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딩 유행인데, 20년전만해도 롱코트가 따뜻했어요

푸른보석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12-12-03 10:45:14

 패딩 베스트 글 보니까 떠오른 건데,

 20년 전쯤은 롱코트 입으면 젤 따뜻했던 기억이 나요.

 그 땐 롱코트가 아주 길어서 발목 바로 위까지 치렁치렁하니 끌고 다녔죠.

 옛날 드라마 보면 가끔 나옵니다만....

 심은하 나오는 청춘의 덫에도 심은하가 롱코트 입은 거 나옵니다.

 

 그 때는 오리털 파카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질좋은 롱코트는 아랫부분까지 다 감싸 주니까

 목도리 하면 웬만한 추위는 끄떡 없었어요.

 

 롱코트도 다시 유행해서 입고 다녔음 좋겠어요.

 원래 아랫부분을 길게 다리까지 감싸 주어야

 더 따뜻하기도 하고요

IP : 14.45.xxx.1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10:48 AM (115.126.xxx.82)

    저 15년전에 결혼하면서 장만한 롱코트 아직 옷장에 있어요~ㅎㅎ
    그때 좀 주고 산거라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아주가끔.. 깜깜한 밤에 아이 독서실이나 과외 데리러 갈때 입곤하는데요.
    정말 길어도 너무 길어서 나이트가운 입은거 같은..
    그래서 낮엔 절대 못입고 나가구요.
    목부분 털달려있고 허리 묶는 스타일인데 정말 따뜻해요.
    패딩처럼 몸이랑 따로 놀지도 않고 다리부분 착착 감겨서 야밤엔 최고..ㅎㅎ

  • 2. ..
    '12.12.3 10:48 AM (1.225.xxx.2)

    [질좋은 롱롱코트]가 키 워드죠.
    정말 그때는 캐시미어 50%만 들어가도 길고 따숩해서
    패딩은 패션을 모르는 사람이나 입는 것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

  • 3. 코트나
    '12.12.3 10:50 AM (118.216.xxx.135)

    패딩이나 다 유행인거지...
    덜 따뜻하다거나 더 따뜻해서 입겠어요?

    어제 오늘 답답한분 많다~

  • 4. ㅇㅇ
    '12.12.3 10:52 AM (175.192.xxx.73)

    10년전 유행한 떡볶기 더플코트는 따뜻했는데
    요새 나오는 슬림한라인의 코트는 멋내기용이라 추워요..

    저도 10년전 질좋은 알파카 롱코트가 그립네요.. 비싸게주고 샀는데

  • 5. ...
    '12.12.3 10:54 AM (218.234.xxx.92)

    롱 코트 입다가 반코트 못 입죠.. 반코트는 시린 겨울 바람이 엉덩이로 들어오니까..
    순모 숄도 활용해보세요. 롱코트만으로는 등짝이 서늘한데 순모 숄(아크릴도 따뜻하지만 순모는 진짜 따뜻) 둘러서 등 부분 감싸면 확 따뜻해지죠.

    그리고 패딩은 가볍고 따뜻하니까요.. 롱코트는 정장스럽고 멋지긴 한데 무겁긴 하거든요.. 아무리 가벼운 소재로 만들었다고 해도 패딩보다는 무거워요.. 저도 오래된 롱코트 있는데 재질은 정말 좋아요. 옛날 원단이 좋다고 하더니 진짜 그런가봐요. (수선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버릴까 하는데 수선집 아줌마들도 원단이 너무 좋아서 버리긴 아깝다고..) 다만 무거워요. 하루종일 돌아다니면 어깨가 뻐근..

  • 6. 롱코트
    '12.12.3 10:59 AM (59.5.xxx.130)

    저도 있어요. 지금 입으니 저승사자 같아요. ㅠㅠ

  • 7. 밥퍼
    '12.12.3 11:03 AM (121.124.xxx.175)

    캐시미어 롱코트 카라부분이 밍크로 되있어서 옛날에 고가로 산거 너무아까워서 많이 말고요 밑에서 한뻠

    정도 잘랐어요 수선집에서 그리비싸게 안받더라고요 만족스럽게 요즘 잘입고 다닙니다 따뜻하고 좋아요

  • 8. 캐시미어100..
    '12.12.3 11:04 AM (218.234.xxx.92)

    캐시미어 100은 원단이 잘 낡는답니다..

