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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22살 남편, 30세 부인 어떻게 보세요???

너무 해 조회수 : 24,803
작성일 : 2012-12-01 11:17:49

대학입학전에 서울 경험하겠다고 상경했던 22세 아들이

30세의 여자와 산다고 할 때 그것도 애를 출산한 다음...

특히 남자쪽 부모 마음은 어땠을까요?

아무리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꾸며 보려해도 그림이

안 그려지는 것은  왜 그럴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IP : 75.63.xxx.18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1 11:19 AM (125.129.xxx.118)

    노처녀 득실한 82에선 남자가 어린 커플 이야기는 환영할만한 이야기이죠

    여자 22살 남자 30살 이랬으면 악플이 주르륵 달렸을듯

  • 2. ㅋㅋ
    '12.12.1 11:22 AM (122.34.xxx.30)

    요즘도 '노처녀'라는 쌍팔년도 단어 쓰시는 분이 있네... 세상에~

    어느쪽이 위든 여덟살 차이 정도는 별스럽지 않은 일이 된지가 언젠데 나이타령인가욥 ㅋ.

  • 3. ..
    '12.12.1 11:23 AM (118.219.xxx.212)

    잠깐 봤는데 그런 얘기였군요.
    식사를 여자가 처음 만들어 대접하는 장면이었는데 분위기가 묘하더라구요.
    어쩐지 남자가 많이 어려보인다 했어요.
    부모마음은 속상해도 어쩌겠나요?
    내 자식 안볼수도 없고 본인이 행복하다는데 결국 져줘야죠.ㅠ

  • 4. ...
    '12.12.1 11:24 AM (75.63.xxx.185)

    회원님의 아들이 이 경우라면...

  • 5. ana
    '12.12.1 11:24 AM (211.246.xxx.10)

    둘이 사는 모습이 넘 예뻐서 일주일이 행복했어요.
    단순한 조건을 뛰어넘는 모습이 정말 좋던데요
    기막힌건 여자 부모라고 다르겠어요?
    하지만 사는 모습, 서로 덕 보려 하지 않고 아끼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 6. ......
    '12.12.1 11:25 AM (1.241.xxx.94)

    전 계속 봤는데 둘다 책임감있고 소박하고, 환경생각하고, 양쪽부모 다 이제는 지지받고
    아름답게 사는것 같아 보기 좋았어요.

  • 7. ana
    '12.12.1 11:26 AM (211.246.xxx.10)

    전 복태같은 며늘감만 데려오면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정말 예쁘던데 왜 흠 잡으시려 하나요

  • 8. ..
    '12.12.1 11:27 AM (119.71.xxx.179)

    남들이 뭔상관이예요? 생활력 없는 어린남자 좋아하는 여자도 있나보군요 ㅎㅎ 남자쪽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쪽 부모맘도 안좋았을듯.. 그리고, 부모맘 흡족하게 결혼하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9. ㅋㅋㅋ
    '12.12.1 11:29 AM (223.62.xxx.162)

    안해도 될 고민을 사서 고민 ㅋㅋㅋㅋ

  • 10. ..
    '12.12.1 11:29 AM (1.241.xxx.27)

    둘이 행복하면 그게 제일 중요한거죠.

  • 11. 둘이 좋다면..
    '12.12.1 11:31 AM (14.37.xxx.93)

    괜찮은거 아닌가요? 어린애들도 아니고.. ㅎㅎ

    천생연분일듯.. 얼마나 애틋할까요..

  • 12. 스뎅
    '12.12.1 11:34 AM (124.216.xxx.225)

    보기만 좋더만요

  • 13.
    '12.12.1 11:44 AM (121.144.xxx.55)

    남자가 넘 어려요. 차라리 서른에 마흔이랑 하는 게 낫죠. 어려운 길이죠.

