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집 우엉을 국산으로 쓴다면요?

우엉고민 조회수 : 4,051
작성일 : 2012-12-02 10:35:27
조만간 분식집 창업을 앞두고 있는데요.
김밥에 들어가는 우엉을 국산으로 하느냐.중국산으로 하느냐 기로에
서있네요.
김밥한줄에 2천원 받으면서 국산우엉을 쓰는건 사치일까요?^^
IP : 118.33.xxx.2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 10:39 AM (119.71.xxx.179)

    우엉 조미되서 나오는거 쓰지않나요?

  • 2. ...
    '12.12.2 10:44 AM (115.126.xxx.82)

    따지는 사람들이야 좋다고 하겠지만
    대체적으로 우엉이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크게 신경쓰지 않을거 같은데요.
    솔직히 저만 해도 국산이라 하면 아, 그런가보다.. 정도로 생각하지
    크게 대단하다~저 집 김밥만 먹어야지 하진 않을거 같거든요;;;
    맛이 좋으면 김밥사야할때 찾아가겠지만 우엉이 국산이다. 라는 것만으로는 그다지...

  • 3. 브레인
    '12.12.2 10:45 AM (175.195.xxx.113)

    집에서 우엉조려 김밥 잘해먹는데,,파는 우엉으로 김밥했더니 못먹겠어요 정성이 중요하고 맛나다 소문나면 장사도 잘될것같아요 조금만 넣어면 되지 않을까요 sbs김밥달인 보니 계란 엄청넣고 유명한 김밥집있어 집에서 해보니 김밥도 자기만의 특징맛이 있어야 소문날꺼 같아요

  • 4. ㅂㅈ
    '12.12.2 10:54 AM (115.126.xxx.115)

    울 동네 김밥집은...원선지를 다 써났어요
    자세하게...해산물 몇개..외는 국산이었고..
    쌀이 미국쌀...그리고 단 저희집은 조미료는
    쓰지 않는다고 명시했고...
    김밥은 미리 싸지않고 주문하면 바로 싸주는...
    그집 주요품목이..돈까스였는데 이것도 직접만든 거...

    나쁘지 않았어요..조미료 안써도-알러지 있어서 밤새 긁거든요-맛 좋았고..
    적어도 알면서 먹는 거잖아요..미국쌀 나쁘지 않았던 듯..
    워낙 외식안하지만...하게 된다면 단연 그집 이용합니다..

  • 5. 저는
    '12.12.2 10:57 AM (1.252.xxx.128)

    만약에 저라면 국산 우엉쓰는집 있으면 거기 이용하겠어요.
    그런데 다른 재료는 다 국산인가봐요.

    그리고 수입산 섞였더라도 원산지 표시한 집이 더 믿음가고 좋더라구요.

  • 6. 그리고
    '12.12.2 10:58 AM (115.126.xxx.115)

    아주 유명한 김밥집 히트 친 게 국물 맛이었거드뇨
    ..김밥 속재료 하나에 불과해도 그게 맛을 좌우할 수도 있어요
    님이 단순히 오로지 돈이나 벌려고 장사하는 거 아니라면.
    국산 추천합니다...먹는 사람도 다 알거든요..주인의 진정성같은 거...

  • 7. 돌겠네
    '12.12.2 11:01 AM (115.126.xxx.115)

    비소...할튼 평소 먹지 않던 거 먹음
    꼭 탈이 나네요...머피의 법칙도 아니고..

  • 8.
    '12.12.2 11:03 AM (175.213.xxx.61)

    다른재료가 다 국산이라면 우엉까지 국산으로 하고 우리분식집은 국산재료로만 김밥만든다고 써붙이고 광고할거같구요
    다른재료에 수입이있다면 그냥 수입써도 상관없지않을까싶네요 어차피 다른재료에도 수입이 있으니까요

  • 9. 김밥지에서
    '12.12.2 11:15 AM (222.109.xxx.97)

    알바했던 동네아짐이 김밥집에가서 김밥살때 우엉빼달라고 하라더군요.
    가격이 맞지않아서 중국산 우엉 들여와쓰는데 곰팡이 팍팍핀걸 물에 담궈둿다 쓴다구요.
    두집 알바했더니 다 그런다며 자기는 김밥집에서 절대 사먹지 않는답니다.
    국산우엉쓰고 2천원이면 단가맞을까요? 2,500원 받으시고 재료를 좋은거 사용하면 저는 단골할거같은데...

