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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사실 12월 19일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절대교체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2-12-02 23:01:49

저는 사실 12월 19일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노통 때 출구조사 기다리던 그 날, 그 시각, 그 감정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던 그 기분...

그 기분을 벌써부터 느낍니다.

너무나 무섭습니다. 너무나 두렵습니다.

원치 않는 두려운 절망의 결과를 마주하게 될까봐서요.

남편이 그러더군요. MB는 박근혜에 비하면 그저 이기적인 한 인간일 뿐이라구요.

MB는 유신 이래 하나님이 대한민국에게 주신 최악의 저주이자 재앙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이 나라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끔찍한 지옥이 될 거 같습니다.

독재자의 딸이 독재자의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통령을 해야겠다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현실이 정말로 끔찍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알리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벌써부터 제 심장은 터질 거 같습니다.

그날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IP : 180.64.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 11:04 PM (59.7.xxx.206)

    저도 두려워요 ㅜㅜ

  • 2. 신조협려
    '12.12.2 11:04 PM (1.242.xxx.10)

    투표하면 이겨요

  • 3. 아...
    '12.12.2 11:05 PM (116.121.xxx.45)

    한표 행사하는 다수가 모일 수 밖에요....

  • 4. ...
    '12.12.2 11:07 PM (1.247.xxx.40)

    쫄지 말고 주변 사람들 한명이라도 더 투표장에 끌고 가면 이겨요

  • 5. 만에라도
    '12.12.2 11:08 PM (222.101.xxx.34)

    그네가 대통되는거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생지옥이 따로 없을듯...

  • 6. ...
    '12.12.2 11:08 PM (1.247.xxx.40)

    저것들이 투표율 높아질까봐 발악을 하는것 보세요

  • 7. ㅎㅎ
    '12.12.2 11:09 PM (112.155.xxx.85)

    원글님의 노통때 저랑 같은 느낌이었던 거에
    반가와서 로그인 합니다.
    노통땐 정말 두근거렸어요. 절박하고 안될 거 같다는 생각에 더..
    근데
    지금은

    왠지 정권교체될 거 같아요.
    오늘 여론조사보니 우리 더욱 열심히 한표한표 모아봐요.

    인간적으로다 부모님은 각자 책임집시다 ~~

  • 8. 열심히
    '12.12.2 11:13 PM (114.207.xxx.97)

    투표하면 이깁니다.

  • 9. 투표하세요..
    '12.12.2 11:14 PM (211.201.xxx.173)

    투표하면 이깁니다. 그들보다 우리가 더 많이 하면 이겨요.

  • 10. ..
    '12.12.2 11:18 PM (175.114.xxx.95)

    서로 긍정적인 기운을 나눠요. 힘내자구요!

  • 11. 저도 불안해요
    '12.12.2 11:33 PM (193.83.xxx.95)

    쟤들은 선거운동으로 승부안하는 기운이 느껴져요. 돌대가리 데리고 코메디 적당히 하지만 쟤들이 집중하는건 조작같아요.
    무게중심을 저리로 쏟는게 느껴져서 불안해요.
    유시민때 그 많던 무효표...너무 구려요.

  • 12. 에효
    '12.12.2 11:36 PM (203.226.xxx.28)

    저도 진심으로 불안합니다. 그날이 안 왔으면 좋겠네요.

  • 13. 아..
    '12.12.2 11:52 PM (122.40.xxx.58)

    저도 그래요. 전 젊은 애기엄마인데도 주변에 다 그네표밖에 없어서 더 심란해요.
    그후 모임도 나가기 싫고 다 보기가 싫네요. 제가 아는 엄마는 카톡에 박후보 화이팅!! 이라고 메시지를 달았더라구요..미친...
    젊은 사람들이 그러니 더 싫어져요..맘 둘 곳은 82뿐인데 여기서만 그렇지 현실은 제 뜻이랑 너무 다르게 나아가네요

  • 14. 저두요.ㅠㅠ
    '12.12.2 11:53 PM (182.211.xxx.18)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요.ㅠㅠ
    제발 제발.....

  • 15. 항의하면 연행
    '12.12.3 12:12 AM (218.146.xxx.146)

    박근혜 캠프에 항의방문한 대학생들을 경찰 연행으로 '처리'한 사건 보고도 박지지자들은 느끼는 것이 없는지.. 진심 박근혜의 나라가 두렵습니다. 국민들의 자유가 철저히 봉인되겠죠.

  • 16. ..........
    '12.12.3 12:16 AM (125.152.xxx.118)

    내가 투표 안하면 죽는다...이런 심정으로 해야죠.

  • 17. 쥐떼를헤치고
    '12.12.3 7:48 AM (1.241.xxx.79) - 삭제된댓글

    제발요 국사책 읽을 때마다 부르르 떨어야했던 유신시대가 박정희시대가 돌아온다고 생각하니 이게 뭔일인가 믿어지지않네요 4.19가 5.18이 6.10 항쟁 이 모든게 물거품이 될 순 없어요ㅠㅠ

  • 18. 정말 그래요
    '12.12.3 11:58 AM (211.202.xxx.204)

    내가 투표 안하면 죽는다...이런 심정으로 해야죠. 222
    지나간 근현대사 자료를 보고 울분에 차고 이게 정말 상식적인 나라인가 개탄하던 그런 일들이 아직도 현실이 되고 일상이 된다 생각하면, 이 나라의 갖은 비상식과 주객전도의 절정이 활짝 만개한다 생각하면 진짜 손에 땀이 나고 심장이 벌떡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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