  • 14. 거꾸로 그 여자측에선
    '12.12.1 11:45 AM (211.224.xxx.193)

    생활력없는 남자죠. 대학생도 아니고 그냥 고졸에 음악하러 다니는 미래 불투명한 어린남자...한살이라도 어려서 저런 현명하고 긍정적인 여자 만나서 잘사니 좋은거 아닌가요? 여자분이 많이 긍정적이던데...8살 나이차 생각안하고 그냥 먼저 대시하고 살자고 한거
    둘이 아주 좋아보이던데 흠..8개월후면 애기 놔두고 군대가야하는 형편이던데 그 여자 혼자서 애기기르고 살아야 해요. 남편 돈 그닥 잘벌지도 못할것 같던데..기타교습하고 대학가서 공연해서 몇푼 벌겠어요?? 것도 지금 젊어서 좋아보이는거지 더 나이들면 불쌍해보일 남자예요 ㅠㅠ 대학도 안갔던데

    여자가 긍정적이고 더 세상에 대해 알아서 여자가 저 가정 끌고 나갈듯보이던데..나중에 제주도가서 카페한다고 하던데..여자 주도하에 여자꿈에 의해 살 남자예요. 현실적으로 저 남자 뭐 할 수 있을까요??

  • 15. ..
    '12.12.1 11:48 AM (203.236.xxx.253)

    남자나이 많고 여자 나이 어릴때는 도둑놈이라하고 욕하지, 보기 좋다는 댓글 단 한번도 못봤는데.

  • 16. 한마디
    '12.12.1 11:49 AM (118.222.xxx.155)

    나이만 22살이지 속은 다 들어서 세상에 다시없는 남자더군요.한군...전 아들이 그렇게 넓고 건강한 사고를 가진 사람 되었으면 좋겠어요.

  • 17. 오지랖
    '12.12.1 11:53 AM (61.80.xxx.51)

    고등학교 갓 졸업한 남자가 가장의 책임 지려니 나중에 청춘다운 청춘이 없었음이 후회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하지만 우리 주변에 그 부부만큼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부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우리가 걱정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부부 같았어요.

  • 18. ...
    '12.12.1 11:55 AM (119.71.xxx.179)

    8살차는 여기에서 많은것도 아니예요. 도둑놈이라고 욕하는경우는 이주노정도 되야..
    사실 이주노커플도 왜 욕하는지 모르겠음..
    암튼 남들이 보기엔 똑같아요. 누가 낫다 할거없이..똑같음...
    남자쪽이 후회한다면(사실 진짜 생각없이 재밌게 놀 나이라).... 그런 남자랑 사는 여자도 불안하지않을까요?

  • 19. 저도요
    '12.12.1 12:18 PM (114.207.xxx.134)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 경우라도 마찬가지예요.
    딸이 22살인데 세상경험한다고 처음 내딛었는데덜컥 아기가졌다고 결혼한다고 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여덟살이나 많은 연장자가 조심했었어야 될 부분이라 생각해요.
    물론 아기는 소중한 선물이지만..
    군대도 다녀와야하는데 짜장면 먹으면서 아이같은 모습을 한 한군보며 영판 아이네
    엄마 속상했겠다..저도 그랬어요.

  • 20. 엄마 마음은
    '12.12.1 12:33 PM (125.135.xxx.131)

    속상하죠.아들 엄마..
    아직 어린데..
    그러나 둘이 살려고 아둥바둥 하는 거 보니 짠하더라구요.
    그리고..사랑인 걸요..
    둘이 늘 붙어있다보니 자연히 어쩔 수 없이..
    아이도 둘이 책임지고..그리고 복태가 너무 버릴 데 없이 괜찮은 여자네요.

