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적으로 자기 부모님 책임지는 방법 중 하나

..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2-12-01 02:09:56
탁현민 트윗 글 읽고서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박그네, 혹은 새머리당 지지자인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역시 부모님들의 자식 사랑을 역이용한 협박이
아닐까 하고요, 박그네가 되면 당신 자식들과 손주들이 더욱 더 살기 힘들어진다, 라는 걸 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명박이 정권의 민간인 사찰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드립니다. 아래 기사 참고하시고요.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102309430241764&outlink=1

대충 정리하자면, 명박이 정권 출범 이후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에 의해 인터넷 사용자들에 대한 감시가 급증하였다.
2007년에는 79만건이었는데 2011년에는 3730만건으로 무려 47배가 늘어났다. 3730만건이라면 사실상 작년에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민이 한번씩은 감시를 당한 것과 마찬가지다. 이름은 물론이고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일, 전화번호, ID 등등
국가가 법원의 허가조차 없이 국민들의 사생활을 감시한 거다. 통신비밀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건데 무단으로
사생활 침해당하면서 살 수는 없다. 무섭고 숨이 막힌다. 그렇다고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 끊고 살 수도 없는 거 아닌가.

홍대 청소부 아주머니들 위해 후원금 좀 보냈더니 경찰이 계좌 사찰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나도 문재인 후보 위해 후원금 넣고
펀드도 넣었다. 아마 박그네가 집권하면 나도 계좌 사찰의 대상이 될 거다. 새머리당 인간들이 어떤 자들인가. 전직 대통령
잡아죽이겠다고 단골 설렁탕집까지 털었던 자들이 아닌가. 박그네는 아버지를 측근의 손에 의해 잃은 사람이다. 당연히 사람을
믿지 못할 거다. 실제로 선거 캠프 내부에서도 박그네와 접촉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한다. 박그네한테 무슨 말을 하고 싶어도
접근할 수가 없어서 박그네로 통하는 '문고리'만 잡고 매달린다고 한다. 이 정도로 타인에 대한 불신이 강한데, 이런 사람이
집권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정적을 제거하여 자기 안전을 보장하는 거 아니겠나? 그 여파가 민간인 사찰과 맞물리면
야당 정치인 후원자에게까지 미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명박이 정권의 민간인 불법 사찰은 국무총리실 장진수 주무관에 의해 폭로된 사실이다. 청와대가 국민들의 사생활을 감시하는
거다. 박그네는 불법 사찰에 대해 4월 총선에서도 “민생 정책을 갖고 경쟁해야 한다” 면서 사실상 묵인했다. 박그네가 지금 마치
야당 후보라도 되는 듯이 행세하고 있지만 권력의 기반이 되는 국정원, 검찰을 틀어쥔 명박이의 영향력은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
즉, 박그네가 되면 또다시 명박이 세상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생활 감시당하면서 명박이 5년 또 사는 건 너무도 힘들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28215009625

대충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보세요.; 정말 이대로는 힘들어서 못살겠다, 라는 걸 부모님 마음에 팍 와닿게 어필하도록 하시고요.;;
IP : 125.141.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그래야죠.
    '12.12.1 2:21 AM (112.155.xxx.85)

    부모님 책임집니다.

  • 2. 책임
    '12.12.1 2:37 AM (1.230.xxx.11)

    전 책임 완료 했습니다! 음 하하하

  • 3. 논리적이 아닌
    '12.12.1 3:45 AM (211.223.xxx.120)

    감정에 직접 호소하기, 즉 생각하기가 아니라 느끼기죠.

  • 4. 이런것 보다는
    '12.12.1 5:30 AM (115.143.xxx.29)

    이정부들어서 환율을 나라에서 높게만들어서 수출하는 기업만 돈벌었지 우리같은 서민들은 물가 올라서 너무너무 사는게 힘들다.
    그리고 의료보험도 사기업한테 문여는거 시간문제인데 그걸 가장 열심히 추진한당이 새누리 당이다.
    미국같은 나라도 의료보험이 없어 병원 못가고 보험료도 엄청 내는데 보장도 제대로 안되고 그러지않냐(요즘은 주변에 미국살거나 다녀왔던 사람이 많아 예를 들어주면 더 잘 공감) 앞으로 모든 공공서비스를(철도 공항 수도 전기)민간기업에 판다고 그러는데 그거 그렇게 되면 줄줄이 요금인상은 뻔한 일이다.
    정말 힘들어서 살수가 없다.
    지금도 힘든데

  • 5. 에효, 어려워요 ㅠㅠ
    '12.12.1 6:45 AM (203.247.xxx.20)

    부모님이 절 위해서 박근혜 찍는다고 하세요, 어이없죠 ㅠㅠ
    앞으로 니들 살기 좋은 세상 되려면 박근혜 되어야 한다, 너 박근혜 안 찍을 거면 집에도 오지 말라고 하세요.
    감정에 호소하는 것도 협박도 안 먹히는 암담한 노인분들이세요 ㅠㅠ
    어디 여행 보내드리고 싶어도, 그럼 부재자투표로 미리 투표하고 간다는 분들이예요 ㅠㅠ

  • 6. 그게 통할리가..
    '12.12.1 6:56 AM (14.37.xxx.199)

    이미 그들의 유전자에는 콕 박혀있음..
    박정희는 그들의 신으로..
    이미 신격화작업에 세뇌되어 한평생 살아오심.. 쉽게 않바뀜..