  • 10. ...
    '12.12.2 11:20 AM (218.145.xxx.59)

    우엉 수입이 대부분입니다. 수입이나 국산이나 별문제 없습니다.
    위생은 다른 부분에 신경쓰실일이 많습니다.

  • 11. 감사감사
    '12.12.2 11:54 AM (118.33.xxx.212)

    댓글들 아주 잘 읽었습니다^^ 어린애들이 많은 지역이라,또 저역시 어린딸이 둘이나 있는 엄마라 아무래도 국산재료로
    쓰고 싶었거든요. 물론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소고기만 호주산이고 국산이구요. 저희도 돈까스까지 매장에서 직접만들려다보니 일이 참 많네요^^ 그래도 깨끗하고 맛나게하면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시겠지요?
    우엉은 좀더 고민해보도록 할게요. 개업을 앞두고 고민이 참 많아지네요^^~~

  • 12. 나나나
    '12.12.2 12:12 PM (121.138.xxx.61)

    저희 동네 김밥 집은 제일 싼 김밥이 2천 5백원 인데요...어린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 뭐 그런 인증을 받았더라구요. 강남구인데...이런 인증도 해 주나 봐요. 혹시 다 국산으로 하시게 된다면 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셔서 이런 거 받을 수 있나 알아보세요.
    아무튼 이 김밥집은 아주머니가 우엉도 직접 다 조려서 만들어요. 그래서 점심과 저녁 사이...약 2시간 정도는 영업을 안 해요. 그 시간 동안 다시 김밥 재료들을 만들어요. 새로 밥을 또 하고 우엉 조리고...그런답니다. 그래도 항상 사람들 미어 터지고, 김밥 사러 갈때는 아예 전화로 만들어 달라고 미리 예약하고 가야 해요. 맛도 깔끔해서 저희집 애들도 여기 김밥 아니면 잘 안 먹고 그래요.
    아무튼, 이런 곳이다 보니 제일 싼게 2천5백원이고 왠만한건 다 3천원인데도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평이 좋아서 장사가 잘 돼요. 님도 한번 알아보세요^^

  • 13. 나나나
    '12.12.2 12:17 PM (121.138.xxx.61)

    참, 이 집은 식당이 다 오픈되어 있어요. 가게는 아주 작구요, 아줌마 혼자서 다 만드시되, 옆에서 재료 갖다주고, 포장하고 돈 받아주는 보조 한분만 두고 일합니다. 이집도 초등 다니는 딸래미 있던데, 종종 학원 가기 전에 여기 와서 김밥 먹고 가요^^

  • 14. 날개
    '12.12.2 12:57 PM (180.71.xxx.180)

    와,저희동네가 갑이네요..김밥값은..짠지계란말이김밥이라고,,4500이네요.김밥은 좀 얇구요,내용물은 별거없어요.단무지,시금치,당근이던가?끄걸 계란물에 굴려서 싼것인데요.한줄개념은 아니고 일회용도시락에 넣고 구석에 짠지넣어줘요.비싸긴 한데 정말 맛있어요..그러고보니 원산지확인도 한번 안해보았네요..나름까다로운데...

  • 15. 김밥은
    '12.12.2 1:15 PM (125.178.xxx.152)

    김과 밥 그리고 참기름이 맛있으면 되는 건데요. 이 세가지만 제대로 해도 원가가 제법 나올거에요.눈만 보기 좋게 이것저것 원산지도 불분명한데 넣으면 오히려 한 입 먹어 보고 다시 안 가게 되요.

  • 16. ,,,
    '12.12.2 1:47 PM (110.14.xxx.164)

    저도 차라리 국산재료로 직접 만들어 쓰고 3천원 받으시는게 나을거에요
    우리 동네도 그렇게 파는데 잘 팔립니다
    어묵 당근 우엉 김장 대야에 매일 가득 만들 정도로 잘 팔려요

  • 17. ,,,
    '12.12.2 1:48 PM (110.14.xxx.164)

    우엉같은건 한번 만들면 .. 이삼일은 냉장고에 두고 써도 되고요

  • 18. 우엉없어도
    '12.12.2 3:10 PM (211.36.xxx.152)

    우엉없어도 맛잇지않나요? 다른재료들을알차게 넣음좋을듯해요

  • 19. ...
    '12.12.2 5:24 PM (121.141.xxx.144)

    우엉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지금까지 외식하면서 쌀 원산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ㅂㅈ님 말씀에 깜짝 놀랬네요. 미국산 쌀요??? 미국산 쌀에서 비소나왔다는 뉴스 나왔었는데...김밥 사멱으면서 쌀 원산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네요..ㅠㅠㅠ

