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아프니 돈을 아낄수가 없어요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3,630
작성일 : 2012-12-02 11:16:19

예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혼하고 암에 걸렸어요..

그래서 혼자서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접촉사고를 낸다던지-벌써 2개월 사이에 2번이나 냈어요..

접시를 깬다던지 냄비를 태워먹은다던지 벽걸이티비 액정이 깨진다던지..

일관련해서 결제를 잘못해서 제가 보상을 해야할 일이 생긴다던지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이 늘었구요..

혼자 있으니 외로워서 동료들에게 밥을 무리하게 산다던지

보험아저씨가 오시면 거절을 못해서 보험을 덜컥 들어드린다던지..

 

제가 힘들어서 이성적으로 생활을 못하는 것 같아요..

지출까지 갑자기 너무 늘어서 그것이 다시

난 왜이럴까 자책으로 이어지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143.248.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움도 습관
    '12.12.2 11:20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정신차리시면 되죠.
    이런 글도 올리셧으니 오늘부터 정신차리고 산다, 결심하세요.

  • 2. ...
    '12.12.2 11:24 AM (121.136.xxx.28)

    마음이...힘드신가보네요.
    왜 힘드신가요, 어떻게 힘드신가요?
    구체적으로 무엇이 원글님을 괴롭히고 있는지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외로움? 배신감? 새 생활에대한 불안함?
    부디 원인을 보시고..사람들 많이 만나시고, 봉사활동도 하시고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세요. 그게 가장 좋을 것같은데.. 병에도 좋구요.
    긍정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 3. ..
    '12.12.2 11:30 AM (110.14.xxx.9)

    규칙적으로 운동하세요. 운동하면서 자기에게 세뇌시키고 마음건강을 약속하는거.
    아니면 종교생활하세요

  • 4.
    '12.12.2 11:48 AM (211.36.xxx.224)

    저도 암걸린지 4년 냄비도 3개태워먹고
    물끓이면 맨날 쫄아서 꺼요 ^^;;
    정신이 항상 반 나가있는거같아요
    아직 차사고는 안냈지만
    어린아이들 넷이라 신경쓸곳도많고

    죽을때까지이러겠냐 고쳐지겠지
    아이들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달라질꺼야 위안해요

    근데 아이들보험을 드는거죠?
    암환자는 상해도 안들어준다해서 들고싶어도 못들어요

  • 5. 매사
    '12.12.2 2:38 PM (182.209.xxx.132)

    한템포씩 느려 하세요. 느리게 가시고 한번 더 생각하시고 조금 천천히 가시면서 정리하세요.
    마음과 주변상황들을요. 반드시 정상으로 돌아올날 있습니다. 그때쯤 되면 200배 행복해
    지실거에요

  • 6. 네..
    '12.12.2 7:52 PM (121.138.xxx.31)

    너무 아끼려고 하는맘이 앞서는것도 있어요. 윗님처럼 조금 늦게 가도록 하고 쓸데 없는 돈도 조금은 쓰면서 좀 맘을 편히 가져가는게 좋아요. 쓸데 없는 돈이라기보다 님의 시간을 조금 벌어다주는거에는 약간 쓰는것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188 청년들에게 문재인 지지를 호소하는 이유 - 우석훈 1 우석훈 2012/12/02 1,070
185187 높은 침대요. 밑에 놀공간이나 책장 두는거,,그거 있으신분 계세.. 3 아이방 2012/12/02 1,658
185186 서울 유치원들 겨울방학이 보통 언제~언제에요? 1 유치원 2012/12/02 1,416
185185 성진국의 민망한 맥주잔 ;;;; 2 15금 2012/12/02 1,970
185184 우리 봐야 할 게 너무 많아요 9 바쁘게 2012/12/02 1,879
185183 기둥뿌리 뽑힙니다 투표하세요 4 --- 2012/12/02 840
185182 영화 26년 보고 궁금한점... 21 dbgofl.. 2012/12/02 3,015
185181 어느 문재인 지지자글 (퍼옴) 5 정권교체 2012/12/02 2,039
185180 성인용 목욕가운 어디서 살수 있나요? 4 ,,,, 2012/12/02 2,365
185179 착한 짬봉집 사연알고 계시는지요. 5 goumer.. 2012/12/02 4,650
185178 남편이 쇼핑중독입니다. 도와주세요. 12 깝깝한 아내.. 2012/12/02 4,838
185177 ㅂㅐ추세포기에 소금 1kg 2 배추세포기에.. 2012/12/02 1,361
185176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브랜드가 아르마니 인가요? 12 사탕별 2012/12/02 6,551
185175 어떻게할까요? 5 해밀 2012/12/02 967
185174 오유에서 벌어진 오줌싸개 남편과 부인의 공방 1 참맛 2012/12/02 2,108
185173 셀프등기 어렵지 않죠? 11 야옹 2012/12/02 3,182
185172 스팸메일때문에 메일주소바꿔야 하나요?ㅜㅜ 바꿔? 2012/12/02 542
185171 현장에서 본 대권주자 문재인, 그리고 그의 반백 머리 4 .. 2012/12/02 1,875
185170 한국 경제는 박정희가 발전시킨 것이 아니다 미국 의회 .. 2012/12/02 860
185169 박근혜쪽에서 게시물 염탐하고 선관위에 신고 많이 하네요. 5 ㅇㅇㅇㅇ 2012/12/02 1,462
185168 남편이 오줌 쌌어요...ㅜㅜ 43 아 놔~~ 2012/12/02 20,333
185167 실평수 25평 도배견적 뽑아봤는데요 11 질문 2012/12/02 5,522
185166 신림 롯데 시네마 애짱 2012/12/02 851
185165 안철수, 해단식서 文 지지선언 거듭 밝힐 듯…'투표율 높이기' .. 26 해단식 2012/12/02 10,949
185164 김장에 넣는 고구마가루 질문드려요 3 ... 2012/12/02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