  • 7. ..
    '12.12.1 8:31 AM (125.141.xxx.237)

    그게 통할리가..

    // 박그네 열혈 지지가 아니라, 민통당이 싫어서 새머리당을 지지하지만 박그네는 그다지 탐탁치 않아하는 어른들도 있어요. 박정희 시절 살아온 사람이라고 다들 박그네 '추종자'는 아닙니다. 이 경우, 문재인 인물론이 먹히거든요. 이런 분들이 공략 대상이고, 박그네 네거티브, 박정희 네거티브에 반응이 옵니다. 그럼 문재인에 대한 칭찬을 있는 대로 늘어놓아주세요. 당에 대한 문제는 어차피 누가 되든 국회 구성은 새머리당, 민통당 이대로 가는 거 아니냐, 대선은 어차피 당은 의미 없다, 인물 보고 뽑는 거다, 정당 보고 투표하는 건 총선이다. 이걸 받아들이게 설득하면 되는 거에요.;

  • 8. ㅎㅎ
    '12.12.1 10:33 AM (119.17.xxx.14)

    제가 부산 사시는 시부모님들께, 노무현 대통령 선거 당시 써먹었던 방법은요, 애 아빠가 하는 일과 관련된 중요한 법이, 야당이 당선되어야 일이 잘되고 수입이 늘어나고, 여당이 당선되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였습니다.

  • 9.
    '12.12.1 11:40 AM (125.180.xxx.131)

    저는 불쌍해서 박그네찍어준다는 부모님한테 박끄네되면 우리 전세사는거 월세내고 살아야된다..힘들다 그리고 애들급식비 한달에 6만원넘게 나가는데 문재인되야 공짜로 된다.. 엄마한달에 노령연금받는거 그거 노무현대통령때 만든거다 등등했더니 넘어가더라고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348 고등학교 봉사시간? 3 마류 2012/12/03 3,410
185347 최초의. 여성대통령 좋다고 하는. 울언니. 때문에 미추어. 버리.. 10 2012/12/02 1,931
185346 아래 12월 19일이 무섭다는 글을 보고.. 6 ㅇㅇ 2012/12/02 1,585
185345 82에는 고소득 인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6 고소득 2012/12/02 2,566
185344 새벽 1시 30분 집근처에서 술마시다가 친구들 집에 대려온다면... 19 새벽 1시3.. 2012/12/02 3,867
185343 힘들어 휘청이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아픔 2012/12/02 1,431
185342 강하기 때문에 부드러울 수가 있습니다. 1 섬하나 2012/12/02 964
185341 지금은 장사하기 좀 그렇죠?? 3 장사 2012/12/02 2,340
185340 한지혜 맘에 안들어요....ㅜ.ㅜ 14 메이퀸 2012/12/02 7,035
185339 내일은 또 어디로 나가야 하나요 58 슬픈엄마 2012/12/02 12,029
185338 지금 mbc 박근혜 친구 뭐하는건가요? 6 글쎄요 2012/12/02 2,733
185337 95학번 시대에 영재학급 16 ... 2012/12/02 2,486
185336 SBS에서 최후의 제국 해요.. 3부 돈과꽃. 아아.. 2012/12/02 1,445
185335 어린 자녀, 조기학습 대신 마음껏 뛰놀게 하라 5 샬랄라 2012/12/02 2,078
185334 갤 노트 15만원 어떤가요? 8 갤노트 2012/12/02 2,579
185333 청담동앨리스ㅡ문근영 59 2012/12/02 21,017
185332 녹내장인데요, 유유제약의 루테인 골드 괜찮을까요? 7 ///// 2012/12/02 4,996
185331 저는 사실 12월 19일이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17 절대교체 2012/12/02 3,178
185330 여론조사 조작이란말 10 iiii 2012/12/02 1,360
185329 '맛의 달인'에 소개된 한국식 미역국 15 추억만이 2012/12/02 5,631
185328 성폭행 여고생 구하려다가 외국인노동자에게 칼맞아.. 5 안타까운 2012/12/02 2,592
185327 보온주전자..사면 유용할까요?? 6 광화문 2012/12/02 2,003
185326 대선. 지지율 너무 벌어지네요. 55 .. 2012/12/02 12,233
185325 앙코르와트 갑니다..소소한 팁좀 주세요~ 7 여행가자~ 2012/12/02 2,619
185324 이것이 질투일까요? 6 그냥 궁금 2012/12/02 2,351