  • 21. 제경우라면
    '12.12.1 12:36 PM (112.152.xxx.173)

    속상하긴 할거같은데
    여자가 보통 야물딱진게 아니더라구요
    결혼식도 스스로의 힘으로 돈 기부받아서 하고 결혼후에 몇몇칠을 종일토록 답례품음식 만들었다고
    하잖아요
    그냥 둘이 잘 어울려 보였어요 나이차이야 좀 나지만 남자도 나쁜사람 아닌것같고
    평강공주와 온달왕자처럼 나중에 남자도 자기몫 잘 해낼거같아요
    아이도 귀엽고 알콩달콩 잘 살겠죠 요즘 청년들 저임금에 살기 팍팍해요 ㅠㅠ
    가난하고 소박하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이 예뻣어요

  • 22. ...
    '12.12.1 12:38 PM (119.71.xxx.179)

    http://blog.naver.com/fatejung/20172436480
    이건가봐요. 남자가 착해보이네요

  • 23. ..
    '12.12.1 12:47 PM (60.216.xxx.151)

    실제...이런 사랑 하고 있습니다. 둘이 잘 맞고 알콩달콩 잘 살아요..

  • 24. 쓸개코
    '12.12.1 12:48 PM (122.36.xxx.111)

    저도 제자식이라면 환영은 못하는데.. 위 119님 걸어주신 링크를 보니 언뜻 사진만 봐선 나이차가
    많이 안느껴져요.
    그런데 첫댓글님은 항상 댓글이 살짝 이상하심;

  • 25. ㅠㅠㅠㅠ
    '12.12.1 1:02 PM (211.206.xxx.23)

    22살의 풋품함이라곤 느껴지지 않는군요

    음악하는 꽃남을 상상했는데 살짝 실망

  • 26. ,,,,
    '12.12.1 1:20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신혼때 그 정도 안 하는 사람 어딨나요.
    보는내내 한심할 정도였어요.
    아름다운 사랑으로 포장하기엔 너무 철이 없네요.
    서로 감성적인 노래에 끌린 듯
    철이 없어요. 저도 그나이 아들이 있는데
    보면서 아들애에게 저런 짓 하지 말라고 했어요.
    이제 군대도 가야하고, 아이는 무슨 죄라서 노래부를 때 달고다니고
    정말 한심합니다.
    30살 여자는 통장하나 없고
    현실과 이상은 다릅니다.
    신혼때 음식 잘 하고 사랑스럽죠. 군대가야하고
    정해논 직장도 없고
    보는내내 내 아들이라면...펄펄 뛰었을거 같습니다.

  • 27. ..
    '12.12.1 1:27 PM (118.36.xxx.146)

    여자가 더 철없는거죠.남자는 아직 어리니까 그렇다쳐도..
    아이도 안됐더라구요.어둡고 공기도 안좋은 공연장같은데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서 맘이 편치 않더군요.
    둘다 너무 비현실적이라 저도 좀 한심했어요.
    세상이 꿈과 이상만 가지고 살아지는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열심히 살고 순수한 모습보면서 앞으로 잘살았음 싶네요.

  • 28. ...
    '12.12.1 1:37 PM (211.246.xxx.95)

    여자가 맹한거에요.야물딱지기는요.답례품 만들고 그런데 힘쏟을 때인가요.어떻게든 대학공부인지 기술공부인지 해서 조금이라도 번듯한 직장가져려 피튀기게 노력할 나이에 허송세월 하고 있는거죠.음악도 좋고 결혼 육아도 해야하지만 다 때가 있고 우선순위가 있는 법인데..

