이가 초3 10살
내년에 11살

작년 12월에도 허리가 넘 아파서 정형외과랑 한의원이랑 돌고 돌다
진통제로 버티다가 우연히 산부인과에서 양쪽 난소에 혹이 있다고 있는데 
혹이 넘 커서 신장을 눌려 신장 기능도 저하되고 복수도 차고 방광을 눌러 
방광염도 있고 그리고 쓸개에 돌도 있다해서 담낭제거도 같이 산부인과랑 외과
복강경으로 수술받았어요.

여러분 저 이번 수요일날 한쪽 난소 제거와 자궁적출 수술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작아서 그냥 두었던 한쪽 난소의 혹이 커져서 1년만에 또 수술해야한데요
그리고 위치까지 안좋고 또 제가 백혈병으로 면역력이 났다보니
항상 부인과 질병은 달고 살고 
의사는 자궁까지 들어내자고 하네요

어제 아침에 조조로 우리 세식구
3d 만화영화 가디언즈 봤어요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그리고 아이 레고 놀이방도 가고
재활용 쓰레기도 버리고 
어제 제가 한일은 그게 다 있데
초저녁 5시 부터 계속 자다 께다 
밤 11시가 넘어서 비몽사몽 남편이 끌여주는 라면
한 젓가락했는데 
남편은 제가 잠을 너무 자니 걱정스런 눈치네요
그리고 우연히 남편이 다음생에 태어나면 
딴 남자 만날꺼냐고 묻기에
당연히 딴 남자들에게도 나와 살수있는 영광을 줄거라고
자기랑은 한 번 살아 봤으니 딴 남자 만날꺼라고 하니
남편이 괜히 딴 남자 만나서 그사람 인생 종치게 하지말고
그냥 자기 또 만나서 자기 인생만 종치게 하라구
그사람은 저 만나서 왠 고생이냐고
그냥 자기 또 만나 자기인생만 꼬이게 하라고 웃으며 말하네요
잘때는 팔 베게를 해주며 항상 뒤에서 꼭 않아주는 제 남편이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면서 한 숨 더 자라고 하더니
1시간후에 전화로 잠을 더 잤니 안 잤니 물어보내요
제가 낮잠을 안 자는데 몸이 안 좋으면 꼭 낮잠을 자니 
남편이 많이 걱정스러운가 봐요
그리고 울아이는 첨엔 제가 서울 병원서 입원하는줄알고 
떨어져 있기 싫다고 징징하더니
집근처 병원서 수술하꺼라고 하니 안심되는지
저 입원시 언니랑 엄마가 번갈아 와 주기로 했는데
이모는 계속 이쁘다고만 하는데
할머니는 계속 공부 하라고 잔소리 한다고 
그냥 이모만 왔으면 좋겠다고 투정을 부리네요
또 다른언니는 제가 수술결정하고 별로인 기분으로 카톡에 글을 올렸더니
무슨 일인지 걱정스런 전화도 주구요
 
이 글 쓸땐 괜히 기분이 별루였는데
쓰다보니 글 말미에는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여튼 저 수술 잘 받고 올꼐요 ^^

IP : 180.70.xxx.21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 다 나으세요~~
    '12.12.3 1:34 PM (114.206.xxx.141)

    아... 좋은 남편.
    지병이 많은 원글님이지만, 좋은 남편분 두셨으니 부럽네요.
    저도 1월에 수술 앞두고 있어요.
    원글님. 앞으로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남편분, 아이 모두 사랑스럽네요.

  • 2. ..
    '12.12.3 1:35 PM (1.252.xxx.71)

    어떻게 해서 마지막 생리인가 했더니, 이런 사연이 있으시네요. 어린 아이가 있는데 병마와 싸우느라 얼마나 마음과 몸고생이 많으셨을지요.
    마음으로 꼭 안아드립니다.
    님의 건강한 마음이 병을 이겨낼 겁니다. 좋은 남편과 아이가 있어 님은 행복한 분이신 것 같아요.
    수술도 잘되고 어서 회복하셔서 또 반가운 소식 올려주세요.

