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 후 살 찌는 초6 딸, 어쩌지요?

*****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12-12-02 22:11:50

너무너무 안먹고 안 자서 정말 키우기 힘든 아이엿어요

알러지 지독하구요, 당근 키도 못컷구요

생리 전 6개월 정도부터 좀 먹는다 싶었어요

잠도 한번 자면 늘어지게 자네요(곧 공부 빡세게 해야 할텐데)

방금도 10시에 자러 들어가네요

유아 땐 11시에도 안 자려 한 아이예요 

아까는 온가족 먹을 소고기시래기지지미를 혼자 죄다 비벼 먹드니

어묵 볶음 2천원치 반찬집서 산 것을 뚝딱 1분만에 해치우네요

생리 전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엉덩이가 뚱실해 보여 물으니

45킬로래요(151센티), 그 키도 2년 호르몬 주사 맞춰 키운 거예요

생리 시작되니 남편이 스스로 중단하드라구요(그게 맞는지 알아볼 틈 없었어요)

이러다 계속 찌면 굴러다니게 될까 겁나네요

엄마 아빠 둘다 160 안 넘으니...ㅠㅠ

당장 긂겠다고 해서

먹는 거 먹고 하루 30분 운동해라 말했지만

엄마가 일 나가는데 운동이 쉬 안되지요...

에고오...어쩌지요?

 

참, 그리고

누군가 딸이 생리 시작하면 쑥을 먹이라고 하든데

도움이 될까요?

아이가 몸이 굉장히 찬 아이거든요

키 크는데 도움이 될까요??

IP : 49.1.xxx.1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2.2 10:23 PM (49.1.xxx.141)

    근데 앳글이 안 달리는 것 보니
    생리 후 살찌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봐요??
    ㅠㅠ

  • 2. ..
    '12.12.2 10:25 PM (1.225.xxx.2)

    제 딸도 너무너무 안먹고 안 자서 정말 키우기 힘든 아이였어요
    알레르기도 별별거 다 있어요 (콜드알레르기, 고등어 알레르기, 헷빛 알레르기. 벌레 알레르기...)
    중학교 가면서 생리 하더니 갑자기 잘 먹고 엉덩이가 통통해졌거든요
    어릴때는 목도 가늘가늘 팔다리 길쭉길쭉하니 발레하던 아이에요.
    잘 먹는게 신나서 먹겠다는거 다 해줬더니 그만 키가 딱 멈춰버렸어요.
    그 누가 얘보고 과거에 발레하던 애라고 할까요?
    지금 다 커서 159에 46킬로에요.
    저 164고 애 아빠 170이라서 제가 신경써서 조절해 키웠으면 160은 넘었을텐데 싶어요.


    절대 살 찌우지 마세요.
    생리하면서 갑자기 체중이 늘면 그게 키로 안가고 옆으로 갑니다.
    생리전에 통통함은 키가 되지만 생리후 뚱뚱함은 키에 방해입니다.

  • 3. 개굴이
    '12.12.2 10:30 PM (223.62.xxx.118)

    생리하고 살찌기 시작하니 성장 멈추더라구요.. 우리 딸요.

  • 4. ...
    '12.12.2 10:32 PM (1.247.xxx.40)

    애들 성장기때 잘 먹이라고 하자나요
    살이 쪄도 그게 다 키로 간다고 하고
    그런데 제 주변을 보면 잘 먹는 애들은 키가 안크고
    잘 안먹는 애들은 키가 크더라구요

    영양식으로 신경써서 먹이는건 당연하겠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키로 가는게 아니고 다 살로 가는것 같더군요

  • 5.
    '12.12.2 10:32 PM (58.236.xxx.20)

    생리 이후 키가 확 크는 경우도 많아요
    혹시 그런 경우는 아닐까 조심스러운데요
    애가 안자던 잠을 잔다하니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생리후에 15센치 큰
    경우고 제 딸도 생리후에 9 센치째 크고 있거든요
    잘 살펴보세요 저는 살이 안찌고 컸는데
    제 딸은 키도 크면서 살도 찌고 있어요

  • 6. 원글
    '12.12.2 10:33 PM (49.1.xxx.141)

    그러게요 ㅠㅠ
    생리후 평균적으로 4~5센티 큰다는데
    갑자기 잘 먹으면서 살이 쪄 버리니
    살도 찌고 키도 큰다면 걱정 없겠지만
    키가 크지 않는다면...
    정말 안습이네요
    아이고
    이제 지는 키도 작고 뚱뚱하다고
    혼자 불평하고 비관한다면 전 정말 미칠 거예요 ㅠㅠ
    이제 151 간신히 키웠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주사를 더 맞추어야 할지 미치겠네요....

