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해단식서 文 지지선언 거듭 밝힐 듯…'투표율 높이기' 운동 가능성 높아

해단식 조회수 : 10,926
작성일 : 2012-12-02 12:56:08
안철수, 해단식서 文 지지선언 거듭 밝힐 듯…'투표율 높이기' 운동 가능성 높아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3일 해단식을 갖고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캠프는 공식적으로 역할을 마치지만 '정치인 안철수'의 행보에 대해서는 무수한 관측과 함께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 전 후보는 3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빌딩 5층 선거캠프에서 캠프 관계자·자원봉사자 등 300여명과 함께 캠프 활동 종료를 선언할 계획이다. 캠프 측은 전국 각지의 지지자들과 취재진까지 1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지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도 사퇴 회견 이후 다시 한 번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측은 이날이 대선중반전의 주요 승부처가 될 TV토론을 하루 앞둔 날이어서 문 후보에게 야권단일후보로서의 발언권과 위상을 한층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 주요 관계자들 상당수는 안 전 후보의 대선 후 행보에 따르겠다는 결심을 굳힌 채 3일 해단식에서 나올 안 전 후보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어떤 형식으로든 '함께 갈 세력'인 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행사가 공개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신당 창당 등 대선후 행보와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따로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앞서 참모진들과의 오찬에서 밝혔던 "지지해주시는 분들의 입장에서 판단하겠다"는 포괄적 수준의 발언이 예상된다. 정치 행보 지속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캠프 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후보는 감정적으로 앙금이 남아 있긴 하지만 대선 선거전에서 문 후보 지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가장 가능성이 높았던 선거 유세를 위한 강연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동 걸린 상황에서 직접적 유세 언급을 배제하고 투표율을 높이는 활동에 치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40대 젊은 유권자층으로부터 인기가 많은 안 전 후보가 이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운동을 벌여 투표율이 높아질 경우, 야(野)성향이 강한 젊은 유권자들의 표가 문 후보에게 쏠리면서 간접적인 지원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 전 후보로서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공동선대위 구성이나 유세차 연설보다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피하면서 문 후보 지원에 나서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투표율 높이기 활동이 명분과 취지에서 가능성 높은 방안일 수 있다"고 했다.

해단식 후 오후나 저녁께 문 후보를 만나 이같은 뜻을 직접 밝힐 가능성도 있다.

한편 안 전 후보가 지난달 26일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밀리에 회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노(비노무현) 끌어안기'를 통한 신당 창당 가능성에도 지속적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같은 날 안 전 후보를 만난 후 문 후보를 연이어 만난 손 고문은 안 전 후보와의 회동 사실을 문 후보에게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 전 후보와의 회동에서 당내 친노(친노무현) 세력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고, 이같은 뜻을 문 후보에게 전했으나 문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안 전 후보와 손 고문 간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안 전 후보가 사퇴 전 캠프 관계자들에게 "내년 재보궐 선거도 있지 않느냐"고 말한 것 역시 의석 확보의 중요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뜻으로 풀이될 수 있어 민주당 내 비노 인사들에 대한 연대 가능성이 계속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안 전 후보의 내년 재보궐 선거 입후보 여부도 가능성은 낮지만 계속 언급되고 있다.


http://news.nate.com/view/20121202n03883?mid=m01&list=recent&cpcd=&date =


여론조사에 일비일희 하지말고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마음으로 달려간다면 충분히 승리가 가능할 겁니다.

집안 기둥뿌리 흔든 이명박의 5년,  집안 기둥뿌리마저 뽑을 박근혜의 5년 - 두렵지 않습니까?

이명박근혜의 10년이면 대한민국 뿌리마저 뽑힙니다..

IP : 222.251.xxx.22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veind
    '12.12.2 12:57 PM (175.223.xxx.16)

    현실을 좀 보세요 부산인데 너도나도 박근혜 뽑겟답니다 문재인은 부산 경남에서 30프로도 어려울듯

  • 2. 민주당의 간절한 바램
    '12.12.2 12:58 PM (14.52.xxx.179)

    이겠죠
    절대 지원해서는 안됩니다.

