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왼쪽 가슴이 쥐어짜듯이 간간히 짜여지는것 같습니다. 혈압(140-150) 위험한가요?

심근경색?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2-12-03 13:02:08

왼쪽 가슴이 간헐적으로 짜여지듯이 쥐어짜이는듯 합니다.

하루에 대략 2-3번 정도요

운동을 요즘 거의 하지 못했고

고혈압 (140-150) 소유자이며 직장맘입니다.

위험한 걸까요?

사실 오늘부터 하루에 2시간씩 운동하려고 계획다 세워놓고

이거때문에 헬스장 등록 오늘 할려고 했었거든요

헬스하거나 많이 걷거나 좀 도움이 되려나요

나이는 45세

은근히 걱정되네요~

IP : 211.115.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12.12.3 1:05 PM (121.128.xxx.34)

    협심증의 초기 증상이 가슴에 통증이예요.
    혈관막힘이 있는거죠.
    방치 마시고 병원 먼저 빨리 가보세요

  • 2. 병원
    '12.12.3 1:07 PM (121.128.xxx.34)

    협심증, 심근경색 초기입니다.
    제 주변에 두명이 있었는데 한분은 초기증상 발견으로 조형술로 가볍게
    치료하고 계시고요,
    한분은 방치하시다 심장마미로 돌아가셨어요.
    두분다 40중반입니다....
    증상있으면 빨리 가보시는게...

  • 3. 홧병
    '12.12.3 1:07 PM (70.68.xxx.167)

    홧병일 수도 있어요.
    심장이 조이는 듯하기도 하고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기도 하고.

  • 4. 원글
    '12.12.3 1:07 PM (211.115.xxx.66)

    고마워요
    간다면 내과를 가야되는거지요? (처음 가봐서리)

  • 5. ..
    '12.12.3 1:12 PM (1.225.xxx.2)

    심장내과요

  • 6. 원글
    '12.12.3 1:14 PM (211.115.xxx.66)

    어이쿠 고마워요
    살다보이 내게 이런일이...
    날씨도 꾸물한데 좀 기분이 다운될라고 그러네요
    운동열심히 하면 혹시나 급격히 호전될수도 있지 않으려나 하는 희망을 품게 되네요~

  • 7. ...
    '12.12.3 1:15 PM (221.142.xxx.130)

    일단 진단 먼저 받아보세요. 심장이 안좋으시면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것도 해로울 수 있어요.

  • 8. 원글
    '12.12.3 1:20 PM (211.115.xxx.66)


    그런거예요?
    저희집이 본태성 고혈압집안이거든요
    특별한 고혈압 증상이 없어서 전혀 고혈압약도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부터 가슴이 1초~2,3초간 쥐어짜는걸 느끼고 아차싶어서
    오늘부터 헬스장 등록해서 운동할려고 지금 단단히 벼르고 있었거든요
    저는 현대의학을 별로 신뢰하는 않거든요
    제 아들도 현대의학으로 고치려다 낭패본 경험이 있어서요(지금은 다 나았지만)
    가면 병만 더 크게 키우고 완치는 안되는것 같드라구요~
    나이 45세에 벌써부터 이러면 제가 50, 60대를 어케보내야 하는건지
    전에 매일 런닝머신 신나게 하루 1시간씩 탔을때는 이런 일이 없었거든요
    그걸 안해서 운동량이 급부족해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오늘부터 2시간씩 운동하려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있는데 아~ 마음단단히 먹고 살아야겠어요

  • 9. 저기..
    '12.12.3 1:26 PM (220.119.xxx.40)

    솔직히 좀 무모하신거 같아요

    주변에 남자들도 135이상 나오는 사람들..운동하면 된다며 잘 지내다가 실려가는 경우 많이 봤구요
    ktx타고가다가 돌아가신 분도 있어요..

    저도 혈압약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140이상이라는건 분명 드셔야 할거에요

    이제 갱년기 다가오는 나인데..운동하고 식이요법 가지고 왠만해선 조절 잘 안되던데요..;; 정말 거기에 올인하시면 모를까 직장다니고 그래야 되는데..식이랑 운동이 규칙적으로 딱딱 안되거든요..

    다른 증세면 모를까..콜레스테롤 혈압은 병원에서 꼭 처방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특별한 고혈압 증세는 원래 없던데요..;;; 병원 꼭 가보세요

  • 10. 푸른
    '12.12.3 1:30 PM (14.45.xxx.182)

    큰일나실 분이네요.
    본태성 고혈압 집안인데도 아무 대책도 없으시고, 현대의학을 신뢰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른 방법 쓰는 것도 없고....현대의학이 다 나쁜 건 아닙니다. 질환에 따라 현대의학이 강점을 나타내는 질환이 있고, 아닌 질환도 있고 그렇죠.
    고혈압을 그냥 방치하면 높은 혈압으로 인해 뇌의 미세한 혈관벽들이 높은 압력으로 미세한 상처가 계속 납니다. 심장혈관 쪽도 마찬가지죠. 혈관 벽은 약해지다가 어느 추운 새벽 아침이나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출혈이 일어날 수 있고, 혈관 안에 피떡들이 엉겨붙어 막혀 뇌경색이나 심장 돌연사 확률도 높아지고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혈압약을 드시면서 운동하고 식단 조절하시는 방법입니다.
    혈압약 가격도 싸고 먹어서 생기는 부작용보다, 안 먹어서 생기는 부작용이 더 큽니다.

