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좀 끊고싶네요..

꼴초여자 조회수 : 3,015
작성일 : 2012-12-01 16:16:32

대학다닐때부터 펴서..

한 10년 넘었네요..

이제 좀 끊고싶은데,,

남친도 커피마시면서 담배핀다고 키스할때 입냄새 많이 난다고..

막 그러고..ㅡ.ㅡ

끊었다가도 술마실때랑,,생리할때만 되면 왜이렇게 생각이 나는지..ㅠㅠ

다이어트는 잘 참고하는데,담배는 너무 힘드네요ㅠㅠ

혹시 끊으신분들 계세요?

IP : 121.137.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하고
    '12.12.1 4:18 PM (211.225.xxx.198)

    아기낳으려고 끊었어요....
    독한 맘 먹고.....
    생각날때 마다 양치했어요ㅠ
    지금은 담배 냄새 맡으면 머리 아프고
    토할거 같아요....
    그걸 뭐가 좋다고 피웠을까 싶어요

  • 2. 임신하면
    '12.12.1 4:28 PM (59.26.xxx.236)

    그때서 겨우 참다가
    둘째에 그이어 끊었어요

    폭풍처럼 살과 식욕이 몰려옵니다

  • 3.
    '12.12.1 5:06 PM (125.178.xxx.147)

    에효..... 저도 십년넘게 피다가.....ㅡㅜ......결혼하고 임신할려고 끊었네요.... 지금 금연한지 4년 조금안됐구요...삼일에 한갑정도씩 폈는데....ㅡㅜ.... 끊고나니깐 좋은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진짜 금연추천이요...
    신기한게 인제 전혀 생각이 안난다는....

  • 4.
    '12.12.1 5:26 PM (222.117.xxx.172)

    울 남편은 전자담배로 끊었어요.

    첨엔 니코틴 액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엔 니코틴 전혀 없는 걸로 바꿔서요.

    수도 없이 시도 했다 --주로 패치나 껌 등을 이용-- 실패하길 반복하더니, 이번엔 얼추 끊은 듯.

    그래도 가끔 수증기 전자담배 피우긴 하지만 뭐... 니코틴도 전혀 없는 거라서 그게 어딘가 싶어요.

    전자담배로 바꾼 후부터는 지독한 입냄새가 없어져서 좋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입냄새가 진해지는데 진짜 싫었었거든요.

    지금은 악취가 전혀 안나요 ㅋㅋ

  • 5. 답답
    '12.12.1 8:16 PM (1.225.xxx.151)

    담배피우는 인간들 다 싫구요.
    특히나 서비스업에 일하면서 담배피워서 냄새 밴 인간들 보면 진짜 한심해 보여요..

    제가 가는 미용실에 샴푸해주고 하는 아가씨 담배냄새가 찌들어서 냄새 훅훅 풍기고
    정중하게 주인한테 얘기했어요...난 냄새 안나는 사람한테 서비스 받고 싶다고

    한번은 옷가게에서 옷을 고르는데--역시나 점원아가씨가 어찌나 담배냄새가 심한지...

    정말 내가 주인이면 담배냄새 풍기는 젊은 사람들 돈줘도 고용 안할것 같아요.....
    교사들도 담배냄새 풍기는 사람은 해고하라고 하고 싶어요...지들이 피우면서 애들한테 어떻게 금연교육을 시킬거냐고요.

    누가 피우는 말든 참견은 하고싶지 않구요...다만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 없었으면 좋겠어요

  • 6. 화이팅!!
    '12.12.1 8:47 PM (180.68.xxx.29)

    의지만 있으면 되실꺼예요.

    그리고 혼자서 못하시겠으면 챔픽*라는(화이자약품) 약 있어요 금연약.
    처방 받아야하는 약이고 좀 비싸긴합니다
    근데 비싼만큼 끊기는 끊어집니다. 하지만 이것도 본인 의지 없으면 꽝입니다.
    이약 먹고 10년넘게 피던 저는 끊었습니다만 제 주변인은 3개월 끊었다 술자리가서 못참고 또 피고
    약먹고 끊고 또 피고.. 반복하더군요..

    약이 확실히 도와주긴 하지만 의지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기회에 꼭 금연하시길 기원할께요.
    끊고보니 정말 좋습니다.(끊으실때 간식조심하시고요.간식했다가 5키로증가했습니다.ㅋㅋㅋ)

    (전 약먹어본 경험자지 약파는 사람아니니 태클은 사절입니다.)

