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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7·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안현수는 11월 30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예선에서 2분17초984로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1000m에서는 1분26초350으로 역시 1위에 올라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안현수의 기록은 모두 이번 대회 예선에서 나온 최고 기록이다.
안현수는 1500m 2차 레이스 예선에서 한국의 신다운(서현고·2차 레이스 예선 3위), 마이클 길데이(캐나다·2위)를 제쳤다. 김윤재(고려대)와 노진규(한체대)는 각각 1조와 4조에서 1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윤재는 2분19초296, 노진규는 2분18초102로 기록에서는 안현수에 약간 뒤진다.
안현수는 계주에서도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예선 1조에서 팀을 2위에 올렸다. 러시아는 준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