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거주한다고 물건 구매, 숙식제공 부탁하지 마세요.

부탁드려요.. 조회수 : 6,390
작성일 : 2012-12-03 02:53:54

제발 부탁드려요.

자꾸 올라온다 하실 수도 있지만.. 제발 제가 아시는 분들 이 글 읽으셨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아.... 진짜... 답답한 마음에 예전에 올라왔던 글 찾아 댓글 읽으며 그래.. 그래... 하고 있어요.

거기가 더 싸잖아. 하면서 물건 구매 부탁하지 말아주세요.

배송비 따지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요.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사는 곳은 그래요.

그리고 여기가 더 싸지 않아요.

비슷하다 해도 '싫어서 그러지??' 하는 목소리와 말투... 처음과 180도로 바뀌는 목소리..

예전에는 어학연수 때문에 허걱했었어요.

첫아이 태어난지 백일 지난 갓난아기 데리고 있는데 아이들 어학연수라니요..

다 커서 스스로 챙길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초등학생...

신랑은 회사 다니는데 신랑이 어찌 애들 학교 상담이며 학교 생활 따라다닐 수 있나요..

갓난 아이 데리고 끙끙거리고 있는 저는 어찌 따라다닐 수 있나요..

기숙사도 아니고 생활은 저희집... 저희집 방 둘... 당연히 너희집에서 있어야지... 당연히...

저희가 받아야 한다면 아이는 넷... 이 아이 넷 오면 이어서 둘... 둘...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할 수 없잖아요.

저희 월세살아요. 월세 비싸요... 아이 넷이면 방이 몇개인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건지..

홈스테이비를 지불하시지도 않으실거면서.. 그 월세 저희가 어찌 감당하라고요..

답답한 마음에 학비 알려드렸더니 허걱하시고 마음 접으셨지만.... 한 아이라도 보내고 싶어 하시는 눈빛..

국제학교 학비 많이 비싸요.. 식비에 스쿨버스비도 들어가야하고 아이 용돈은요??

아... 제발 이러지 마세요.

아이 어학연수 보내고 싶으시다면 한국에서 알아 볼 수 없는 것에 한해서랍니다.

좀 더 저렴하면서 괜찮은 기숙사를 알려 줄 수 있는지.. 학교 분위기는 어떤지?? 여기까지예요.

그리고 가끔 맛난 음식 사주고, 집 밥 먹고.. 가끔 용돈 주고 이정도까지에요. 그 이상은 안되요.

저희도 살아야지요.

숙식제공.. 물론 해드리면 좋지요.

가족이야.. 괜찮습니다. 그 외분들... 안 불편하신지요?

상대방의 배우자가 함께 있는 집인데요.. 넓어서 손님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부방 아이방.. 침대만 들어가 있는 넓지 않은 집.. 안 불편하세요?

당연히 아이방에서 주무시겠다 하시는데.. 그럼 아이 데리고 저희 침대에서 다 같이 자나요??

좁아요.. 아이는 계속 굴러다니고.. 아이와 제가 거실에서 자면.. 불편하실텐데요..

저렴한 호텔이 더 편하지 않으세요??

저희집 어디서 주무시려고 당연히 저희집에 머물겠다 하시는지...??

저렴한 호텔 알려드렸으니 생각해 보시고 놀러오세요. 오시는 것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쇼핑.. 정말 너무 힘들어요.

아이 데리고 있는데 쇼핑부탁하지 마세요.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서 오전에 혼자만의 시간이 있더라도 부탁하지 마세요.

지역이 떨어져 있으면 차 타고 나가 부탁한 물건 있는지 확인하고 없으면 얘기해주고 비슷한거 라도 사달라하면

다시 나가야하고, 다시 또 골라야 하고.. 마음에 드는지 확인해야하고.. 금액 적당한지 확인받아야 하고..

전화로 그냥 시키기만 하시면 되지만, 상대방은 아니예요.

애 데리고 끙끙거리며 몇 군데를 다 돌며 물건을 찾는데 물건이 없는거예요.

부탁한 물건을 파는 매장은 다 뒤졌어요.

보낸 사진 들고, 한 손으로는 아이 안고... 한참을 차 타고 나간 그 곳에서 안 파는 거예요. 물건이 없데요.

그 상표 매장 다 갔는데 없다는 거예요. 그 물건이.. 비슷한 것만 있고...

결국엔 구입 못하고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사진찍어 보내라고.. 있는 그 거라도 사진찍어서 보내라고...

