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데
지방 아울렛 매장은 거의 작년상품을 40-50% 세일하고,
아님 아울렛용 리오더 상품이고요.
정상 백화점 매장에서 가끔 올해 비인기 상품을 시즌오프되기 전에 팔려고
50% 세일하는 경우 어쩌다 봤고요.
근데 서울 살다 온 남친이
수도권 아울렛은 올해 정상 상품이 한달-2달 후 바로바로
아울렛으로 넘어와서 옷을 싸게 살 수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작년 상품이 아니라 올해 상품을 40-50% 에 샀었다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지방사는 저는 왠지 억울~~ㅋㅋ
아님 남성복만....?
아무래도 좀 그런것 같아요.
서울이라고 여기저기 싼거 쉽게 턱턱 살 수 있는건 아니고
백화점 발품 많이 팔던 작년 이월 100만원 넘게 팔던거 30만원까지 할인하고
디자인도 예쁜거 딱 하나 남은거 살 수 있다던지...
암튼 서울도 발품을 많이 팔면 예쁜옷 싸게 살 수 있지만
시간 없고 그러면 그냥 비싸게 사야하구요.
지하상가 여기저기엔 허접하긴 하지만 보세 티같은거 5천원 1만원 이런옷들도 많구요.
제평이나 동대문도 발품 많이 팔면 좋은옷 건질 수 있고...
제주도같은 지역은 운송료때문에 약간 비싸게 판다고 들었는데요,
요즘같이 교통이 발달한 시대에 거의 차이가 없을겁니다...
(아니라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게 =3=3=3)
저 울산 사는데요.
서울이 더 싼게 맞은것 같아요. 저도 서울 갈때마다 아이 옷 사는데요. 세일도 서울이 더 자주하고 세일하는 품목도 더 많은것 같아요. 서울갈일 있을때 아이옷 사입히고 입덧옷 포장해서 택배로 울산집에 부쳐놓고 가볍게 볼일보러 다니는데 이것저것 따져도 서울이 더 싼것 같아요.
참..첫댓글이인데
저희 엄마가 지방 사시는데 늘 옷을 서울 오실때 사세요.
백화점이라도 서울이 더 싸고 이쁜옷이 더 많아서...
울 형님네 구로 아울렛 근처에 사는데 옷을 정말 저렴하게 잘사더라구요.
아무래도 물건이 더 만잖아요.
지방에선 이월 상품이라도 그 메이커를 그가격에 사기 힘들거든요.
지방이 더 비싸다고 들었어요 서울에서 옷 떼다가 파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