  • 29.
    '12.12.1 1:46 PM (86.30.xxx.177)

    이 커플 괜찮던데
    남자 능력 따지며 명품백에 안주하며 살려하는 여자들 많은데
    서로 사랑하며 열심히 살고 봉사도 하려는 이 젊은 부부에게 응원 보내고 싶더라구요
    고등학생 낚은것도 아니고 20살 넘어 연애 결혼인데... 알아서 잘 하겠죠
    전 여자분이 10살 많은데도 잘 살고 계신 커플을 두번이나 봤기 때문에 8살 차이 나이에 눈쌀이 찌뿌려 지진 않던데

  • 30. ..
    '12.12.1 1:55 PM (125.186.xxx.111)

    서로 사랑하고 이쁘게 살고 있는 건 알겠는데 솔직히 너무 대책없어 보여요. 당장 생계도 위태위태한 것 같던데 왠지 소꿉장난처럼 보이더라구요 진짜 컴컴하고 시끄러운 공연장에 아이랑 다니는 것도 문제가 있어보였어요

  • 31.
    '12.12.1 2:42 PM (211.234.xxx.180)

    여자 부모가 훨씬 갑갑할것 같던데요 어린 남편 언제 키우나ㅠㅠ보는동안 순수해 보이기는 했지만 기저귀까지 주위 사람들 원조로 사는 생활이 어찌나 위태로워 보이던지요

  • 32. 윤수맘
    '12.12.1 3:27 PM (112.145.xxx.64)

    제가 그 아들램 엄마라면 첨엔 기를 쓰고 반대했겠져-.- 결국은 어쩔수없이 인정했겠지만요..
    남자가 좀더 생활기반이 갖춰줬을때 결혼했음 더 좋았을것같애요..남자가 연하다 이건 별로 문제가 아닌듯하구요..

  • 33. 솜털
    '12.12.1 3:55 PM (121.165.xxx.186)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과 연애한게 너무 무책임하고,,솔직히 징그럽네요
    어느쪽이 나이가 더 많은거는 상관없는데..너무 이른 나이에 만난거 같아요
    둘이 한 5년만 뒤에 만나도 좋아 보일거 같은데
    아릅다워 보인다는 분들...처음 신혼 때 다 그런거 아님가요???

  • 34. 여자가
    '12.12.1 4:06 PM (211.224.xxx.193)

    한예종 연극과 출신이네요. 한국예술종합학교면 한예종 맞죠??

  • 35. -_-
    '12.12.1 4:53 PM (112.168.xxx.77)

    남자든 여자든 너무 어린 남자 여자 꼬셔서 저리 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솔직히 전 최소 25은 넘어야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22살이면 이제 막 자기 꿈 향해 노력할때고 가능성이 무궁무진 할 나인데..
    상대방때문에 너무 일찍 어른이 되버렸네요

  • 36. ....
    '12.12.1 5:51 PM (210.180.xxx.200)

    우리가 감히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이러쿵 저러퉁 재단할 자격이 있을까요.

    두 사람이 이미 살고 있고, 행복하다면 된 거 아닌가요.

    친절한 금자씨가 생각나네요.

    '너나 잘하세요~'

  • 37. 여러분들이
    '12.12.1 6:16 PM (180.68.xxx.193)

    그렇게 좋아라 하는 차승원도 그 나이에 (그보다 더 어린가???고등학교때 사귀었나??)
    5살 연상의 여자랑 결혼하고 (아니 결혼식도 안했다지요) 아이 낳고 잘살고 있잖아요.
    생활력 강하고 책임감만 있으면 어떻게든 살게 되는거 아닌가요??
    둘다 무책임하고 본능에 의해 애낳고 즐기다가그런거 같지도 않고...

  • 38. 아내쪽이 아직도
    '12.12.1 6:41 PM (124.50.xxx.181)

    시부모가 예전 자신을 나무랬던 일을 원망하고
    절절하게 가슴 아파하는 게 좀 어이가 없더군요.
    저 역시 여자고 딸 밖에 없는 엄마지만,
    남녀관계에선 무조건 남자책임이란 사고방식엔 반대합니다.
    중년을 넘어가니 나이차가 많이 나는 관계에선
    연장자 쪽이 보다 더 책임감을 가져야 되는 게 맞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게 됩니다.
    갓 스물의 아들이 애 아빠가 되고 가장이 되어 험난한 인생길을 남들보다
    10년이상 일찍, 그것도 아무 기반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면
    부모의 아무 허락도 인지도 없는 상태에서 일부터 저지르고 통보형식으로 이뤄진다면
    어느 부모가 원망을 하지 않겠습니까.
    열심히 이쁘게 사는 지금은 시부모님도 좋아 하시는 거 같은데
    아직도 결혼 전의 반대를 두고두고 거론하며 원망하는 듯한 태도는
    전혀 예뻐 보이지가 않습니다.

