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때 보니 낙관론에 휩싸여서 미리 축배를 들고
민주당은 공천으로 개싸움질이나 하고
결과는 멘붕이 올 정도였죠
지금도 마찬가지
여론조사 좀 앞서면 정권교체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하고
안철수 없이도 이긴다고
안철수가 도와준다고 하면 욕 장난 아니게 많이 할겁니다
단일화 과정 망쳐놓고 숟가락 올려놓으려 한다면서
지금 여론조사가 뒤쳐지니 위기감이 들어서
지지자들 결집도 되고
저만해도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하려고 여기저기 전화 돌리고
머리를 쥐어짜고 있네요
정치 무관심층인 대학생 조카 네명 용돈도 보내주고 카톡으로 설득작전에 들어갔어요
문재인이고 안철수고 관심이 없는 애들인데 반값등록금 얘기 해주니 관심있어하구요
투표일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꼭 투표장까지 보내려고 해요
만약 문재인이 계속 여론조사 앞서가고 있었다면
저런 노력은 안했을거예요
그리고 박그네 사랑하는 시아버지 설득하러 이따 남편과 같이 시댁에 가려고 하네요
철옹성 같아서 포기했다가 여론조사에서 밀리니 위기감이 들어서 다시 재도전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