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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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다발무? 달랑무?로 김장양념에 넣을 무채 만들 수 있나요?
다발무? 달랑무? 정확한 단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알타리보다는 크고 일반적인 무보다는 작은데 무청이 달린 무를 한다발 사왔는데요.
생각은 김장포기 사이사이 절여서 박아주고 무채로 쓰고 무청은 시래기 만들어야지 는 담대한 포부로 사왔는데...
이게 맞나요?
막상 사와서 검색을 하니 점점 자신이 없네요. 달랑무? 다발무? 하여튼 그게 총각김치처럼 담아먹는 거라고.
무르기도 한대서 더 자신이 없어요.
지금이라도 나가서 무채로 쓸 무를 사올까요?
무삭하면 용감한 것두 맞고 무식하면 솜발이 고생한다는 것도 맞습니다.ㅠ..ㅠ
1. ..
'12.12.1 9:16 PM (110.14.xxx.164)네 그리 하면 됩니다
저는 남은걸로 무청도 넣고 심심하게 무김치 했더니 시원해요2. ..
'12.12.1 9:18 PM (110.14.xxx.164)근데 배추김치엔 무채 안넣는게 더 깔끔해요
김치명인 레시피도 그렇고요..
저도 다음엔 안넣고 할,거에요
그냥 다발무는 무김치. 따로 담아보세요3. 맛있는밥
'12.12.1 9:19 PM (211.222.xxx.68)원글님 손으로 한번 재보세요.
무 길이만 한뼘 넘어 가는거면 그냥 쓰셔도 됩니다.
요즘은 동치미 다발무는 거의 들어가고 없으니 그걸 사 오신건 아니지요?4. ㅇㅇ
'12.12.1 9:37 PM (218.38.xxx.231)오래 두고 먹는 김치에 무채 많으면 나중에 안먹고 버려져요...
5. ㅇㅇ
'12.12.1 9:38 PM (218.38.xxx.231)양념이 되면 갈아서 넣으시고, 질은 편이면 차라리 석박지로 드시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6. 길이 20cm 안되는
'12.12.1 10:18 PM (218.39.xxx.45)동치미 담그는 다발무가 종아리만한 커다란 무보다 더 단단하고 맛있어요.
비싸서 그렇지.
저는 일부러 다발무로 배추속에 넣을 무채로 써요.
큼직하게 썰어 김치통 사이 사이에도 넣고요.
아랫지방에선 무를 갈아서 한다고 하길래 한번 해봤더니 국물이 꺼룩해져서 전 별로더군요.
무채를 보통 채칼 굵기로 썰면 못먹지만 저는 4-5mm로 좀 굵게 썰어 김치속을 무채김치처럼 먹든가 청국장이나 만두속에도 넣고 하여튼 저희는 속까지 다 먹어요.
달랑이는 총각김치용 길이 10cm 미만이예요.7. 김장독립
'12.12.1 10:18 PM (180.65.xxx.144)아. 써두 되는군요. 김장김치에 석박지처럼 넣고 약간만 넣을려고 했는데 주신 답변들 보고 급팔랑귀가 됩니다.
음.. 그럼 쪽파랑 홍갓만 넣을까요....흠.. 어쩌지.
사러 안가도 되는 것만으로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장독립이 될지 다시 김장식민지시대로 돌아갈지 오늘이 고비네요.8. 전
'12.12.1 10:56 PM (14.52.xxx.59)김치 자르면 무채부터 먹어서 ㅎ
무 갈아넣는건 별로에요
그리고 그런 무가 더 아삭해서 좋아요
깍두기도 총각무로 담그는 분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