아.... 진짜 왜 그러세요..

애 데리고 매일 차 타고 나가 쇼핑 못해요. 아니 안해요. 저는..

그 물건 있는지 어찌 매일 그 집가서 확인하나요??? 물건 들어오면 연락달라.. 연락처 주고 그러지 않아요. 저는요..

제 상황 설명해서 알려드렸는데 끝까지 사다달라 부탁하실지는.. 지켜 보아야겠지요..

그냥 놀러오셔서 마음껏 쇼핑하시고, 맛난거 사드릴테니 맛난거 드시고 즐겁게 지내다 가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우울한 하루였네요.

다 털어냈으니, 아자아자 화이팅할랍니다.

제 상황과 제 입장을 말씀드린 순간 털어냈거든요. 제 손을 떠났지요.. 지금부터는 옆 분께서 해결해 주겠지요.

 

 

 

>>> 이 시간까지 잠들지 않고 놀다가.. 이제 잠깐 자려고요.. 댓글로 하려고 하는데  에러라고 뜨네요.

저는 왜 노~~~~라고 단칼에 자르듯 말하는 것이 어려울까요??

상황설명하며 어렵다고 말씀은 드리긴 했는데 이해하셨을까요?

어학연수는 교육비 어찌 하실건지.. 저희집에서 지내더라도 순수 교육비로만 이정도다 말씀드리니 조용해졌었고,

(저도 몰랐는데 국제학교 학비가 엄청나더라고요..)

숙박은.. 방 두개라고 하니 얼씨구나.. 혼자 오는 것도 아니고(혼자 오더라도 문제..)

불편할 듯 하니 저렴한 호텔을 알려드렸으니 오실 때 그 호텔로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다 말씀드렸고,

애 데리고 관광 시켜드리는 것 어렵다고 하니

그럼 여행사 통해서 가야하는거냐고... 네.. 그러시는 게 여러가지로 편할 것 같네요.. 했는데... 찜찜하긴 합니다.

저도 아직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는데 왜 당연히 관광을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쇼핑... 아.. 이게 진짜 문제입니다. 왜 당연히 제가 해야 하는 건지..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건지..

복잡한 시내에 여기저기 다니려고 하는 나이의 아이 데리고 다니는 것 힘들어 시내에 갈때에는 신랑과 함께 가는데

여기저기 구경하고 싶어하고 자기 물건 보러가자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요구하는 아이 보느라 힘들어해서

자주 나가기도 힘들고, 정신없어서 사진찍는것까지는 생각 못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해하셨겠지요?? 

 

저는 순수하게 장보러 가는 것 외에는 애와 함께 쇼핑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물론,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쇼핑센터에 가기는 합니다. 가끔은 신랑이 혼자 사오기도 하고요.

사람 많은 쇼핑센터에서 정말 순간 몇 초 사이에 아이가 제 손을 벗어날 수도 있는 문제라서요.

저도 맘편히 천천히 구경하며 물건 고르고 쇼핑하고 싶거든요. 아이 챙기랴 물건 고르랴 하고 싶지 않아요.

아이가 크기 전까지는 제가 원하는 쇼핑이나 자유는 어느정도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해는 못하시지만 제가 이렇게 하는 것 알고 계세요. 그러시면서 쇼핑해달라 부탁하시니.. 참..)

물론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서 책 보며  잘 놉니다.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고...

커피숍에 가서 색칠하는 책 펴서 같이 색칠하며 소곤소곤 이야기 하며 잘 놉니다.

 

옆분은... ㅋㅋ 내 편이다 믿고 싶은 남편이지요.

남편은 칼 같이 자르는 말도 잘하는데.. 제가 잘 못해서...

저도 전에는 잘하는 편이였는데, 아이 임신하고부터는 잘 안되더라고요. 물건 흥정도 못하고..

이것 저것 얘기했더니 됐다고 해주지 말라고 말 나오면 내가 알아서 하겠다 해서 고맙다 했지요...

 

그래도 이렇게 시원하게 말하니 좋으네요.

투덜투덜 말 할 상대가 있으니 좋으네요..

IP : 180.93.xxx.9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탁
    '12.12.3 3:01 AM (110.70.xxx.134)

    꼭 직접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 2. ....
    '12.12.3 3:12 AM (61.102.xxx.229)

    구구절절 속 풀었으니 시원하시겠어요.
    하지만 직접 말하지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거, 아시죠?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라고
    그때그때 적당히 선그어가며 말해야지
    이렇게 속 곪을 때까지 쌓아두었다가 말할라치면
    폭발하듯 감정분출이 되어서 결국에는 해주고,
    참아주고 욕먹는 결과까지 갑니다.

