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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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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중반 부모님들 노후 생활비 얼마나 드나요?

노후 조회수 : 7,159
작성일 : 2012-12-03 12:34:59

댓글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 82하는 새언니가 보면 기분 상해할까 싶어 글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198.208.xxx.5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12:39 PM (218.236.xxx.183)

    어머니 전세 얻는데 각자 5천만원씩 보태신다는건가요? 지금은 누구랑 사시는지...
    원글님이 아이 맡겨서 드리는 비용은 별개라고 보구요.
    다른 자식들 60만원씩은 너무 과하다고 봅니다.

    노부모 두분이 100만원 가지고도 충분하신 분들이 많은데 250은 과하기도 하구요..

  • 2. 8282
    '12.12.3 12:44 PM (14.39.xxx.161)

    자녀분들이 꽤나 잘 사시면 지금 제시한 액수도 별 무리는 없겠지만, 마지막 문단을 보아하니 물려받은 재산도 없고 크게 여유가 없다고 하셨네요? 그럼 부담이 되지요. 제 예상으로는 좀 무리가 되는 제안인데요.
    그리고 월 250만원이면, 평균적으로 일인 노인 생활비보다 상당히 웃돌기는 합니다.
    그리고 집구하는데 한집에서 각가 오천만원 갹출하고요.

    긴축재정 하실거라면 어머님 한테 130만원 주시고 일하는 아주머니는 안쓰실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원글님댁 상황이 풍족하면 뭐 별 문제가 없겠네요.
    아이 보는 비용까지 해서 130 드리는데, 오빠네랑 동생네는 그런 혜택(?) 없이 60만원 이라면
    원글님댁이 좀 이익을 보는 측면이 없잖아 있는거 같고요.

    형제들이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다면...집 구하는 비용은 어찌어찌해서 각직이 낸다하더도
    생활비는 애봐주는 명목으로 원글님이 주시는 월급(?)으로 어머님이 아껴서 사셔야 될거에요.
    사실 노인분들 차를 굴린다거나, 의료비 지출이 없으면 크게 생활비 들지는 않습니다.

    제예상인데, 이 제안... 크게 환영받지 못하고 가족들간에 좀 의견충돌이 예상됩니다.

  • 3. ..
    '12.12.3 12:45 PM (115.178.xxx.253)

    윗님 혼자되신이라고 글에 있어요
    혼자 250 이라면 모자른 금액은 아닐거 같아요. 세금이랑 내더라도..
    목돈 들어가는 병원비는 어차피 따로 내셔야할거구요.

    다만 아이 돌봐주시고 130이 적정한가에 대해서는 다른 형제들 생각을 들어봐야하는데
    저라면 이해해줄거 같아요. 아이를 맡기면 일상적인 어머니 보살핌은 원글님이 하시게 될거니까요.

    처음에 얘기하기 껄끄럽더라도 전세명의 , 생활비 통장 관리 등등 상세하게 협의하세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오해생기기 쉽고 원글님 몸고생 마음고생하게 됩니다.

  • 4. 많아요
    '12.12.3 12:50 PM (218.52.xxx.130)

    혼자 쓰시기엔 많아요 어머니께서 알뜰하시고 생활력 강하시면 저축도 하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 병원비까지 또 책임져야 할지도 몰라요 150 이면 혼자 생활되실듯..

  • 5. ..
    '12.12.3 12:52 PM (121.140.xxx.135)

    물려받은 재산없이 월 60이라...
    60대중반이시면 앞으로 도대체 몇년..
    에고 그집 며느리들 불쌍하네요;;

  • 6. 3남매가
    '12.12.3 12:52 PM (118.46.xxx.72)

    여유가있따면 괜찬으시겠지만요,,,집은 30년영구아파트 알아보세요 계속 전세살았다면 가능성 있어요

  • 7. 통장을 여러개로
    '12.12.3 12:55 PM (211.63.xxx.199)

    우선 통장을 세개로 분리하세요.
    원글님네 아이봐주는 비용 70만원은 따로 통장에 넣어드리세요. 이건 그야말로 여윳돈이고 원글님네 아이 자라고 나면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는 돈이니 따로 관리하셔야해요. 이 돈은 되도록이면 안쓰고 모으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리고 형제들과 각출해서 얼마정도 생활비 지원 가능한지 의논하셔서 생활비 통장과 병원비 문화비등으로 쓸 통장 따로 두개 관리하시고요.
    혼자 사시는 노인이라면 한달에 80~ 100만원이면 생활비 충분하실겁니다. 나머지 병원,문화생활 비용 따로 관리하시고요.

  • 8. .....
    '12.12.3 12:58 PM (211.208.xxx.97)

    100세까지 사신다고 가정하고 생황비 이외에 병원비, 경조사비
    계속 원조 가능하다면 괜찮지만,

    시댁으로 입장 바꿔 생각하면 참 그렇네요.