    이집트를 보세요. 오랜 무바라크를 물리치고 야권의 무르시가 또하나의 독재자가 되어 얼마나 박살내는지
    단일화에서 보여준 비열함으로 문씨와 민주당은 그러고도 남으리라 봅니다.

  • 3. 윗님
    '12.12.2 12:59 PM (222.251.xxx.225)

    이집트 독재자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전 이승만.박정희.전두환부터 떠오르네요..

  • 4. 첫댓글의중요함
    '12.12.2 1:00 PM (223.33.xxx.83)

    원글님 글 지우고 다시 올리세요 ㅎ

  • 5. 원글님 지못미
    '12.12.2 1:04 PM (1.241.xxx.171)

    첫댓글과 두번째 댓글 다 왠일이니?
    원글님 지우고 다시 올리시는거 추천합니다.

  • 6. ^^
    '12.12.2 1:05 PM (112.153.xxx.2)

    대인배 안철수. 투표독려하기 등이 안철수가 할 수 있는 최선이네요. 다음 오년 기다릴께요

  • 7. 첫댓글님
    '12.12.2 1:06 PM (222.251.xxx.225)

    새누리당은 전라도에서 15%가 목표라죠?
    민주당은 경상도 지역 30%가 목표입니다.

  • 8. 그리
    '12.12.2 1:07 PM (122.40.xxx.41)

    할거라확신합니다

  • 9. 윗님
    '12.12.2 1:11 PM (222.251.xxx.225)

    타인의 선택이 나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거라면 당연히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도 있죠.
    저는 이명박 안 찍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대통령 만들어주는 바람에 5년간 너무 힘들었습니다.
    억하심정이라는 말로 단순화시킬 수 없는 문제죠. 물론 지나치게 나간 분들도 있습니다만...

  • 10. 윗님
    '12.12.2 1:13 PM (222.251.xxx.225)

    진실은 힘이 쎄고 간절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더 간절한쪽이 승리하겠지요..
    정권교체.검찰개혁..화이팅!!!!!!!!!!!!!

  • 11. 민주당의 간절한님
    '12.12.2 1:17 PM (110.70.xxx.172)

    야당들의 단일화는 민주당의 바램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국민들의 염원입니다. 민주당이 안철수의 지원을 바라면 나쁜것입니까? 구걸이라도 한가는냥 비꼬시는데 양쪽 다 좋을것 없다라는거 잘 아시죠? 박근혜를 막을수만 있다면 안철수도 요구하기전에 아마 그쪽도 채비중일겁니다.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 12. ㅋㅋ
    '12.12.2 1:17 PM (222.251.xxx.225)

    그래도 박근혜 찍고 싶지는 않아요 ...

  • 13. 선거에
    '12.12.2 1:21 PM (222.251.xxx.225)

    표구걸하고 투표 독려하는게 당연하거지..
    어느당처럼 투표율 낮추려는건 국민의 참여를 방해하려는거 아닌가요?
    표구걸은 문재인도 박근혜도 다 하는겁니다.

  • 14. jjj
    '12.12.2 1:26 PM (110.70.xxx.124)

    원글님의 댓글이 아주 마음에 와닿았네요
    타인의 선택이 나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거라면 당연히 감놔라 배놔라 할수도있죠
    정치적견해를 떠나 이대목 신선합니다

  • 15. 큰언니야
    '12.12.2 1:43 PM (58.6.xxx.222)

    175.223 님

    뭔 부산이래요...... 서울이면서....^^

  • 16. keveind
    '12.12.2 1:45 PM (119.198.xxx.202)

    조사까지 하신거에요? 대단하시네요

    스마트폰에서 쓰면 저렇게 되구요

    이거도 한번 조사해보세요 피씨방 왔거든요 ㅋㅋ

  • 17. 럭키№V
    '12.12.2 1:54 PM (119.82.xxx.47)

    표 구걸하는거야 우리 맘이고 듣는 사람이 안 들어주면 그만인 일인데 왜케 안달 난 사람처럼 구는 건지..??