    No 를 두려워하지마세요.

  • 3. ---
    '12.12.3 3:22 AM (94.218.xxx.49)

    No 를 두려워하지마세요.
    2222222222



    한국도 제주도 사시는 분들 하소연 읽은 것 같아요

  • 4. 여담으로
    '12.12.3 3:39 AM (70.68.xxx.167)

    어디서 읽은 글인데 차범근씨가 독일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한국축구협회이던가 암튼, 높은 분이 독일 온다고 공항 마중 나오라고 했는데
    너무 멀어서 못 나간다고 해서 차범근씨가 한국축구협회(?)에 찍혔다고 하더라고요.
    차범근씨 사는 곳과 그 공항과의 거리가 서울서 부산 거리였다고.
    좁은 한국 땅덩어리에서 사는 그 높은 분은 서울서 김포공항 가는 거리로 생각했던 듯.
    저도 해외사는 입장으로...... 제발 신중하게 생각해주세요.

  • 5. 여담으로
    '12.12.3 3:57 AM (70.68.xxx.167)

    또 한가지 더.
    제가 아는 분은 가까운 친척도 아닌 조카의 시누의 초등학생 아들이 여름방학 어학연수를 왔더군요.
    어떻게 사돈의 친척집으로 초딩을 보낼 생각을 했는지.....
    이댁도 초등학생 아들이 있었는데 보통 어릴 때 이민 온 아이들이 많이 순진해요.
    한국의 초등학생들은 말 안 해도 아실 겁니다.
    한 달을 같이 지내는 동안 이 댁 아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말을 더듬는 후유증이 생겼어요.
    그 아이가 돌아가고도 말더듬는 것 때문에 병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여러달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았고요.
    지금은 이사를 갔기 때문에 말 더듬는 게 고쳐졌는지 잘 모르지만요.

  • 6. 진짜이상하죠
    '12.12.3 5:06 AM (69.117.xxx.101)

    같은 한국땅에 있으면, 하루 머무르고 가는 것도 어려워 할 사이에, 왜 타국에 여행 온다고 할때는 일주일이고 머무르려고 하고(숙박비 좀 쥐어주면 보답 될 줄 아나봐요...그게 문제가 아닌데) 쇼핑에 관광에 무슨 가이드 부리듯 하려하고...

    그 분들의 문제는 그렇게 요청하고 부탁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걸 모른다는 거지요. 진짜...오신다는 분들 거절 안하고 다 맞이하려면 매달 손님이 오실 판... 아니 타향살이도 고달픈데 무슨 내가 여행업하는것도 아니고...

    어렵사리 신세질 부탁하시는 분들 마음 모르는것 아니지만...자식들 다 키우시고, 근교 사시면서, 일상이 좀 무료하실 세대 아니고서는 한국이나 타향이나 사는게 전쟁 같아요...흑흑

  • 7. 저두
    '12.12.3 5:42 AM (99.42.xxx.166)

    참 이상함...
    같은 한국에서는 집에 가겠다는 말 잘 못할텐데
    왜 외국에 있으면 여행갈테니 재워달란 말을 그리 잘하는지

    제 생각에는 거지근성 후기들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절약해서 해외여행 이런거..

  • 8. 진짜
    '12.12.3 5:51 AM (121.165.xxx.189)

    미추워버리죠. 특히 공항픽업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류들.

  • 9. =_=
    '12.12.3 6:26 AM (182.218.xxx.224)

    직접 말을 해요.;;;;

  • 10. 저두 부탁
    '12.12.3 7:00 AM (189.102.xxx.134) - 삭제된댓글

    거기가 물건 더 싸잖아... 물건 구매 부탁하지 말아주세요22222222222
    제발 부탁드려요

  • 11. ㅠㅠ
    '12.12.3 7:00 AM (223.62.xxx.154)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반대 경우.
    미쿡 사시는 친척 어른이 부부가 와서 묵으세요
    한여름에 한달 이상.
    식사에 운전에 국내여행까지 기대하시고 오십니다.

  • 12. 앞으로
    '12.12.3 7:04 AM (78.51.xxx.171)

    제발 직접 노라고 얘기하세요.
    상대가 섭섭해하고 기분나빠하면 그사람이 잘못된거지, 원글님이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쓰신 내용 다 공감하지만 이렇게 여기서 풀어봤자 막상 당하면 또 스트레스 받으실거면서.