  • 9. 제 제안
    '12.12.3 1:00 PM (116.121.xxx.160)

    원글님 친정어머님께 생활비로 월 100만원. 도우미 60만원 = 월 160만원 드리는 거나 마찬가지.
    다른 형제들의 월10만원과 원글님이 따로 월20만원. 총 월 40만원씩 적립 : 여행비, 병원비로 사용
    또는 향후 거동 불편하실 때의 간병비로 쓰도록 적립.

    월 250만원은 너무 과하네요.
    한집당 월 60만원씩이라...
    동생네와 오빠네 맞벌이인가요? 그 올케들은 친정에도 월 60만원씩 드려야겠지요.
    올케들 친정에서 다 키워져서 돈벌도록 교육받아서 시댁에만 월 60만원씩 드리면 안돼죠.
    맞벌이 아니라도 너무 과합니다.

  • 10. 8282
    '12.12.3 1:01 PM (14.39.xxx.161)

    원글님 댓글 보고 다시 쓰게되는데요.
    예전에 잘 사시던건 지금은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지금 남동생이랑 살고 있는 전세집의 전세금도 거의 남동생 돈이라고 하시니, 어머님 앞으로 된 재산 또는 아버님이 남겨주신 재산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어머님 자존심 세워주신다고 자식들이 질질 끌려가면, 자식들 집에서는 어머님때문에 큰소리 안날수가 없어요.
    아이 키울때도 한번 확 잡아줘야 애도 편하고 부모도 편하듯이...
    미안한 말씀이지만 부모도 , 자기 상황을 인식못하실때는 자식들이 중심 잡아줘서 그 잘못된 기를 좀 꺽어놔야지 , 길게 봐서 가정의 평화도 오고 어머님도 평안해지세요.

    없는데 알뜰하게 살아야지 없는데 안알뜰하면 도데체 어쩌자고 그러시는걸까요?
    말씀하신대로 원글님은 딸이니까 어머님의 그런 행동 다 따르고 싶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잘못된거에요. 있는돈 쓴다는게 아니라 자식들이 각출해야되는거잖아요.
    한창 애 키우고 살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돈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꼭 필요한 생활비도 아니고 노인 한명한테 250 만원 몰아주기라면... 글쎄요. 님네 오빠랑 남동생 현금흐름이 얼마나 좋을지는 몰라도 의 상하는건 시간문제에요.

    돈 다 필요없다는 눈물바람하시면 맘 굳게 먹고 가만히 둬보세요. 노인분들 이상한 몽니 부리를 기 꺽지않으면 자식들이 두고두고 힙듭니다.

  • 11. 어휴
    '12.12.3 1:03 PM (121.200.xxx.235)

    수준이 다 다르다고는 하나 ..자식들한테 생활비 받아 사시는 분이라면..좀 과한듯하네요

    어느 며느리가 앞으로 몇십년은 사실 시부모님 월 60씩 좀 무리일듯싶어요 전혀 대책이 없이 자식들이 온전히 돌보실려면 앞으로 병원비며 ...

    주변에 상당히 월수입되는 자녀들도 30 씩 드리는것도 부담스럽다 하던데 시댁행사다 생일이다 명절이다...

  • 12. 에휴
    '12.12.3 1:06 PM (59.7.xxx.88)

    신혼부부가 결혼하자마자 60만원을 드려야한다면.. 일단 반대가 있을것같구요
    자식들이 생활비를 다 드려야하는 상황에서 혼자 250쓰신다면.. 자식들경제적 상황에 따라다르겠지만 적은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어버이날이나 명절 등등 있고
    어머님이 경제력이 전혀없으시다면 병원비나 칠순 가전제품같은것도 바꿔드려야하고 큰돈 들어갈일은 계속이니까요

  • 13. 어머니가 공부시킬 자식이 있는거도 아니고
    '12.12.3 1:08 PM (58.231.xxx.80)

    노인 혼자면 100만원도 차고 넘쳐요.
    며느리가 60 줄수 있을까요? 시어머니라면 도우미 60주고 아이 돌봄 130 줄까요?
    주변에 시어머니가 아이 보면 솔직히 50만원 정도 드리던데요
    전문직 아니면 도우미 60에 아이 돌봄 130 만원 ...헉 이네요 아무리 친정 엄마라도 효녀 심청이가 누가 이기나 경주하자 하겠어요. 남편은 무슨 죄래요????

  • 14. ㅇㅇ
    '12.12.3 1:10 PM (116.121.xxx.160)

    일이년 이렇게 하면 오빠네 남동생네 이혼얘기 나오겠네요.
    액수가 문제가 아니네요. 이렇게 60대 중반 성격 강한 엄마 기분만 생각하시면 안돼요.
    노인네 기분 맞춰주자고 자식들 가정풍파 생길 일 만들면 안돼죠.
    앞으로 더한 일들이 많을텐데 이렇게 알아서 기분 염려하면 나중에 감당 못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어머님 250만원 받아서 저축이나 혼자 돈 모을 타입도 아닌 거 같은데 월 250만원은 너무 과해요.
    생활비는 그냥 원글님 혼자 하세요. 그리고 동생과 오빠네에게는 월10만원씩만 받으세요.