  • 39. isa
    '12.12.1 7:13 PM (178.201.xxx.90)

    진짜 예쁘게,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멋진 부부였어요!!! 저는 많이 배웠는걸요.!
    멋진 예술가 부부, 화이팅! 행복하세요~~

  • 40. 진짜
    '12.12.1 7:19 PM (1.231.xxx.252)

    웃기네요.

    아들이라면요?

    그 30 살 여자분은 누구네집 딸 아닌가요?
    님 눈에는 22살 남자 만 보이던가요??

    애들도 아니고 20살 넘어서 본인들이 알아서 사는거지.
    둘이 성격도 좋고. 알뜰살뜰 잘살더만..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건데요???

    대책 없을것 있나요?
    성인들인데 무슨 중고등학생들도 아니고 참 별참견 다하네요.

    그리고 남자가 8살 많은건 괜찮고 여자가 8살 많으면 그게 문제가 되나요??
    아들이 어쩌고 하지 마시고요..
    여자분도 귀한 딸입니다 어느집..ㅉㅉ

  • 41. ............
    '12.12.1 7:23 PM (125.152.xxx.118)

    제 주변에 정말 있어요. 30세 남자와 38세 여자결혼.
    남자가 학벌없는데 엄청 착하고 굉장히 부잣집아들이라 골프용품점 하고 있었는데
    38세 여자랑 결혼한다고 데려오고 자살소동벌이고 그래서 결혼시켰다고 그 남자 결혼식날 남자 엄마가 엉엉울더라고요. 골프용품점은 무늬만 장사고 생활비 다달이 시부모가 대주죠.
    그 여자분은 집도 어렵고 나이도 많았는데 근방에서 무슨 카페인가에서 일하는 여자분이었다고...
    평소에 그집이 워낙 돈이 많아서 못난 아들이지만 결혼 시키는거 별로 걱정안하고 있었는데 뒤통수맞았다고 아들 엄마가 늘 한숨쉽니다....

  • 42. ...
    '12.12.1 7:31 PM (14.55.xxx.168)

    책임지고 행복하게 사는고만, 정말 너님들이나 잘하세요

  • 43. 제발
    '12.12.1 8:26 PM (123.109.xxx.64)

    단편적인 혹은 자신의 좁은 시야에서만 타인의 삶을 평가하지 마세요.
    남들이 격려하고 힘을줘야 잘 살지요,
    남자가 문제니 여자가 문제니 따지고 애 불쌍하다 부모도 안됐다 등등,
    이런 말들이 그들의 불행을 이끄는 말 들 아닌가요.
    방송보면 남자가 항상 감사하다는 말 달고 살고 예의가 참 바르더군요.
    나이가 어려 살면서 가치관을 좀 더 다듬어야 할 거 같은 나이는 맞지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인성은 변하지 않아요.
    님들 살아 봤으니 알죠?
    이기적인 남편이 하루 아침에 변하던가요?
    그건 본성이에요. 본성이 착하고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돌변할까봐 걱정이에요?

    여자도 소박하게 사는 게 꿈인 사람이라 그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하구요.
    모두가 다 같은 가치관이면 이 사회는 더욱 치열해지고 팍팍해지겠죠.
    저런 분들도 존재해야 사회가 희석되지요.
    노래 부르고 기타치는 것도 기술입니다.
    너무 무시하시네요.
    답답하시다는 분들, 님들처럼 그런 가치관 지닌 사람들만 있으면 세상 너무 퍽퍽해요.