  • 3.
    '12.12.3 1:36 PM (211.234.xxx.45)

    뭐 좀 심한말로 자궁의 주역할이 아이낳는거라 생각해요..부역할은 여성성등등 이미 아이 낳았지요?그 아이 위해 자궁떼버리시고!!!아이 키우시게 암치료를 위해 자궁 적출한다 생각하세요 ..힘내시고 부디 오래살아주세요..아이위해!!!제친구도 암인데 딸이 제아이와 나이가 같아요...엄마가 필요 해요..까짓 자궁 이야 생각하세요..그리고 좋은 남편분있으시네요.제남편은 절구박할듯해요

  • 4. 아..
    '12.12.3 1:38 PM (175.201.xxx.43)

    뭐라..위로의 말을 할 재주는 없지만..
    님을 위해..기도할게요
    수술 잘 받으시고..향후 아프신곳 치료도 잘 받으세요..
    이 와중에 남편분 부러워하시는 분들 많으신거 보이시죠?
    한번 웃으시고..그래도 난 행복하다..생각도 하시고..더 더 힘내세요

  • 5. ..
    '12.12.3 1:38 PM (118.216.xxx.130)

    님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이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저도 병원 다녀오는 길이예요... 잘못하면 저도 자궁과 하나뿐인 난소를 없애야할지 모른대요.

  • 6. 윤수맘
    '12.12.3 1:43 PM (112.145.xxx.64)

    참..사는게 여러가지 일이 많은가봅니다.
    생리를 안해서 저희 엄마는 편하다하시는데..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꼭 나쁜것만은 아니니 수술 잘 받으셨음 좋겠어요...

  • 7. ㅎㅎ
    '12.12.3 1:43 PM (119.192.xxx.80)

    님 모든것이 잘되어가고 있네요
    님은 건강하고 님의 가정은 행복해요

  • 8. 파이팅
    '12.12.3 1:46 PM (112.223.xxx.51)

    원글님 힘내세요.
    수술 잘 받으시구요.

  • 9. ㅎㅌ
    '12.12.3 1:47 PM (218.236.xxx.200)

    치료 잘받고 더 튼튼해지시길!

  • 10. ...
    '12.12.3 1:53 PM (218.145.xxx.59)

    ㅜ 쾌유를 빕니다...

  • 11. 천개의바람
    '12.12.3 1:53 PM (211.114.xxx.74)

    예쁜 아드님과 참 좋은 남편분때문이라도 님은 꼭 낳으실거예요.

  • 12. 원글님..
    '12.12.3 1:55 PM (58.65.xxx.59)

    수술 잘 받으시구요.. 이제 건강해지실꺼에요..

  • 13. ..
    '12.12.3 1:55 PM (175.126.xxx.10)

    수술잘받으시고 앞으로는 나날이 건강해지시길 바랄께요.

  • 14. ...
    '12.12.3 1:57 PM (58.29.xxx.8)

    토닥 토닥...
    힘내세요~ 저희 남편보다 귀하고 좋은 남편 두셨네요..

    수술 잘 되실거구요~
    백혈병 이제 완치 될거예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이겨나가시길 바래요..
    화이팅~^^

  • 15. ㅇㄱ
    '12.12.3 1:59 PM (211.202.xxx.204)

    그냥 폐경에 대한 얘길 줄 알고 열었더니....
    그래도 좋은 남편과 예쁜 아들 곁에 있으니 힘내시고요.
    님도 기분 나아져서 수술하러 가신다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한 후기 남겨주세요.