  • 9. 패션잡지 봤는데
    '12.12.3 11:09 AM (211.196.xxx.20)

    롱코트 패션이 돌아오고 있다는데... 런웨이에서요
    조금만 더 기다려 보세용 ㅎㅎ

  • 10. 에구
    '12.12.3 11:16 AM (124.53.xxx.156)

    캐시미어 100 코트... 가볍고 따뜻한거 몰라서 못입나요 ㅠㅠ
    가격때문에 못입죠 ㅠㅠ

    같은 무게 패딩이 훨씬 싸면서 따뜻하기까지 하니 패딩입는거죠 ^^;;;;;;;

  • 11. ...
    '12.12.3 11:31 AM (1.247.xxx.41)

    저도 무스탕 입었던 기억 납니다. 사실 코트가 무겁고 비싼재질이고요. 그때부터 패딩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패딩이 출시되기 시작했지요. 따뜻하고 가볍고 값싸고...그래서 패딩을 많이 입는거지 그때 겨울이 따뜻했던건 아녀요.

  • 12. ...
    '12.12.3 11:46 AM (1.244.xxx.166)

    그때도 롱롱패딩 있었어요. 추위타는 사람들은 그거 입었지요. 무스탕도입었고. 20년전에도 따신거많았지만 없어서 못입었거나 젊어서 덜추웠던 사람도 많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388 성당 다니시는 분 계시면, 잠깐 성경 관련 질문 좀 드릴게요.... 4 도움좀..... 2012/12/08 907
188387 쟈가드커텐과 극세사커텐의 차이점 3 커텐 2012/12/08 1,367
188386 지금 신봉승작가님 토크중.............. tv조선시사.. 2012/12/08 637
188385 지긋지긋한 이 상황 1 --;; 2012/12/08 797
188384 며칠전 글 하나를 찾는데 도와주세요. 3 .. 2012/12/08 597
188383 아이 심리검사 결과가 결국은 제 문제입니다. 3 ... 2012/12/08 2,266
188382 목화솜이불 넘 따뜻하고 좋네요 15 목화 2012/12/08 5,550
188381 고대학생 공식 커뮤니티에선 MB 긍정평가가 39%네요. 12 ... 2012/12/08 1,544
188380 같은옷이라면 옥션 쇼핑몰이 싼가요? 남대문이 싼가요? 3 아동복 2012/12/08 1,176
188379 항생제 먹으면 속이 메슥거리기도 하나요? 10 어우... 2012/12/08 13,300
188378 마른 오징어 잘 굽는 법 있나요? 8 부산남자 2012/12/08 8,364
188377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기분이 왜 이렇죠? 6 슬퍼 2012/12/08 2,626
188376 문재인-안철수 연대 실컷 보고 싶으신 분 1 대통령선거 2012/12/08 991
188375 안철수 문재인 TV 광고 14 우리는강팀 2012/12/08 2,521
188374 애들 겨울부츠 주문한지 3일째..아직도 배송준비중 2 언제와 2012/12/08 943
188373 발레리나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 ㄴㄴ 2012/12/08 3,322
188372 베스트 글 박근혜 글 쓴 분께 반박질문. 5 솔직한찌질이.. 2012/12/08 747
188371 문안 tv 광고 보셨나요? 기대 2012/12/08 766
188370 문득 댓글알바 임금이 궁금 한마디 2012/12/08 916
188369 부산파라다이스호텔스파 1 남매맘 2012/12/08 1,214
188368 자기연민이 심각한 건 왜인가요? 4 겨울 2012/12/08 2,703
188367 희망이나 꿈이 담긴 노래 뭐있나요? 9 2012/12/08 737
188366 운전 전후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4 운전 2012/12/08 2,437
188365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2 노래제목 2012/12/08 558
188364 캣맘분들께 여쭤보고싶은것이 있어요. 12 만두통통 2012/12/08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