  • 44. ...
    '12.12.1 8:29 PM (1.243.xxx.7)

    이렇게 속 좁고 조건 바락바락 따지고 좁디 좁은 '정상' 범주를 만들고 남들이 다 똑같이 살지 않으면 신나게 까는 분들, 그렇게 다 따져 요것 조것 다 맞추어 '정상'으로 사시니 그리 행복하십니까?
    남자 적당히 몇 살 위에, 적당히 '스펙' 맞추고, 적당히 돈 맞추어 이악스레 따져 결혼해서 사는 커플은
    죽을 때까지 내내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뭐, 그렇게 되나요?
    그래서 여기 82에 그리 지지고 볶고 남편 감시하고 증오하고 그런 글 올라오나요?
    자기 속물이라고 남들까지 그렇게 살란 법 있어요?

    남다른 커플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
    바로 그런 거 주는 한심하고 편견 덩어리인 사람 때문에 저런 커플이 더 힘들겠죠.
    그럴 시간에 자기 인생을 그만큼이나 열심히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며 살지.

  • 45. ..
    '12.12.1 8:50 PM (112.72.xxx.32)

    요새는 심한 연상 연하 커플이 무지 많아졌어요. 10년, 14년 심지어 중년과 노년 커플도 봤는데 사랑의 승리라고 생각돼서 재밌기만 하던데요? 점점 프랑스처럼 자연스럽게 가는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한편에선 경제력을 따지는 속물스러움이 점점 그악스러워지는 세태라고 하지만 또 한편에선 별 볼일 없는 경제력만 있음에도 나이 초월하는 커플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네요. 흥미로운 양극화인데 아무래도 이건 혼인 가능한 여자 인구 비율이 적다는 사실 외에도, 남자 여자 역할을 옛날처럼 극명하게 자르지 않는 여권 신장과 관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46. 실망한다고 해서
    '12.12.1 9:49 PM (121.163.xxx.81)

    이미 일어난 일이 바뀌지는 않는듯
    정말 속상하겠죠.
    근데 세상일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잖아요.
    그리고 아들부모도 속상하겠지만
    딸 부모도 속상하지 않겠어요?
    나이 더 많은 성인이 책임져야 하는 것도 맞지만
    솔직히 남자가 나이가 훨 많고 어린 여자랑 살면
    이정도 반응까진 안 나오는 것 같아요.

  • 47. 음...
    '12.12.1 9:50 PM (113.30.xxx.84)

    제가 봤을 때는 두 분이 되게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실제로 저도 8살 어린 사람을 좋아해본 적이 있어요.
    부모님은 물론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인성이 바르고 열심히 살려는 자식은 결국 인정해주지 않을까요?
    불륜이나 이혼, 이런 것보다는 훨씬 아름답잖아요...
    저는 꼭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 48. 뭐 이뻐
    '12.12.1 9:55 PM (117.111.xxx.249)

    잠깐 봤는데 여자가 한참나이들어보이더니?8살이나많아요?
    저라면 저런 아들며느리안볼랍니다.여자가 나이를헛먹은거지
    어디 어린남자애,,,,어휴..현실에서 내자식일이면 전 안봅니다

  • 49. 뭐이뻐
    '12.12.1 9:58 PM (117.111.xxx.249)

    솔직히 차라리 남자가 나이많은게낫지 여자가 한창어린애데꼬사는게 훨 징그러워요!

  • 50. ,,
    '12.12.2 1:27 AM (119.71.xxx.179)

    쓸데없이 내아들이라는 가정을 왜하나요? 다들 시부모 맘에 드는 며느리이신건지 ㅎ.
    심난한 맘 드는건 딸 부모도 마찬가지겠구만

  • 51. ...
    '12.12.2 2:59 AM (119.207.xxx.112)

    반응들이 재미있네요.
    그 부부... 잘 살더만.
    세상 어떤 물결이 밀려와도 여전히 잘 살 것 같더군요.

