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가 그렇게 중요한가?

..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12-12-02 15:40:47
무슨 팔자니 이런말 나올때마다 드는 생각은
여자들은 어떤사안에 대해서 절대 자기탓은 안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결국 82보다보면 돈 많은 남편만나 우아하게 쇼핑하고
여유있게 사는게 최고인데
결국 남편덕 보는게 최고 ㅋ
가난하면 남편탓 자식들 엇나가면 자식탓 아님
팔자가 안좋아서 팔자탓 ㅋ
자기자신의 노력부족 과정의 잘못은 전혀 없음
나 자신은 완벽하나 팔자가 못나서 결과가 좋지 않다 ㅋ

남에게는 매우 엄격하고 자기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그게 82성향인듯
IP : 211.234.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 3:59 PM (118.219.xxx.110)

    전 그것보다 똑똑하고 열심히 사는 저희어머니가 나쁜 아버지 만나 여태까지 고생하는거 보면 팔자는 무시못한다는 생각해요 열심히 노력해서 가난은 벗어났으나 인성이 안된 사람과 사는것은 불행에서 벗어날길이 없어요 여자고 남자고 이상한 사람만나면 고생하고 이혼한다해도 상처는 계속 남고요 팔자라는게 있는것같긴해요

  • 2. ..
    '12.12.2 4:47 PM (211.176.xxx.12)

    118.219.xxx.110/ 인간관계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건 비단 배우자때문만 있는 건 아니죠.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받는 고통은 가부장제라는 특수성도 한 몫하는 것이라서 사회가 변하면 그 변수는 저절로 사라지니 의미없죠.

    아무튼 부모자식관계, 형제자매관계, 친척관계, 친구관계, 연인관계, 부부관계 모두 한 인간의 삶을 좌지우지 할 수 있죠. 친구에게 살해당하고 부모에게 살해당하고 연인에게 살해당하고 친구에게 살해당하고.

    교통사고 당하는 거, 묻지마 살인 당하는 거 모두 운명이라면 운명이죠. 버스 10분 늦게 탔다가 목숨 부지한 것도 운명. 그런 건 모든 인간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그걸로 왈가왈부하는 건 남탓일 때가 많지요.

  • 3. ..
    '12.12.2 4:55 PM (211.176.xxx.12)

    그렇게 운명만 탓하고 있었다면, 신분제 사회가 깨지는 일, 우리가 일제로부터 해방하는 일, 호주제가 폐지되는 일 등도 없었을 겁니다. 시각장애인이 사법시험 통과하는 등의 일도 일어나지 못하죠.

    힘든 순간을 넘기기 위해 잠시 '운명'탓은 할 수 있겠지만, 운명에 집착하면 본인만 손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308 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1/22 594
209307 정미홍이 종북의 불씨를 당기자 하태경이 걸려버렸다ᄏ 애송이 하.. 조미수 2013/01/22 897
209306 설날때 쓸 생선 미리 사서 냉동실 넣어두어도 되나요? 1 ... 2013/01/22 934
209305 아이허브에 한국어 메일 보내서 문제 해결하신 분 계시나요? 4 아이허브 2013/01/22 1,851
209304 전에 다니던 회사가 없어진 경우에는 경력증명서 발급을 어떻게 받.. 4 .. 2013/01/22 3,573
209303 초등학교 안에딸린 병설유치원...... 2 Hero 2013/01/22 1,314
209302 비타민님, 상담좀 해주세요..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네요.. 15 .. 2013/01/22 3,163
209301 사춘기딸. 예쁜 아기는 사라져버리고 8 예쁜 아기는.. 2013/01/22 2,685
209300 가슴아픈 성장기 얘기..풀어놔봐요 46 2013/01/22 7,942
209299 일부러 오셔서 10 철없는며느리.. 2013/01/22 3,766
209298 우리집 남정네들아!!!! 나 전치 4주야 5 이보소 2013/01/22 1,923
209297 부실 덩어리 4대강사업, 방송3사도 공범이다 1 yjsdm 2013/01/22 460
209296 그럼 어렸을때 먹다가 지금 안 먹는 음식 써보아요 22 댓글놀이 2013/01/22 2,405
209295 아~머리아파죽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2 힘들어 2013/01/22 655
209294 그릇은 보통 어디서 사세요? 3 그릇사고파 2013/01/22 1,480
209293 손미나 책 어때여? 2 ... 2013/01/22 2,177
209292 손목에 반깁스 하고 있는데요 ㅁㄴㅇㄹ 2013/01/22 2,022
209291 재외국민 부정선거의혹 성명서 네번째 7 .. 2013/01/22 650
209290 초등 방과후 돌보기..어떨까요? 초등 돌보기.. 2013/01/22 850
209289 이경목 교수가 국회 시연하려다가 쫓겨난 이유 5 국회시연회 2013/01/22 1,084
209288 연락없는 남자친구 글 펑합니다 64 후우 2013/01/22 18,619
209287 아이가 운동선수하고 싶다네요 9 2013/01/22 1,529
209286 백종원씨 사람 좋아보여요 13 손님 2013/01/22 6,812
209285 아파트 곰팡이 4 .... 2013/01/22 1,505
209284 멀쩡한 올케 씹던 미친시누글 지웠네요 16 미친 2013/01/22 4,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