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때문에 관리실에서 올라오셨어요.

난방 조회수 : 3,818
작성일 : 2012-12-03 01:41:28

20년된 아파트에 살고있어요.

제가 추운걸 정말 싫어하는지라, 실내온도 24도로 맞춰놓고있어요.

24도로 맞춰놓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25도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러면 집안이 후끈해서 저도 얼른 온도 다시 낮추곤했어요.

11월에도 썰렁하다싶으면 얼른 온도 높이고,난방을 좀 틀곤했는데

친정갔더니 언니나 엄마나 11월에 한번도 난방을 안틀었다는거예요.

온수매트랑 미니난로 가끔쓰고 그냥 버텼다고...

그래서 제가 좀 심했나...하는생각을 갖고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남편이랑 아이랑 늦은 아침을 먹고있는데 관리실에서 난방이 이상하다고 점검해 주신다더라구요.

올라오셔서는 너무 많이나왔다고,저희집이 최고라고 하시더군요.

보통 140정도쓰는데 저희집만 190이라고 놀라서 올라오셨다구요.

점검해보시더니 기계에는 이상이없다고하시면서

11월에 이렇게 많이 때면 한겨울엔 엄청 나올텐데...하시면서 가셨어요.

무지 반성하고,오늘부터 바로 옷껴입고,양말신고 난방온도 낮췄네요.

관리실에서 안올라오셨으면 그것도 모르고 겨울내내 난방 빵빵하게틀고 살았을텐데

세식구 애하나키우면서,난방비 최고로 나왔다하시니 좀 부끄럽더라구요.

내일은 마트가서 저도 방풍할수있는재료 알아보려구요.^^

IP : 121.168.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이세요 ㅎ
    '12.12.3 1:46 AM (14.52.xxx.59)

    보통 난방 때는 집보면 반팔이나 맨발 이런경우 많은데요
    돈을 떠나서 난방온도 너무 높으면 건조해져서 감기도 잘 오고,아토피도 더 심해지더라구요
    전 아토피 아닌데도 며칠 건조해지면 각질도 생기고 그래요
    문풍지 테이프 좀 바르고 반팔위에 후드티 같은거 입었다 벗었다 하면 20도로 설정해도 충분할거에요

  • 2. 계량기
    '12.12.3 5:42 AM (110.10.xxx.194)

    지역난방이시면 계량기가 있을테니
    종종 사용량 확인해가시며
    조절하세요.
    종일 온도에따라 켜지게하면
    문 여닫을 때마다 가동돼
    저는 아침 저녁으로 필요할 때만 가동시켜요

  • 3.
    '12.12.3 7:25 AM (116.37.xxx.10)

    저도 추운거 싫어해서 그냥 틀고 살아요
    춥고 웅크리고 사느니
    다른데서 좀 아끼고
    행복하게 삽니다..-_-;;
    11월에 250 썼어요 ( 평수는 좀 있어요 )

  • 4. ..
    '12.12.3 9:18 AM (110.14.xxx.164)

    근데 저도 많이 쓰진 않지만 추운거 참느니 차라리 다른거 아끼지 싶어요
    적당히 긴옷에 가디건 양말 정도는 입는데 너무 춥게 사는건 별로...
    지역난방은 몇만원 차인데 아이가 감기라도 걸리면 더 힘들어서요
    뽁뽁이 붙이고 암막커튼 치고 거실창 교체했더니 아직은 낮엔 괜찮고 자기전에 방만 잠깐 켜요
    한겨울에도 계량기 점검하면서 거실은 저녁에 몇시간 방은 잘때 몇시간 키며 적당히 지냅니다

  • 5. ....
    '12.12.3 1:08 PM (222.234.xxx.74)

    전 53썼는데..많이 쓰시긴 하셨네요..전 22도로 맞춰놓고..그 이하로 내려가면 딱 1시간만 돌려요..그러면 훈훈하더라구요..애들은 원래 열이 많아서 춥다고 안하구요..전 양털조끼만 걸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리 춥지는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372 그리스 전총리모친 8천억이 스위스비밀계좌에 있는게 밝혀졌다는데 2 스위스계좌 2012/12/04 1,650
186371 와~나 역사학과출신인데ㅋㅋㅋ 1 ㅎㅎㅎ 2012/12/04 3,624
186370 박근혜 동생들 친동생인가요? 7 질문 2012/12/04 5,148
186369 박그네 당시 6억이면 지금 300억이다 4 iooioo.. 2012/12/04 1,928
186368 지금 속 답답하신 분들 계세요? ........ 2012/12/04 877
186367 창씨개명에 대한 짧은 이해... 41 다카키마사오.. 2012/12/04 6,865
186366 박근혜, 이래서 피했나? TV토론서 ‘쩔쩔매’ 7 호박덩쿨 2012/12/04 3,658
186365 빠는 까를 부른다 4 ... 2012/12/04 1,272
186364 띵굴마님 냉장고수납 라벨지아시는분 3 kijy 2012/12/04 4,906
186363 70 년대 중반 주택복권1등 당첨금이~ 4 6 억 2012/12/04 2,104
186362 알려주세요 객관식 얼굴 벌건 박근혜 5 다람쥐여사 2012/12/04 2,093
186361 집에있는데 눈,코가 매운이유? 6 2012/12/04 4,329
186360 토론마친뒤모습 ,ㅂㄱㅎ얼굴보니(협짤) 7 .. 2012/12/04 3,465
186359 이정희 작두탔음 16 그분이 오신.. 2012/12/04 6,116
186358 오늘의 토론 한 줄 정리 5 추억만이 2012/12/04 3,376
186357 어디꺼 일까요? 정려원 머플.. 2012/12/04 579
186356 새~ ㅂ 후보 얼굴 정치조직 .. 2012/12/04 1,145
186355 우리동네 엄마들 카페도 난리네요 ㅋㅋ 10 정권교체 2012/12/04 8,111
186354 오늘 토론에서 기억에 남는 발언들 공유해봐요.. 25 음.. 2012/12/04 5,237
186353 오늘 토론 2개만 보면 됨 7 zzz 2012/12/04 2,461
186352 친구가 단 카스댓글인데...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22 2012/12/04 5,128
186351 속이 쉬원해서 맥주 마시고 있어요 1 2012/12/04 829
186350 토론회 직후 이정희 표정.JPG 21 ... 2012/12/04 6,925
186349 려원씨가 바른 립스틱 아시는분 계세요? ... 2012/12/04 1,152
186348 이 정희는 자진 후보 사퇴 할 듯 합니다. 19 ... 2012/12/04 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