  • 52. 넌머니
    '12.12.2 3:08 AM (123.108.xxx.64)

    신중한 결혼은 아니잖아요 사실... 애가없었다면 결혼까지 갔을지도 모르는거고... 사실 대학교때 동창중에 저런 비슷한 사연이있었는데 애는 없었고 동거만하다 나중에 헤어졌거든요. 걔도 여자가 나이다 엄청많았어요

  • 53. ㅉㅉ
    '12.12.2 3:35 AM (1.231.xxx.252)

    본인 의견하고 다르면 이중성이 쩌는건가 한심하네 ㅉㅉ

  • 54. --
    '12.12.2 4:17 AM (188.99.xxx.245)

    남자 30 여자 38이 차라리 현실성있죠...22살 남자 너무 어려요...저 남자 30살 되면 어떨지 미래 궁금해집니다

    저만해도 애어른 소리듣고 평생 남들보다 정신 연령 높다고 자부하고 또 그런 말 듣고 살았는데 22살 돌아보면 -.-;;;

  • 55. 겨울보리
    '12.12.2 8:58 AM (59.10.xxx.154)

    언제쯤이면 이런 불공편한 이집강한글과 사고 방식이 꼬리를 감출까요......

    음악 사랑하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가슴 따뜻하게 보면서 일주일 사랑과 결혼이

    이렇게 멋질수 있구나... 생각했네요...

    가끔은 현실의 더하기 빼기의 잣대쯤은 내려놓으시고...사랑 결혼 책임 믿음...

    의 잣대로 본질의 아름다움은 볼수 없는것인가요....

    저는 30살 아내가 애처롭게,,,,도 아름다웠습니다.....

  • 56. 겨울보리
    '12.12.2 8:58 AM (59.10.xxx.154)

    이집->아집

  • 57. 그냥
    '12.12.2 9:15 AM (121.134.xxx.102)

    나이차가 어떻든,,잘 살면 되겠죠.

    다만,
    남자든,여자든,,

    연장자가 책임감이 훨씬 커야 할 수 밖에..
    더군다나,,
    미성년을 갓 벗어난 어린 사람과 결혼 한 경우엔,,
    더더욱 한참 위의 연장자가 책임감 가지고 가정을 꾸려나가야 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 경우에도,,남자가 지금22살이고,애가 기어다니는 걸로 봐선,
    남자20살에 관계했고 결혼했다는 얘기니,,,미성년 갓 벗어난 남자인 것 맞죠?)


    심정적으로는,,
    고등학교 갓 졸업한 여자와 결혼한 서른 가까이 된 남자를 볼 때,,도둑놈~이라고 생각했던 것처럼,
    남자와 여자가 바뀐 경우에도,,나이 많은 여자가 도둑*이라고 표현해야,,공평한 느낌이 드네요.

  • 58. ...
    '12.12.2 12:32 PM (1.243.xxx.7)

    한국 사회는 아직도 개인에 대한 억압이 심해요.
    자신의 인생, 자신이 책임 지고 열심히 산다는데 남이 여러 소리 할 거 없다고 봅니다.
    이중성이니 뭐니, 반대면 남자 욕 했을 거라고 하는 소리나
    연하 판타지 투사는 스스로 보수적인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이 찧고 까부는 소리에 불과해요.
    그냥 그런 거에서 벗어나 사람 대 사람으로 그냥 사는 구나, 그런다면
    남이 몇 살 차이가 나던 말던 신경도 쓰지 않아요.

  • 59. 그게 여자였든 남자였든
    '12.12.3 9:04 AM (116.121.xxx.214)

    솔직히 별로에요..복태와 한군.이쁘게 봤지만 솔직히 첨엔 좀 거북스러웠어요. 30살이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어도..솔직히 전..너무 했다싶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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