  • 7. ...
    '12.12.2 10:33 PM (110.14.xxx.164)

    키크려고 잘 자고 잘 먹는거 같은데...
    보통 그땐 그렇더라고요
    근데 너무 찌면 키크는데 방해가 된다니 조절 시키세요
    더구나 부모님이 작으시다니..
    조절 시키는게 좋을거에요 운동도 시키고요
    스스로는안되니까 체육교실 같은데 보내보세요
    그리고 생리해도 일이년은 많이 클수 있으니까 형편되시면 일년정도 주사 더 맞추시면 어떨까요
    주변아이들 보니 10센치 이상 크기도 해요

  • 8. 원글
    '12.12.2 10:39 PM (49.1.xxx.141)

    아이고, 아이고...
    아이 낳고 용약 한번 못 먹어보고
    어미는 골병 들어 버리고 이 몸으로 계속 일나가야 하는데
    남편은 집에 들어 앉아 있고...
    또 주사 맞추려면 ㅠㅠ
    그래도 점세개님 말씀 듣고 빨리 다시 맞추어야 할까 봐요

  • 9. ㅎㅎㅈ
    '12.12.2 10:3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중1인데요 초6때생리시작했는데 아직 크고있어요 엄마159,아빠175인데 딸 지금162~3정도되요 작년엔 제가더 컸거든요 살이많이찌더니 아이가 스스로 학원끝나고 집에와서 줄넘기하더니 많이 빠졌어요 아파트1층내려가서 1000번씩하고와요 딸아이는 줄넘기가 많이 도움이 됐어요

  • 10. ..
    '12.12.2 10:42 PM (1.225.xxx.2)

    그 포인트가 갑자기 살이 확! 찌는게 문제에요.
    평소에 보통 체격이었던 애가 생리 시작하면서 통톨해진다 이 정도는
    키성장에 영향이 없는데 원글님 아이와 제 아이처럼 어릴때 빼빼 말랐던 애가
    생리 시작하고 갑자기 엉덩이가 똥똥해지고 살집이 보이면 키가 딱 서 버리는거죠.

  • 11. ...
    '12.12.2 10:45 PM (110.14.xxx.164)

    에휴 저도 남편이나 저나 좀 작은편이라 아기때부터 매일 다리 주물러주고 안먹고 아토피라 보약에 좋다는거 다 먹였어요
    자식이 뭔지 ...정말 부모는 보약 한번 못먹는데...
    그래도 나중에 후회 안하려고 다 해보는거죠
    어쨋든 생리후에 10센치이상 크기도 하니까 앞으로 일이년만 참고 신경써주세요
    집 주변에 줄넘기 교실이나 짐 같은데 보내서농구같은거 주 2회정도 보내거나
    학교 방과후 줄넘기 시키세요
    우리아인 중1인데 오월에 생리하고 - 그 뒤로 4센치 컸어요
    지금도 칼슘이랑 비타민 매일 먹이고 아침에 쇠고기 스테이크로 자주 먹여요
    댄스랑 농구 시키고요

  • 12. 원글
    '12.12.2 10:46 PM (49.1.xxx.141)

    쑥을 먹이면 어떨까요?
    최근 경희대병원에서 보약 차원의 한약 한제 먹였어요
    그거 먹고 식욕이 좋아진걸까요??

