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학교 점심시간에 배드민턴 라켓에 얼굴을 맞아 앞니 아랫니가 3/1정도 부러졌네요
다행히 뿌리는 손상되지 않았고 신경도 안 다쳤어요
하지만 치아절단부분 레진충전이 살아가면서는 계속 필요하다고 합니다.
추후 신경이 죽을 가능성도 다분하구요...
가해자 아이 부모는 첫날 학교에서 선생님 연락에 얼굴 보고 치과 따라왔고 일주일뒤 그애 엄마가 치과 따라와서
치료상황을 지켜보고만 가더군요.... 추후 어떻게 할것인지 문의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까지 우리 아이 레진치료 처음한다고 했는데 그 전날까지 전화한번 없었습니다.
그래서 치과 가서 추후 들어갈 치료비는 성인될때까지만 레진 3번정도로만 계산했고 첫날 레진비 포함해서
지금까지 들어간 치료비만 청구한다고 그애 엄마에게 치료 전날 연락하니 일단 그집남편하고 상의해서
뒷날까지 연락준다고 하더라구요...
이튿날 오전에 전화 와서 한다는 말이 아이 앞으로 들어둔 보험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보험사 측에서 제게 전화가 갈것인데 있었던 사실 그대로 말씀해주면 된다고 하면서
연락처 알려줘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바깥이었고 주위에 사람이 많아서 오후2시정도에 전화주면
받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그렇게 전화를 끊었는데 ....뒤늦게 그 부모 태도때문에 짜증이 나네요
지금까지 아무말도 없다가 치료비 말하니깐 ,,,, 이제서야 보험 처리 한다고~~~
오후에 보험사정인이 방문한다면서 금요일날 초진차트랑 소견서,치료비영수증,등본 준비해라고 전화가 왔었어요
그런데 향후 치료비 추정서가 서류에 없어서 사정인에게 물어 보니 일단은 나중에 필요할때
제출해도 된다고 해서 우린 인근 큰 치과병원가서 진료받았고 필요하면 향후치료비추정서 끊기로 했네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진료영수증만 달라기에 치료비만 주고 끝내겠다는 것인지... 보험사측 못 미더워서
첫 레진치료는 일단 미룬 상태입니다. ```오늘 아이 이빨 상태를 보여주고 싶어서요
오늘 아침에 처음으로 아이가 뜨거운 국물 먹을때 이가 시리다고 하는데,,, 이런일로 경험 있으신분들 안 계세요?
손해사정인이 방문하기는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