  • 18. ㅣㅣ
    '12.12.2 2:33 P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 맨날 이런 추측성 기사만 ...아효 지겨워요

  • 19. 김칫국
    '12.12.2 3:57 PM (203.226.xxx.63)

    통째로 들이마신다
    그만좀 해요. 목적은 무조건 수단을 정당화하나요?
    염치라는 게 있어봅시다
    문재인 역시 박근혜랑.다를바 없어요
    본인의 권력야욕을 위해 여기저기 자신이 더ㅣ어야한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약속한 공약중 50%는 사탕발림식 본인이 당선되기위한 헛말드립같슴니다
    장애자연합에 가서 15만원 연금대신 20망원으로 올려준다고 비열한 거래가 저는 낯설고 치사하게 느껴졌어요
    그 사람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는게 아니라 돈 몇만원으로 환심을 사려는 얄팍한 계산느낌이 참 좋지않게 다가오더군요
    또한 말춤드립도 국가원수를 꿈꾸는.사람의 수준치고는 경박스럽구요
    조중동이 새누리찌라시라면 경향한게례는 민주당찌라시맞습니다
    그러지않고서야 이렇게 사실롹인도 안되는 거짓기사를 맘대로 보도하고 나중에는 오보라고. .
    두당의 당파싸움에 국민들만 새우등터지는거 같아요
    둘다 도토리 키재기인것을. .

  • 20. 윗님
    '12.12.2 4:18 PM (222.251.xxx.225)

    설사 둘다 도토리 키재기라고 쳐도 문재인후보가 훨씬 낫지 않나요?
    저는 투표 꼭 할거고 주위에 문재인후보의 장점도 널리 알릴것이며 투표율 높이는데 일조 할께요.
    김칫국님도 지지하시는 후보 있으시다면 열심히 하세요.
    투표는 국민이 가진 가장 큰 권리중 하나입니다.
    기권하지 마세요...

  • 21. 김칫국
    '12.12.2 4:24 PM (203.226.xxx.254)

    아 국민들이 새우등터지는게 아니라 이번엔 안철수님이 얻터지셨네요.
    이젠 뭐 안철수님도 미워요

  • 22. 정권교체
    '12.12.2 7:05 PM (121.125.xxx.247)

    간절히 원합니다 ,,이 오년 열심히 참고 견디었는데 ㅡㅡ 앞으로 더 험난할 오년 참을 수가 없네요

    물가는 치솟고 경기는 바닥이고 ,,이젠 댓글달 자유마저 걱정해야 하는 판국이라

  • 23. 첫댓글 -상근알바
    '12.12.2 7:57 PM (116.36.xxx.237)

    지령받고 일당받으려고..애쓰시네요

  • 24. ㅎㅎㅎ
    '12.12.2 9:51 PM (203.130.xxx.37)

    민주당 알바 드글드글 하네
    언제 얘네들 안 보나.

  • 25. 도토리의 품질.
    '12.12.2 10:11 PM (125.176.xxx.188)

    토토리 키재기라도
    도토리도 급이있다.

    같은 키라도
    썩어못먹는것
    먹을수는 있는것 있겠지.

    뭘선택해야하냐는 자명하다.
    5년을 지내보고도... 그게 그거라고 잘난체할...여력이 이나라에 지금있나.
    최고의 도토리가 아니라 ...최선의 도토리면 지금은 충분하다.

  • 26. 표 구걸~
    '12.12.3 10:05 AM (211.109.xxx.9)

    새날당은 안하나요??
    선거때 정치인은 표 구걸 합니다. 저 문재인 후보님 당선시키기위해 표 구걸 할껍니다.!!

