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아프니 돈을 아낄수가 없어요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3,577
작성일 : 2012-12-02 11:16:19

예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혼하고 암에 걸렸어요..

그래서 혼자서 정신차리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접촉사고를 낸다던지-벌써 2개월 사이에 2번이나 냈어요..

접시를 깬다던지 냄비를 태워먹은다던지 벽걸이티비 액정이 깨진다던지..

일관련해서 결제를 잘못해서 제가 보상을 해야할 일이 생긴다던지

생각지도 못했던 지출이 늘었구요..

혼자 있으니 외로워서 동료들에게 밥을 무리하게 산다던지

보험아저씨가 오시면 거절을 못해서 보험을 덜컥 들어드린다던지..

 

제가 힘들어서 이성적으로 생활을 못하는 것 같아요..

지출까지 갑자기 너무 늘어서 그것이 다시

난 왜이럴까 자책으로 이어지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IP : 143.248.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로움도 습관
    '12.12.2 11:20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 정신차리시면 되죠.
    이런 글도 올리셧으니 오늘부터 정신차리고 산다, 결심하세요.

  • 2. ...
    '12.12.2 11:24 AM (121.136.xxx.28)

    마음이...힘드신가보네요.
    왜 힘드신가요, 어떻게 힘드신가요?
    구체적으로 무엇이 원글님을 괴롭히고 있는지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외로움? 배신감? 새 생활에대한 불안함?
    부디 원인을 보시고..사람들 많이 만나시고, 봉사활동도 하시고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세요. 그게 가장 좋을 것같은데.. 병에도 좋구요.
    긍정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해요.

  • 3. ..
    '12.12.2 11:30 AM (110.14.xxx.9)

    규칙적으로 운동하세요. 운동하면서 자기에게 세뇌시키고 마음건강을 약속하는거.
    아니면 종교생활하세요

  • 4.
    '12.12.2 11:48 AM (211.36.xxx.224)

    저도 암걸린지 4년 냄비도 3개태워먹고
    물끓이면 맨날 쫄아서 꺼요 ^^;;
    정신이 항상 반 나가있는거같아요
    아직 차사고는 안냈지만
    어린아이들 넷이라 신경쓸곳도많고

    죽을때까지이러겠냐 고쳐지겠지
    아이들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달라질꺼야 위안해요

    근데 아이들보험을 드는거죠?
    암환자는 상해도 안들어준다해서 들고싶어도 못들어요

  • 5. 매사
    '12.12.2 2:38 PM (182.209.xxx.132)

    한템포씩 느려 하세요. 느리게 가시고 한번 더 생각하시고 조금 천천히 가시면서 정리하세요.
    마음과 주변상황들을요. 반드시 정상으로 돌아올날 있습니다. 그때쯤 되면 200배 행복해
    지실거에요

  • 6. 네..
    '12.12.2 7:52 PM (121.138.xxx.31)

    너무 아끼려고 하는맘이 앞서는것도 있어요. 윗님처럼 조금 늦게 가도록 하고 쓸데 없는 돈도 조금은 쓰면서 좀 맘을 편히 가져가는게 좋아요. 쓸데 없는 돈이라기보다 님의 시간을 조금 벌어다주는거에는 약간 쓰는것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301 보고싶다 정간호사 타살인가요? 6 보고 2012/12/06 2,746
187300 부산남자둘 VS 대구여자의 대결이군.. 11 .. 2012/12/06 1,685
187299 일베충, 보수라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6 나레 2012/12/06 419
187298 [리서치앤리서치여론조사] 문 43.3 박 43.5 초박빙 2 바나나 머핀.. 2012/12/06 1,063
187297 아래 뉴스타파 여론조사 거짓이랍니다. ㄴㄴㄴ 2012/12/06 1,144
187296 저렇게 안철수에 스토커수준으로 매달릴거면,안철수나 밀어줄것이지.. 30 호호언니 2012/12/06 1,730
187295 MBC, 문재인 후보 TV광고 방영중지가처분 신청 9 아우 2012/12/06 2,757
187294 제가 예전에 박근혜 꿈 꾸었다는.. 사람인데요. 11 2012/12/06 2,872
187293 매매가 1억3천 집에 대출 7천 집 전세 들어가도 될까요? 9 2012/12/06 1,951
187292 김장에 넣는 해물 문의좀 드려요 5 재오 2012/12/06 741
187291 새누리 "文-安에 신경쓸틈 없어..朴 마지막까지 민생&.. 9 세우실 2012/12/06 1,381
187290 췌장에 물혹이 있다는데요. 5 건강검진결과.. 2012/12/06 9,552
187289 식당추천해주세요!!!! 1 신도림역 2012/12/06 373
187288 며칠전 희망수첩에 1 희망 2012/12/06 1,091
187287 올해는 난방을 일찍 하게 된 거 같아요. 1 겨울 2012/12/06 647
187286 정동 달개비 어떤가요? 4 기분조아 2012/12/06 1,217
187285 안철수,문재인 공식 지원 선언문.txt 9 펌. 2012/12/06 1,433
187284 세자리 곱셈, 나눗셈을 다르고 있는 연산문제집.. 2 추천좀..... 2012/12/06 860
187283 지금 생방송 문,안 회동 후 7 블루라군 2012/12/06 2,163
187282 끄아~ 나오셨다~~ 2 111 2012/12/06 1,358
187281 예비고3 영어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2/12/06 760
187280 평일에 지방에서 하는 친척 7순 잔치를 2 ... 2012/12/06 893
187279 이와중에 한글 가르치기(선배님들 조언 절실) 6 inmama.. 2012/12/06 531
187278 생애 전환건강검진ᆢ 2 추워서 2012/12/06 1,177
187277 맹장의 증상은 어떤가요 12 사탕별 2012/12/06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