  • 13. P..
    '12.12.3 7:05 AM (14.55.xxx.168)

    전 이글 쓰시는 분이 한국에 오시면 잠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절대 픽업도 부탁하지 말고
    오랫만에 왔다고 사람들 불러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 주변에 외국 사는 친구, 친척들, 한국나오면 공항에 마중 나와라, 지리 모르니 라이드 부탁은 예사.... 차는 물로 가는 줄 아나봐요
    그런데ㅡ자기들은 민폐가 아닌줄 알아요
    그러면서 귀국할땐 그래요. 언제 한번 꼭 놀러와!!!!
    본인들이 움직이는 민폐인것을 모르지요
    역민폐도 엄청 많다고 알려드려요
    원글님 고민은 거절!,, 안돼 라고 하세요

  • 14. 에휴
    '12.12.3 8:46 AM (119.195.xxx.29)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네요. ㅌㄷㅌㄷ~
    그리고 물건 개인이 보내면 국제배송비 엄청 비싸요.
    배송대행 업체에서 보내는 것보다 3배 이상은 비쌀걸요?
    뭐 사서 보내달라고 하면 내가 보내면 배송비 비싸니 직접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배송대행 하시라 하세요.
    그것도 못하면 구매대행 하시라 그러구요.
    구매대행해도 개인이 보내는 국제 배송비가 너무 비싸니 그게 그거 일거에요.

  • 15. ..
    '12.12.3 9:10 AM (110.14.xxx.164)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그래요
    해외 많이 다니고 해외구매 많이 해보면 덜 한데...
    안되는건 욕먹어도 칼같이 자르고 까다로워 보여야 부탁 안하고 편해요
    오케이 하다보면 점점 더 곤란해져요 욕먹어도 안되는건 자르세요

  • 16. 쇼핑
    '12.12.3 9:24 AM (14.42.xxx.40)

    왠만한건 이베이 이용해서 구입하면 될텐데
    얌체같은 인간들 같으니라구...

  • 17. 대체로
    '12.12.3 10:25 AM (222.109.xxx.76)

    해외경험 별로 없는 사람들이 암 것도 모르니 단순하게 생각하고 이런 경우없는 부탁합니다. 저 미국 있을때 물건 사서 부쳐달라 하는 사람들 정말 무지하고 무식하게까지 생각되더라구요. 전 어른들 다 한국 계시니 남한테 민폐 끼치는일 없건만, 어찌나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까지 치대는지. 나중엔 전화번호까지 다 바꿔서 물갈이 한번 대대적으로 했네요.

    제 친구는 하와이 사는데 몇년 시달리더니 아예 숨어살아요. 아줌마들 와서 케이마트 내려달라, 월마트 내려달라, 아웃렛 함 가자...정말 징긍징글 하대요. 돈내고 따로 개인 가이드 사서 좀 다니라고요. 아니면 걍 패케지나 다니시고. 미국이 무슨 서울만한 줄 아나...- -

    전 이젠 한국에 들어와서 사는데 누가 오면서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아이고...여기 없는거 없이 다 있으니 정말 아무것도 사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냥 인사로 물어보는건데, 거기다 리스트 들이대는 눈치없는 인간들 정말 그러지 좀 마세요. 쇼핑에 미친것도 아니고.

  • 18. 우쒸!!
    '12.12.3 10:28 AM (24.241.xxx.82)

    주원으로 미국 가게 됬다고 했더니
    모두들 첫마디가 " 우리 애 보낼테니 잘 부탁해!"
    한 마디 했어요.
    "내 자식도 많다!!"

  • 19. 원글님
    '12.12.3 10:38 AM (125.128.xxx.133)

    꼭 거절하셔요~ 괜찮습니다.
    제 언니가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서 무주 산골로 들어가 살았었는데
    정말 해마다 철마다 여행온다고 숙박을 부탁하는데 질려서 다시 서울로 왔어요
    듣는데도 짜증이 나더군요
    저역시 서울살다가 지방 대도시로 왔는데 이사람 저사람들이 출장오면 꼭 우리집에서 머무려고 하더군요
    남편 친구들이라 말못하고 몇번 받아줬는데
    결정적인건 우리 남편이 서울출장갔을때는 아무도 지집으로 가자고 말 안하더군요
    저두 그거 안바라고 남의집에 민폐끼치지말고 모텔잡아 자라고 했거든요
    울남편도 적잖이 실망~ 다신 친구들 왔다해도 자라소리 안해요
    우리나라 사람들 어디가면 자기네 갈곳에 누가 사나 먼저 알아보고 하는거 진짜 웃겨요
    저두 서울살다 왔지만 서울사람들이 더 심해요
    지방이나 타지가면 당연히 하루 신세져도 된다 분위기예요