  • 20. 음...
    '12.12.2 7:26 P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여기서 질문하시면 국산이 좋겠다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김밥 잘사먹는 분들은 굳이 원산지 따지지 않고 맛과 가격입니다
    국산에 한살림재료로 싸는 김밥and반찬가게....여기있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사먹겠다고 하죠..그러나 이런재료 찿는분들의 대부분은 집에서 해먹어요(참,,그가게 묻닫기 일보에요)
    외식사업을 하실려면 자주 외식하는사람 식성을 따라야해요

  • 21. 명랑1
    '12.12.2 10:40 PM (175.118.xxx.55)

    국산 쓰시고 재료 공개하세요ᆞ그리고 깨끗하게 초심 유지하심 금방 소문나요ᆞ대박나세요ᆞ

  • 22. 행복한맘
    '12.12.4 1:56 PM (124.58.xxx.11)

    저희 동네에 한 김밥집.
    이 집 김밥의 쌀도 국내산이구요, 아침 5~6시경이면 사장님이 직접 계란말이도 하시고, 당근도 볶으시고, 우엉도 볶으시고...음식재료들을 준비 하십니다.
    단무지는 시중에 파는걸 사셔서 그 안에 든 국물 버리고 설탕과 식초를 넣고 다시 만드시더라구요.
    소고기는 호주산이고 나머지 재료는 다 국내산이예요.
    참, 계란도 보통은 구운걸 구입해서 사용하든지, 아님 껍질없이 깨진것 모은걸 가져와서 하던데 이 집은 판계란을 사다 하더라구요.
    김치도 직접 담그시고.
    우동국물도 해물들을 많이 넣으시고 직접 끓이시는데 맛이 아주 좋았어요.
    근데 김밥가격은 한 줄에 1,200원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540 잠실에 엘스 리센츠 33평 전세가 무려 12 ... 2013/01/07 10,073
203539 몇달 고민끝에 구스이불 구입하려는 찰라ㅜ 18 헬렌*** 2013/01/07 12,631
203538 갸름한 얼굴, 아기 엎어 재우기 효과있나요? 17 질문 2013/01/07 6,559
203537 부산에 밤늦게 도착하는데요, 밤에 가족이 갈만한 곳 있나요? 7 리기 2013/01/07 4,280
203536 여자 서른살인게 놀림 받을 일인가요? 16 샬를루 2013/01/07 4,120
203535 저도 레미제라블 봤어요 3 좋아요 2013/01/07 1,589
203534 카라가 숄처럼 두툼하고 넓은패딩 5 패딩 2013/01/07 1,566
203533 레 미제라블 12 건너 마을 .. 2013/01/07 2,001
203532 시부모님 두분 중 한분이 돌아가시게 되면... 13 ... 2013/01/07 4,317
203531 작곡가들에게 박명수의 행위는 예능이 아닌 다큐입니다. 65 무한도전 2013/01/07 16,610
203530 아이튠으로 음악 구매해 듣는 거요, 꼭 아이팟 아니라도 가능한가.. 4 무식한 질문.. 2013/01/07 798
203529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7 .. 2013/01/07 1,944
203528 전세계약시 집주인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2 궁금 2013/01/07 1,553
203527 스케일링 안하나요? 3 치과의사들은.. 2013/01/07 1,590
203526 B사 아이스크림 사러 들어갔다가 너무 비싸서 ...... 5 아흑 2013/01/07 2,755
203525 어제 7080 보는데 2 .. 2013/01/07 1,231
203524 선경아파트 사시는 분 계세여? 5 분당구이매동.. 2013/01/07 1,919
203523 소녀시대 하이패션 빵터졌어요 4 ㅇㅇ 2013/01/07 3,203
203522 베스트에 병원침대 얘기가 있네요.. 11 에티켓 2013/01/07 3,207
203521 태국 배낭여행 여대생 둘만 보내도 괜찮을까요? 4 .. 2013/01/07 1,817
203520 스마트폰 초보예요..와이파이사용 궁금해요. 4 초보 2013/01/07 1,337
203519 초딩아이 책볼때 어떤 의자가 자세에 좋을까요? 의자 2013/01/07 659
203518 민주노총 공지사항보세요 5 졸리 2013/01/07 1,325
203517 유기묘 보호소의 15일된 아기 고양이들 2 ... 2013/01/07 2,196
203516 칭찬에 약한 고래 ... (어떻게 하면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을까.. 3 꾸물텅 2013/01/07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