  • 16. 토마토
    '12.12.3 2:04 PM (223.62.xxx.60)

    참좋은남편 그리고 당신의긍정의힘이모든걸다치유할거예요
    마음이중요한거아시죠?
    불치병도마음에따라기적이일어난다잖아요
    저도빈궁마마인데요 사람들의카더라맞지않아요
    편하고좋은점 많습니다~
    쾌유바랄께요^^

  • 17. ...
    '12.12.3 2:08 PM (59.15.xxx.61)

    아파도 저런 좋은 남편이 계시니 행복하십니다.
    남편 말씀에 제가 다 눈물이...
    수술 잘받고 얼른 건강을 되찾으세요.
    오랫동안 행복하시구요...

  • 18. 아들하나끝
    '12.12.3 2:14 PM (180.70.xxx.216)

    좀전에 남편 전화왔어요
    밖에 눈온다고
    집에 뽁뽁이 붙여나서
    전 눈오니 눈구경 하라는건지 알구 좋아했는데
    눈 많이 오니 아이하교알때 걱정된다고
    학교가서 아이 데려오라네요 ㅜ.ㅜ

  • 19. 원글님
    '12.12.3 2:14 PM (121.134.xxx.90)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꼭 그렇게 될거예요 힘내세요!

  • 20. ...
    '12.12.3 2:15 PM (108.181.xxx.242)

    완치 되실 겁니다. 완치도 되실 거고 가정도 잘 꾸리실 거고 아이도 잘 자랄 거고...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21. 고무신
    '12.12.3 2:20 PM (218.39.xxx.234)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히 돌아오셔서 남긴글 보고싶어요
    이곳에 많은분들이 응원 하시니 잘 되실꺼예요 ....^^
    아자 아자 화이팅....

  • 22. 플럼스카페
    '12.12.3 2:26 PM (122.32.xxx.11)

    원글님....글 읽으며 눈물이 나요.
    저도 원글님댁 아이또래 키우는 애엄마예요.
    힘내시고 수술 질 받고 오세요.
    오셔서 또 글 올려주시고요. 수술 잘 되실거에요. ....

  • 23. 창밖엔비
    '12.12.3 2:27 PM (222.111.xxx.163)

    한가지도 견디어 내기가 힘들었을텐데 그 많은 일들을 지금까지 이겨내고 계시니.....
    제마음이 아프네요.
    이번 수술도 좋은결과 있으실 겁니다.
    참 좋은 남편 두셨네요.
    힘내시길 바래요...

  • 24. 삐끗
    '12.12.3 2:29 PM (61.41.xxx.242)

    긍정의 힘!! 힘내세요 !!

  • 25.
    '12.12.3 2:45 PM (116.34.xxx.26)

    힘내시고 이번에도 잘 이겨내실거란 생각이 글속에 느껴지네요..

  • 26. ...
    '12.12.3 2:58 PM (1.244.xxx.166)

    오늘 어느 31세 교사가 갑자기 위암 4기판정받았다는 소리를 전해 들었어요.
    아이가 둘있는 여교사라는데 자궁질환인줄 알았는데 막상열어보니 그랬다더라구요.
    1주일만에 시한부 선고 받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남의 얘기 전해들었는데도 제가 다 가슴이 철렁했어요.

    세상에 힘든 사람이 참 많은것 같아요.
    원글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드세요.

    어쩌면 아침인사하고 나갔다가 마지막인사도 없이 사라지는 사람도 많은 세상인데 생각하면
    난 아직 행복한거 아닌가 생각할때가 가끔있더라구요..

  • 27. 별이별이
    '12.12.3 3:00 PM (112.171.xxx.140)

    이 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당신에게 용기와 사랑을

    남겨주네요

    병을 슬기롭게 감싸며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랑이 옆에 계시니 두려워 하지 않으리라 생각되어요

    당신의 건강에 힘을 줄수 있게 화살 기도 드려요 주님의 은총을 받으소서 ................