  • 20. 윗글이어
    '12.12.3 10:58 AM (125.128.xxx.133)

    우리나라에서도 이런데 해외는 더 심하지요
    우리언니도 미국에 있는데 이런거에 데여서 왠만큼 인간관계 물갈이 했어요
    참 힘드네요~

  • 21. 그런 사람들은..
    '12.12.3 11:00 AM (218.234.xxx.92)

    그런 사람들은 같은 국내에 있는 지인들한테도 그렇게 민폐 끼쳐요..

    그냥 재수없게 원글님이 그런 사람들의 해외 있는 지인인 거죠.

  • 22.
    '12.12.3 11:34 AM (125.178.xxx.147)

    한번 노. 하고나면 남은 여생이 편안해져요.
    그런 얌체들 노. 했다고 떠나간다면 오히려 이참에 다행인지도 모르겠구요.
    뭘 두려워하시나요? 아닌건 아닌거예요. 확실히 행동하셔야 합니다.

  • 23. 역호소
    '12.12.3 4:06 PM (211.36.xxx.223) - 삭제된댓글

    저는 해외사는 시누이 한번올때 마다 3개월씩 있다가는데 미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304 실제 문재인후보의 유세현장 사진. 6 광팔아 2012/12/03 3,334
186303 온라인으로 화장품 어디서 사면 좋나요? 3 ggg 2012/12/03 1,086
186302 지저분한 이야기예요 ㅠㅠ치질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 24 치질 2012/12/03 5,806
186301 여당후보가 현직 대통령까는게 먹히다니.ㅋㅋㅋㅋㅋㅋ 10 쓰리고에피박.. 2012/12/03 1,823
186300 일주일째 두통에 시달리는데..진통제가 말을 안들어요.. 10 두통 2012/12/03 3,942
186299 다 좋은데 일하는 환경이 안좋을 때.. 1 이럴땐 2012/12/03 958
186298 맥심 디카페인 커피.. 모카골드에 비해 맛이 확 떨어지나요 3 .. 2012/12/03 1,546
186297 부모님중에 파킨슨병 있으신분 계시나요??? 10 2012/12/03 4,335
186296 '비트'때 정우성은 진짜 너무 매력적이네요.. 1 콩콩잠순이 2012/12/03 1,451
186295 축열식 찜질기는 전자파 괜찮을까요? dd 2012/12/03 2,052
186294 펄~펄~눈이옵니다~~ 8 2012/12/03 2,456
186293 [아이엠피터] 박근혜가 숨기고 싶은 '불편한 진실' 2 세우실 2012/12/03 1,281
186292 갓덴스시 자유이용권 ㅋㅋㅋ 2 릴리리 2012/12/03 1,380
186291 지금 렌지다이를 결재 직전이예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2 축복가득 2012/12/03 1,073
186290 어린이 스트레칭 추천해주세요 바람 2012/12/03 932
186289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4 2012/12/03 1,319
186288 [박영선 의원] 너무나도 국민들에게 상처를 준 검찰의 난을 보면.. 6 우리는 2012/12/03 1,347
186287 임대아파트 질문드려요 5 몰라너 2012/12/03 2,230
186286 왼쪽 가슴이 쥐어짜듯이 간간히 짜여지는것 같습니다. 혈압(140.. 14 심근경색? 2012/12/03 2,933
186285 남편이 수염을 기르겠데요ㅠㅠ 7 루미 2012/12/03 1,409
186284 거리가 조금 먼 병설유치원보낼까요? 1 아띠 2012/12/03 1,124
186283 직장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어디가 좋나요? 27 남편이직고민.. 2012/12/03 14,571
186282 초등 2-3학년 여자아이 옷 추천해주세요 4 속상해요 2012/12/03 1,257
186281 스마트폰 구입할려는데 제발 조언해주세요 완전초보.. 2 42살아줌마.. 2012/12/03 1,282
186280 아파트 갓집 단열공사 문의드려요 4 도배 2012/12/03 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