  • 7. 화이팅!!
    '12.12.1 9:06 PM (180.68.xxx.29)

    추가로 쓸께요.. 담배는 습관인거 같습니다. 끊은 사람으로서..
    밥을 먹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서 아주 내 생활속에 깊숙히 박혀서 잘 고쳐지지 않는... 니코틴 중독도 중요하지만 습관도 무섭습니다.
    습관을 고치는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지도 중요하다 말씀드린겁니다.
    예를들어 내가 하루에 담배를 10개피를 피웠다고 가정해보면 한대 피우는데 3분정도 걸리다고 계산해보면
    하루에 30분을 담배에 투자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첨에 금연하면 시간도 많이 남아도는 느낌도 듭니다.
    첨엔 엄청 지루하고 매번 하던걸 안하니까 허전하고 그랬습니다.
    점차 그 습관이 고쳐치면서 끊게 되었습니다.

    꼭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8. 한 개피가 중요해
    '12.12.2 2:32 AM (182.212.xxx.10)

    내용 보니 짧게씩은 금연을 해 보신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서 완전금연에 성공하는 거죠...
    제 경험으로 보면 '한 개피'가 중요해요
    일단 금연하고 나면 계속 그놈의 '한 개피만'이 시작돼요.
    전 지금 금연 5년차인데, 열흘 전에도 맘속으로 갈등했다죠...

    그래도 초반 1주만 견디면 그 담부터는 그런대로 견딜만 해요...
    '한 개피만'하고 맘속에서 애원하면 '한 개피도' 안돼 하고 대답하세요.
    아 --- 그리고 금연 패치가 제법 도움이 돼요.
    전 권장량의 반으로 시작해서 기간도 2주 안되게 붙였는데,
    가장 어려운 시기를 비교적 수월하게 넘어갔어요.
    그 이전에는 패치없이 혼자 힘으로 금연해 보겠다고 하다가 1주일 고비에서 넘어지곤 했거든요

  • 9. 그냥 끊으세요
    '12.12.2 10:51 A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사실 끊기 싫어 이런저런 핑계 대는거죠. 그냥 지금 담배 버리고 피지마세요. 몸아 아프면 한방에 금연하거든요? 그러니 줄이겠다 이런 생각말고 한번에 끊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062 뱀띠여러분께 1월 먹는장소추천해요 1 스트레스풀어.. 2013/01/23 721
210061 이쁜 커피잔 추천해주세요 그릇 초보라서 그냥 다 이쁘기만 하네요.. 13 ... 2013/01/23 3,196
210060 저번주 인간극장... 2 저는 2013/01/23 2,187
210059 테이스티로드 보세요..?? 6 추니 2013/01/23 1,351
210058 씨받이 꽃봉이 (뽐펌) 3 반려견좋아하.. 2013/01/23 1,040
210057 저녁 준비 하셨어요!!! 8 알럽시래기*.. 2013/01/23 1,285
210056 둘째까지 기관보내고 나면 뭘해야하나 걱정이 돼요.. 7 2013/01/23 1,527
210055 소아마비로 목발 두 개를 짚고 다니는 연구관을 하루에 10번 10 햇빛 2013/01/23 2,849
210054 30대초반 여자들은 소개팅아니면 어떻게 남자만날까요? 7 E 2013/01/23 3,806
210053 (19금)친구가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헤어졌어요... 38 ... 2013/01/23 32,730
210052 아이라인 꼬리쪽 .. 2 ... 2013/01/23 1,135
210051 박진영 표절시비 패소, 5천만원 배상 판결났네요 2 표절왕 2013/01/23 1,684
210050 아이가 머리가 크다고 정밀검사를 하래요ㅠㅠ 5 고민 2013/01/23 2,273
210049 으아 시사인 만화 넘 웃겨요 ㅋㅋㅋ 5 .. 2013/01/23 1,553
210048 외벌이 185만원 59 고민녀 2013/01/23 14,951
210047 개념상실! "글 퍼가면 고소할려고 시민기자 신청해요&q.. 뉴스클리핑 2013/01/23 500
210046 야왕 재밌나요??? 3 .. 2013/01/23 2,008
210045 아이패드를 펜으로 노트같이 쓸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컴맹 2013/01/23 847
210044 볶아진 원두 냉동실에 2년정도 있는거 버려야 할까요? 3 원두 2013/01/23 1,315
210043 whole wheat 통밀?? 우리가 먹는 하얀 밀가루 맞나요?.. 4 궁금 2013/01/23 973
210042 하드렌즈 적응 어려우신분들 추천드려요... 12 Lovepl.. 2013/01/23 24,271
210041 목을 많이 쓰는데 도라지진액 뭐가 좋을까요? 1 목이아파서 2013/01/23 655
210040 당뇨에 6 우유보다 두.. 2013/01/23 2,338
210039 이번주 시사인 받으셨어요? 2 인사시 2013/01/23 705
210038 사람이 구라칠때는 눈동자만보면 알수있음 1 슈퍼코리언 2013/01/23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