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들과 만들어먹기 좋은 음식 좀 알려주세용 ㅎㅎ

알려주세용~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2-12-03 10:28:41

조만간 시댁 식구들 초대해서 집들이 겸 송년회 합니다.

전에 초대했을 때 후식으로 사과케이크 만드는거 보곤 조카들(초2, 7세, 3세)이 같이 하려고 해서

의도치 않게 요리 체험을 시키게 되었는데 참 좋아하더라고요.

여행 가서도 일부러 조카들한테 어린이용 칼 주면서

마늘 좀 썰어줄래?

이것좀 도와줄래?

이러면서 막 시키면 엄청 열심히 해요.

이번 초대에서도 조카들과 뭐 좀 만들어볼까 하는데 아이디어 좀 주세요.

제가 생각한 것으로는

1) 밀가루 반죽거리 나눠주고 수제비 반죽 만들어서 떠넣게 하기 (아마 매운탕 하게 될 거 같아서요)

2) 쿠키 만들기

3) 또띠아 피자 만들기 - 애들이 많이 안먹을테니 만두피 피자도 괜찮을 거 같아요.

이 정도 될 거 같고, 저도 요리하고 대접하려면 너무 복잡한 건 하기 힘들 거 같아요.

간단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 뭐가 있을까요?

IP : 115.94.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11:01 AM (220.72.xxx.168)

    우리 조카가 광분했던 요리실습은 생크림 케익 만들기였어요.
    제과점에서 네모반듯한 카스테라, 칵테일 깡통, 과일, 여러가지 과자를 사다가,
    집에서 만든 생크림 바르고 과일얹고 과자 붙이고 그렇게 해서 케익만들었어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엄청 좋아했구요.
    그리고 핫케익 믹스, 호떡 믹스 사다가 같이 만들면 좋아했었어요.

  • 2. ^^
    '12.12.3 11:16 AM (1.233.xxx.81)

    말씀하신거 다 만들어 봤는데
    또띠아 피자를 제일 잘 먹었어요
    다른건 재밌게 만들긴하는데 몇개 안먹더라구요 ㅠ.ㅠ

    뒷처리 할것도 거의 없구요
    애들하고 뭐 만들면 뭐 그리 치울게 많은지... ㅎㅎㅎ

  • 3. ^^;
    '12.12.3 11:47 AM (211.246.xxx.206)

    아아! 고생을 사서 하시려는 외숙모 또는 고모가 되시겠네요!
    저도 한때 꽂혔다가 뒷처리가 힘들어서 이젠 주방근처도 못오게 하는데요.ㅋㅋ
    손말이김밥도 하라고 주면 땀을 뻘뻘흘리고 하더라구요. 또띠아피자도 좋겠네요.
    케잌시트지에 크림이랑 초코볼 장식하는거 좋아해요. . .밀가루쓰는건 어후~~~~~^^;

  • 4. 원글~
    '12.12.3 12:08 PM (115.94.xxx.11)

    아이디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당~

    간단버전 생크림 케익도 좋고,
    손말이 김밥도 좋네요. 어른들도 좋아하실 듯... ^^

    고생을 사서 하는 외숙모/작은엄마 맞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참 좋아해요 ㅎㅎㅎ 저도 애들이 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290 정치에 너~~무 관심이 많은 아들.. 13 .... 2012/12/03 2,180
188289 12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2/03 1,315
188288 미친 존댓말. 21 허억 2012/12/03 4,909
188287 임신 5주쯤에 입덧이 있나요? 입덧이 꼭 특정 냄새를 맡고 올라.. 13 궁금 2012/12/03 3,570
188286 새로 이사간 집에서 아이 울음소리 난다던 글 후기가 궁금한데.... 3 궁금한 2012/12/03 2,587
188285 비욘드제품 추천좀해주세요. 2 바디샵 2012/12/03 2,721
188284 아이를 가방에넣고 버린엄마 17 윤제 2012/12/03 4,750
188283 보테가 아울렛에서 백을 사 준대요 3 이태리 지인.. 2012/12/03 3,454
188282 피 말리는 초접전... 불과 0.6%p 차 2 2012/12/03 1,626
188281 박근혜후보님에게 남편은 대한민국입니다. 46 각하. 2012/12/03 3,017
188280 3 꿈해몽 2012/12/03 1,426
188279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2/03 1,355
188278 새벽마다 목구멍이 너무너무 간지러워요 2 나는나 2012/12/03 5,307
188277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어떻게 옮기나요? 5 .. 2012/12/03 2,315
188276 우리집 추운겨울나기 4 .. 2012/12/03 3,685
188275 생애최초 스마트폰 질렀는데, 잘한걸까요? 34요금제 프라다폰 5 홈쇼핑 2012/12/03 2,600
188274 대학생 "26년 감상문" 레포트 스포있습니다... 14 F학점레포트.. 2012/12/03 4,215
188273 정말 너무하군요.. 19 ㅇㅇ 2012/12/03 14,711
188272 마늘 넣지 않고 한국 요리가 가능할까요? 17 바보같지만!.. 2012/12/03 9,599
188271 외모때문에 아이 가지기가 심각하게 두렵습니다 28 2012/12/03 8,661
188270 올해 76세 저희 부모님 5 한마디 2012/12/03 2,977
188269 욕설,성희롱,초단위 통제‥고달픈 전화상담원 2 여권신장 2012/12/03 1,734
188268 해외거주한다고 물건 구매, 숙식제공 부탁하지 마세요. 21 부탁드려요... 2012/12/03 6,798
188267 이중국적인 분들은 4대보험 어떻게 징수하나요? 6 미국국적 2012/12/03 2,442
188266 우리나라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7 ? 2012/12/03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