  • 15. 200
    '12.12.3 1:11 PM (211.234.xxx.45)

    정도면 될듯해요.사실 쓰기하려면 금방쓰지요250기림값도 안되지요그래도100은좀 일하러 다니실꺼 아니라면요

  • 16. 답이 없는 부모네요
    '12.12.3 1:11 PM (58.231.xxx.80)

    땡전 한푼 없으면서 차끌고 다니고...저라면 그런 허세 부리는 시부모
    효녀 딸이 알아서 하라 하고 안돌볼것 같아요

  • 17. 바로슬이
    '12.12.3 1:12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 살 집 5천만원 해드리자 해도 기암 할 노릇인데...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도 있음 솔직히 좀 그렇긴 하네요
    어머님 알뜰히 사시는 수 밖에 없어요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은 결혼입니다.
    죄송합니다

  • 18. ㅇㅇ
    '12.12.3 1:13 PM (116.121.xxx.160)

    시누이가 이런 식으로 하는 집 딱 질색.

  • 19. 저런집에
    '12.12.3 1:15 PM (58.231.xxx.80)

    아들도 결혼 하는군요
    보태주지는 못해도 결혼하자 마자 5천씩....허세도 있고
    82에서본 최악의 시댁에 친정 엄마 같네요

  • 20. 오래 하려면
    '12.12.3 1:17 PM (125.178.xxx.152)

    한 집당 30만원 그리고 원글님은 거기에 아이 봐 주는 비용 더하면 되고요. 그러면 150 정도 되겠네요.
    며느리나 사위 입장에서는 부모 모시는 비용 30 넘어 가면 뒷 말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 21. 아아봐주는거
    '12.12.3 1:53 PM (211.234.xxx.80)

    님이 글을 지우셔서 내용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출퇴근 집안일 다해주고 아이봐주시면 한국분 쓰실때 150에서 180은 들지않나요? 그냥 님네집서 애기봐주시고 집안일해주시며 용돈으로 백만원드리면 님도 좋고 어머니도 좋고 다른형제도 좋은거 아닌가요? 내가할것만생각하고 다른형제들을 내맘대로하려고는 하지마세요.결혼후엔 형제자매보단 각가정을 책임지는 사람인것이 더 중요하고 서로의가정일에 이래라저래라하는게 젤 나빠요.조언을구한다면 모를까미리 나서서 이거해라 하지마시길..님이야 자식입장이고 딸이니까 엄마 안쓰럽겠지만 당장 자신이 모시지도 못하잖아요.그러면서 며느리들에게 이러저러하는게 의무인것처럼 말하지마시길..

  • 22. 저도~~
    '12.12.3 4:40 PM (121.134.xxx.102)

    원글은 못봤지만,

    원글님 아이가 2명이고,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 두명을 돌보아주고,집안 살림까지 해 주신다면,
    그 비용으로,,150만원 정도는 드려야 할 겁니다.
    (친정 엄마한테 150만원을 가사,육아 도우미 비용으로 드리고,
    그 비용에서 도우미를 부르시라고 하세요..)


    그리고,,그 외의 비용을 3등분해서,,원글님과 오빠,남동생,,세 명이 나누어서 드리세요.
    대충,,3자녀가 각 집 당,,30만원씩 드리면,,그 돈만 해도,,90만원이 되네요.

    그렇다면,,
    어머니가 육아로 인해 버는 비용(150만원-가사도우미비용60만원)=90만원,,정도이니,

    순수하게 어머니가 쓰실수 있는 돈은,,약 180만원 정도 되겠네요.

    180만원 정도면,,저금도 충분히 해 가면서 살아갈 수 있는 돈입니다.

    아무리 친정엄마라 하더라도,
    원글님의 아이 육아비용은,,제대로 계산해서 어머니께 드리세요.
    부모님께 육아 부탁하고는,
    타인을 육아도우미로 쓸때보다 훨씬 적은 돈을 드리는 경우도 꽤 있던데,
    그건 양심이 없는 겁니다.

    원글님의 육아비용은 정확하게 계산해서 충분히 지급하고,,
    어머니 생활비로 드리는 돈은 3남매가 똑같이 계산해서 나눠내세요.

    노둥에 대한 월급은 월급이고,
    용돈은 용돈으로
    별개의 항목입니다.

  • 23. ...
    '12.12.3 5:02 PM (218.236.xxx.183)

    추가하자면 원글님이 어머니 남은 인생 책임지실거 아니면 나머지 형제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고 의논을 하세요.
    그래야 분란이 안일어납니다...

  • 24. 자식에게 받아쓰시면 ...
    '12.12.3 6:11 PM (110.14.xxx.164)

    두분이 180 으로 손주들 옷 음식 대주면서 사세요 저축도 하시고요
    혼자시면 덜 들겠죠
    어머님도 긴축하셔야죠 쓰는건 끝없고요
    더 나이드시면 여기저기 아파서 몫돈 들어가요
    검사비만 해도 한번에 200 훌쩍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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