  • 28. 해와달
    '12.12.3 3:22 PM (121.124.xxx.58)

    무슨경험이든지
    지금의 아픔이 님 앞길에 스승이길 바랍니다
    특히 몸아팠던 일은 가장 수승한것임을
    잊지마시구요

  • 29. ...
    '12.12.3 3:23 PM (218.52.xxx.119)

    수술 잘 마치시고 더 건강하게 아이와 남편 옆을 지켜주세요.
    저도 함께 기도했어요.^^

  • 30. 힘드셨지요
    '12.12.3 3:47 PM (14.52.xxx.59)

    근데 괜찮아요,다 괜찮아요
    이미 아이도 낳으셨고,남편이 저렇게 다정하신 분이니 다 괜찮은겁니다
    원글님은 그냥 건강하고 명랑하게 오래오래 가족곁에 계셔주시기만 하면 되는거네요
    글 읽으면서 저도 웃다가 울다가 합니다
    님은 그래도 행복하신 분이에요.다 잘될겁니다

  • 31. 저도ᆢ
    '12.12.3 9:02 PM (223.33.xxx.102)

    지금 암흑속을 걷고있지만 제아이와 신랑때문에삽니다 원글님 참 대단하시고 감사해요 씩씩하게잘견뎌주셔서 눈물이나네요 저두 맘다잡을려구요 우리힘내요

  • 32.
    '12.12.3 11:20 PM (175.112.xxx.55)

    얼마나 힘드실지...
    저도 기도할께요.
    수요일 수술 잘 이겨내실 바래요.
    꼭 완치되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673 병원장 아버지와 문재인의 일화 라네요. 1 퍼온글 2012/12/04 2,797
186672 작은 원룸에 침대 들여놔야할까요 6 dd 2012/12/04 4,568
186671 (펌)ㅂㄱㅎ 때문에 개쪽 판 어느 교포 이야기... 11 ... 2012/12/04 2,955
186670 camus xo elegance 700ml ( 술 ) 공항면세가.. 알고싶어요 2012/12/04 6,473
186669 양키캔들 추천 좀 해주세요^^ 7 향기추천~ 2012/12/04 2,975
186668 임신부인데 26년 보러 가면 안될까요? 4 26년 2012/12/04 1,275
186667 40살 직장인(남자) 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2/12/04 732
186666 목동 아파트 잘하는 인테리어업체 있을까요 10 혹시 2012/12/04 3,495
186665 어떤 모양으로 나오는지 궁금해서 요청드립니다... ^^; 3 탱자 2012/12/04 1,090
186664 남대문에 아이(5살)옷 예쁜거 파는데가 어디에요?? 3 ggg 2012/12/04 1,073
186663 강원도에 근무하는 남편이 입을 출근가능한 패딩을 18 남자패딩 점.. 2012/12/04 2,572
186662 맥주 한캔의 칼로리..? 3 ... 2012/12/04 3,194
186661 판세분석... 우린 다시 무적의 투표부대~^^ anycoo.. 2012/12/04 1,136
186660 유니클로 이나영 패딩 어때요?? 19 패딩고민 동.. 2012/12/04 7,878
186659 제가 예민한가요? 8 중딩맘 2012/12/04 2,305
186658 방금 아버지께 들은 문재인후보[펌] 29 샬랄라 2012/12/04 13,416
186657 너무 많은 시간을 같이 있고싶어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7 휴.. 2012/12/04 5,651
186656 윗집에서 청소기먼지통을 밖에다 털어요 5 쑥대머리 2012/12/04 1,913
186655 코스트코에서 짜지않은 치즈 추천해주세요. 9 골라주세요... 2012/12/04 10,589
186654 세입자인데 보일러가 고장인데요 9 주인입장궁금.. 2012/12/04 2,503
186653 광화문에 다녀왔습니다 8 .. 2012/12/04 2,570
186652 서귀포 오일장 가보신분 계세요? 8 ... 2012/12/04 2,018
186651 박근혜 보좌관 인간적으로 참 안타깝네요.. 5 .. 2012/12/03 2,382
186650 정말 깝깝하네요. kbs 안녕하세요 13 wjdak 2012/12/03 5,561
186649 12월22일에 첫 부산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2 도와주세요 2012/12/03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