    장애인 연금 15만원에서 20만원 올려준다고 하는게 비열한 거래라구요??
    아뇨!!..이런건 공약이라고 하는겁니다.

    이 답답한 새날당 지지자들
    그러면 지난 민주 정권에서 만든 기초 노령연금 수급하시지 말고, 민주당 까세요.
    고엽제 피해자 분들?? 보상금 받지 마시고, 민주당 까세요.그 보상금도 노무현 정권때, 만든것아시죠??
    누가 그러는데, 정권과 상관없이 때가 되어서 줬대요. 그랬을거 같으세요?
    치사스럽게 그거 몇푼이나 받는다고..이러시죠? 그럼 받지 마세요. 정말 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혜택 누가 만들어 줬는데, 그러시나요..
    그 혜택 받았다고 입다물고 있으라고 했나요?? 쓸데 없이 삽질하는데, 돈 쓰지 말고, 혜택을 더 늘여달라고 요구 하세요. 그것이 정당한 국민의 권리입니다.
    장애연금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이는것, 단순히 이거 먹구 떨어져라 하는 선심성 공약 아니라, 그동안 장애인 단체에서 꾸준히 요구를 했기 때문입니다.
    권리!!...적어도 권리가 통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328 삶은 오징어 튀김 5 삶은 오징어.. 2012/12/02 2,937
185327 물먹은 물컵이요 6 질문 2012/12/02 1,944
185326 소갈비 가격 저렴한식당 이시는분~~ 1 뎁.. 2012/12/02 1,411
185325 불쌍한 사람들을 생각해 주는 후보를 뽑아라 10 어느 스님의.. 2012/12/02 1,271
185324 청룡영화제 여배우들 화장 9 기정떡 2012/12/02 6,525
185323 시판 만두 몸에 안좋을까요? 7 ggg 2012/12/02 3,120
185322 나물이네..운영하시는 그 나물이님은 ..결혼 하신 분인가요? 13 ?? 2012/12/02 29,622
185321 착한짬뽕 신뢰도 떨어지네요....그 피디도... 2 착한짬뽕 2012/12/02 3,561
185320 저기요..요즘도 기내에서 일인당 양주 두병씩 파나요.. 2 2012/12/02 1,400
185319 여론조사 믿지말라는 뜻은 아닙니다.but.../김용민트윗 2 그렇죠 2012/12/02 1,666
185318 고추장 만들때 마뜰 2012/12/02 1,020
185317 오토비스 물걸레 청소기에 대한 질문이에요. 3 화초엄니 2012/12/02 3,619
185316 자극적인 제목으로 새누리 욕하고 일베패턴 2012/12/02 434
185315 화장품 매장 돌고왔어요. 쇼핑 아이템과 워너비 아이템들 13 오늘 백화점.. 2012/12/02 4,587
185314 얼굴이 자꾸 트는데... ㅠ 6 ㅠㅠ 2012/12/02 1,542
185313 2012년 대학별 행시 합격자 3 정보제공 2012/12/02 3,227
185312 KPOP STAR 는 심사가 정말 재밌네요. 케이팝스타 2012/12/02 1,185
185311 오늘 양평코스트코 문여나요? 2012/12/02 786
185310 에르메스 스카프 1년전에 산거 얼마에 팔수있을까요? 1 san 2012/12/02 2,642
185309 7년전 박근혜 불가론 10가지 조선일보 1 zzzz 2012/12/02 1,074
185308 나가수2 오늘 더원 소향 서문탁 보기 gg 2012/12/02 1,252
185307 지방인데요.블랙스미스가 생겨요 10 블랙스미스 2012/12/02 3,358
185306 암막커텐은 방한 방풍효과도 큰가요? 3 .. 2012/12/02 3,298
185305 유모차 직구하기 윰차;;; 2012/12/02 2,141
185304 남편땜에 정말 힘드네요. 5 아즈 2012/12/02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