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고 일어난 자리에서 이해할 수 없는 얼룩이 발견되었어요.
마르고 난 뒤에 봐서 언제 졌는진 모르겠는데.. 최근인 것 같고요.
꼭 보기에는 빛깔도 누렇고 중심부는 진하다 못해 투명해져버릴만큼 진 게 꼭 소변자국 같은데 위치가 그 위치는 아니구요;;;
등짝이 닿는 부분에 딱 그 정도 면적만큼 좌우대칭으로 그렇게 얼룩이 져있어요~
이거 땀으로 인한 자국 맞죠?
그런데 한여름에도 이런 적은 없거니와, 땀을 얼마나 흘려야 이 정도의 얼룩을 남길 수 있는 건지, 당황스럽네요. 오히려 제가 식은땀을 흘리는 체질인데, 그렇게 땀을 흘리며 자도 이런 정도의 선명한 자국은 처음 보거든요..
무슨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걸까요? 한 번도 이런 적 없는 사람이라, 당황스럽고 걱정이 됩니다..
한여름에 그렇게 땀 뻘뻘 흘렸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어요..
평소와 달랐던 날은..
며칠 전 술을 많이 마시고 와서 잔 적 있었고(깨끗이 샤워하고 잤음)
그 전날 대장내시경 때문에 4L의 물약을 먹고 잔 적이 있었어요~
혹시 이런 것의 영향이 있었을까요?(땀의 성분이 변하거나 하는..)
아님 의심해볼 수 있는 병이 있다던지.. 당뇨라던지 하는..
아시는 분 이야기 좀 부탁드려요.
별 일 아니라 생각하고 넘어가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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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불에 땀 자국(?)이 진하게 진 건 뭐죠?
당황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12-12-01 23:39:29
IP : 175.193.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12.12.1 11:42 PM (112.146.xxx.72)사람이 진이 빠진다고 하던데..
육체적으로 너무 힘든일을 하는 사람에 런닝 테두리가 그리 변하더군요..
저두 나중에 알았는데 그게 흙먼지나 땀에 의한게 아니라..
일이 힘들어 진이 빠진거라고..
간혹 자다가도 진이 빠지면 그 자리가 누렇게 된다고도 하던데..
글세요..
우리 신랑같은 경우에는 힘든일할때 그런적이 있더군요..2. 당황
'12.12.1 11:45 PM (211.234.xxx.215)그럴까요? 정말 너무 진해서 머리랑 완전 가까운 자리만 아니면 이불에 실례했다고 오해도 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아.. 과로 때문일까요ㅠ
3. 저희 나기
'12.12.1 11:48 PM (112.166.xxx.51)저희 아기 땀 푹내고 자고 일어난 좁쌀베개에 그런 누런 땀자국 생기더라구요..
4. ..
'12.12.2 12:00 AM (203.100.xxx.141)원래 사람은 자면서 한 컵 정도의 땀을 흘린다고 알고 있는데......
땀색이 누렇고 냄새가 나면..........간이 안 좋거나..or...술 담배 많이 하는 사람...or...건강에 적신호가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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