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이.. 월급도 괜찮고 일도 그냥저냥 괜찮구요, 집에서도 적당한 거리여서 다 좋은데요..
딱 한가지 단점이 있으니..
환경이 좀...
하루종일 햇빛이 안드는 곳이라 늘 전등 켜고 일하구요...환기도 잘 안되고..
이렇게 지내다보니 하는 일 자체도 그닥 유쾌한 일도 아닌데다 있는 곳도 이러니 이제 2년쯤 되어 가는데 마음이 너무 우중충해져요.
기운이 축축 빠지고, 활기가 없어지구요...
햇빛 못보면 우울증 생긴다는 그 말. 딱 저에게 적용되면 될 것 같네요..
이만한 일로 일을 그만둔다면 너무 한심하겠지만 점점 더 있기가 싫어져요.
그냥 적어봅니다..답답해서...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곳은 없다오~
적당히 타협하세요...
점심시간에 나와서 햇빛좀 쐬세요.
일부러 햇빛 싫어서 사무실 공간 버티칼 커튼으로 내려놓고 인공조명으로 일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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