    그리고 메디팜이나 온누리, 옵티마 같은 체인약국들은 영양요법 공부하시는 약사님들이 많습니다.
    혈압에 좋은 오메가3와 미네랄, 혈관의 탁월한 항산화제 같은 것을 추천해 주실 겁니다.
    단 보험되지 않아 혈압약보다 가격 비쌉니다.

  • 11. ....
    '12.12.3 1:38 PM (223.62.xxx.120)

    원글님 이게 바로 고혈압 치료를 안받으셔서
    생긴 합병증일수있어요
    고혈압은 자체로는 아무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이런 각종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등의
    합병이 생기게 되어요
    운동하심 안됩니다 더 심장 이 아플수 있어요
    병원가시고 처방나오면 운동 할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하세요꼭

  • 12. 푸른
    '12.12.3 1:45 PM (14.45.xxx.182)

    현대의학의 고혈압 약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고 연장했는데요.
    저도 현대의학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자연의학 주의지만, 현대의학에서 인정해야 될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고혈압 약 안 먹고 자연치유 어쩌고 고집부리다 실려나간 사람 한둘 아닙니다.
    자연치유가 그렇게 쉽게 단기간에 안 되고, 얼마나 어려운데요...
    일단 약을 먹으면서 생활습관과 몸의체질을 차츰차츰 개선하는 게 현명합니다.
    몸 세포가 바뀌고 체질이 바뀌는 것은 노력해도 1년입니다.

    그러니 바뀌기 전에 혈압약은 먹고 있어야지요.

  • 13. 원글
    '12.12.3 3:47 PM (211.115.xxx.66)

    업무가 바빠서 이제 다시 들어왔는데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과연 그런거군요
    제가 어리석고 무지하고 ....ㅠ.ㅠ
    암튼 댓글들 너무 고마우시고요 찬찬히 읽고 또 읽어볼게요.
    댓글달아주신 님들 다들 내일같이 생각하고 달아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 14. 음..
    '12.12.3 5:05 PM (218.154.xxx.86)

    왼쪽 가슴이 쥐어짜이는 통증은 반!드!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아닌지 확인해야 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나타난 즉시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가셔야 하는 증상이예요.
    아마 응급실에서도 혼비백산해서 심전도 찍고 피검사하고 의사들이 난리가 날 겁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응급실 가세요.
    아니면 최소한 순환기내과로 최대한 빨리 가셔서 심초음파, 심전도, 피검사 해보셔야 해요..
    부디 최대한 빨리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599 템퍼 매트리스 사용중인분들 어떠세요?? 매트리스 2012/12/03 3,447
185598 있는 힘을 다해 아기를 지키는 문재인 후보 33 유세장 넘어.. 2012/12/03 13,384
185597 고추장을 처음 담그려는데 왜 조청과 엿기름을 같이 쓰나요? 단아함 2012/12/03 1,249
185596 강지원 변호사는 왜 대선에 나온걸까요? 4 ... 2012/12/03 2,911
185595 일본 오사카여행 다녀오신분들,, 어떤가요? 8 ........ 2012/12/03 3,161
185594 오늘 저녁 오후 6시 광화문 연가~ 2 참맛 2012/12/03 719
185593 안철수, ‘정치개혁’ 고리로 문재인 적극 지원 나설듯 5 세우실 2012/12/03 1,599
185592 혹시 다운패딩이 겉으로 누빔줄없이 민자로 무릎까지 오는거 보셨나.. 8 패딩 추천요.. 2012/12/03 1,435
185591 중학생 여자아이 3개월필리핀연수 짐가방싸는거좀 도와주세요~ 5 마음만급해 2012/12/03 1,115
185590 피부과에서 시술몇번 선불했는데 환불이나 카드취소 될까요 10 피부과 2012/12/03 8,065
185589 어제 박근혜 뽑는다는 부모님 설득시킨 이야기입니다 18 초등 아빠인.. 2012/12/03 5,560
185588 [나는 꼼수다-최후의 일격] 11 삐끗 2012/12/03 2,640
185587 북한의 패스트푸드 ㄷㄷㄷㄷㄷ 4 이북 2012/12/03 2,084
185586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관련 아고라 서명 끌어올립니다. 동행 2012/12/03 612
185585 다크써클에 바비브라운 코렉터 너무 좋네요^^ 2 감사감사 2012/12/03 10,127
185584 빨리 확인들 해보세요!!!! 48 욕나와요 2012/12/03 31,854
185583 이 특이한 패딩 점 봐 주세요....!| 12 옷 없는 여.. 2012/12/03 3,231
185582 터틀넥 니트 수선되나요?? 1 서울댁 2012/12/03 2,433
185581 불고기가 너무 질긴데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5 아까워요 2012/12/03 1,149
185580 애벌(?) 설거지할때 솔로 하시는 분..편한가요? 3 살림살이 2012/12/03 1,477
185579 다 필요없고,아이 엄마로써 문재인 지지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30 쓰리고에피박.. 2012/12/03 20,905
185578 동치미 담글때요? 1 소금물 2012/12/03 838
185577 지금 속초 여행가는데 맛집 추천부탁드려요 3 새벽 2012/12/03 2,103
185576 혹시 상식책(객관식) 좋은거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바닐라향기 2012/12/03 784
185575 엘리타하리 옷사이즈 M 이면... 3 부탁요 2012/12/03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