  • 13. ㅇㅇ
    '12.12.2 10:55 PM (180.68.xxx.122)

    자꾸 쑥얘기 하시는데 쑥을 먹이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너무 식이 조절하는것도 오히려 숨어서 더 폭식하고
    줄넘기 시키세요
    지금 운동 안하면 살쪄요
    잘 먹이되 칼로리 적은걸로 고기는 살코기로 채소도 배부르게
    그리고 줄넘기 시키세요아니면 태권도라도 보내시던가요


    그리고 성장기때는 쑥이건 보약이건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체질 바뀌면 살 진짜 걷잡을수 없게 찔수도 있어요

  • 14. ..
    '12.12.2 11:00 PM (110.14.xxx.164)

    짐에서 운동하고 오면 땀 쭉 빼고 맘껏 넓은데서 움직이고 교사나 친구들도 재미있대요
    농구 몇골 넣었다고 자랑하고요
    애들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심한데... 잠시라도 잊고 놀다오니 좋더라고요
    저녁에 한시간 반정도 주1회고 한달에 오만원 정도 해요
    아이들이 스스로 하거나 부모가 해주면 좋은데 그게 어려우니 보내요
    빨리 알아보고 어떤 운동이든 시키세요

  • 15. 직장맘 힘드셔도...
    '12.12.2 11:37 PM (211.219.xxx.103)

    식단 좀 신경 쓰시길...어묵 같은건 사실 애들 한테 좋을게 없잖아요..
    많이 먹어도 될 만한걸 항상 준비해 놓으시고
    음식 스트레스 없도록...
    저도 고3까지 키 컸어요..
    중1에 생리 시작..엄청 나게 먹어댔던 기억이...
    전 특히 닭고기 돼지고기 엄청 좋아했어요..
    비계나 껍데기는 느끼해서 절대 안먹고...
    삼겹살 비계 떼줘야 먹었는데 아빠가 아무리 뭐라하셔도
    엄마가 가위로 잘라 주셨던 기억 나요...

  • 16. ........
    '12.12.3 9:38 AM (118.219.xxx.110)

    원래 생리하면 살 안쪄도 키가 안커요 크는 아이도 있긴한데 드물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516 이런 청바지 어디팔까요? 1 플리즈 2012/12/03 1,079
185515 하모니카, 어떤 걸 사야 할지 모르겠네요 2 악기 2012/12/03 1,054
185514 윤현숙도 양악수술했네요 11 .. 2012/12/03 5,362
185513 예쁜 접시 싸게 살수 있는곳 1 그릇사랑 2012/12/03 1,682
185512 저모르게 비뇨기과다녀온남편 5 냉정한판단 2012/12/03 3,068
185511 열린사이버대학 일본어학과 어떨까요? 3 2012/12/03 2,072
185510 여대생 패딩은 어디서 사나요? 6 이쁘게 2012/12/03 1,858
185509 옷 구입시 하루만에 하자가 있어요. 1 2012/12/03 919
185508 조카들과 만들어먹기 좋은 음식 좀 알려주세용 ㅎㅎ 4 알려주세용~.. 2012/12/03 1,248
185507 아들이 gop있는데 얼굴,귀,다 얼어터졋다는데 ㅠㅠ 14 가을하늘 2012/12/03 2,764
185506 *마트 소시지 에 대해 고발(?)하고 싶은데 어디로 해야할까요?.. 마트소시지 2012/12/03 1,460
185505 박근혜-문재인 후보, 3일(월) 일정 세우실 2012/12/03 1,217
185504 패션관련 유선 채널 문의합니다. 1 도르가 2012/12/03 671
185503 gnc 비타민크림 3 질문 2012/12/03 2,029
185502 안철수캠프 오후3 시에 하네요 13 해단식 2012/12/03 1,718
185501 국물멸치 누런건 안좋은건가요 4 멸치 2012/12/03 4,829
185500 언니들ᆢ 정신적 바람은 바람이 아닌가요? 10 띵~ 2012/12/03 6,646
185499 명가갈비는 한우인가요? 2 한우 2012/12/03 874
185498 임산부인데 26년봐도 될까요? 6 //// 2012/12/03 1,343
185497 들깨 한말이면 몇킬로인가요 2 수도권입니다.. 2012/12/03 13,121
185496 어제박근혜후보친구분 ㅋㅋㅋ 7 릴리리 2012/12/03 2,509
185495 스카바지(남아) 있나요? 2 코스트코 2012/12/03 861
185494 3주전 아이 이가 부러졌는데 가해자아이 보험사측 손해사정인이 .. 5 심란맘 2012/12/03 4,064
185493 앙코르왓트 가려구요. 질문 좀 할께요. 13 궁금 2012/12/03 2,180
185492 남편이 제주도로 이사가고 싶어해요,,,제주도 살기 어떤가요???.. 7 지니파다 2012/12/03 9,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